[충북일보] 충북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경계지역 농촌마을 주민들의 10년 숙원인 소하천 교량 설치 논의가 구체화되며 사업시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와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는 충북과 강원도 경계이자 제천과 원주의 시계다. 양측 마을은 현재 수련소하천이 가로지…
[충북일보] 코로나19가 비수도권에는 더욱 가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 휴직자는 늘어나고 제조업체 가동률은 떨어졌는데 충북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고용상황은 지방소멸 위기 속 수도권 인구 유입은 심화시킬 수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고용리뷰-포스트 코…
[충북일보] 요란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충북지역 곳곳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옥천 150.5㎜ △영동 가곡 138.5㎜ △옥천 청산 124㎜ △보은 123.2㎜ △청주 청남대 118.5㎜ △진천 108㎜ △증평 105㎜ △괴산 104㎜ △청주…
[충북일보] '청정지역'인 영동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영동 1번)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주민 A(62·여)씨가 이날 오전 10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발열, 인후통 증상을 보여…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영동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 11일 발열(37.8도)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영동병원을 방문해 검…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해 8개 지역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전국 46개 지자체가 모여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을 알리고 의회·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충북에서는 10개…
[충북일보] 11일 현재 가장 심한 곳은 대청호 최상류인 옥천군 군북면 지오수역으로 호수가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변했다. 덩어리가 형성되진 않았지만 악취가 나면서 이대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 지난해 11월까지 심각했던 이 지역 녹조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대청호…
[충북일보] 한여름 휴가지라고 하면 누구나 뜨거운 태양 아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해변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코로나19는 여름철 휴가지 풍경마저 바꿔놓았다. 국민 정서 침체와 사회적 활력 저하가 계속되자 '코로나 우울감(코로나 블루, COVID Blue)'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코로나19…
[충북일보] 충북지역 도시-농촌간 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청주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분양률 제로시대에 진입했지만 보은지역 한 대규모 아파트는 요즘 분양률 저조로 홍역을 치르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정부는 청주 오창에 방사광가속…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한 중소기업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회사 측으로부터 어처구니없는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상황이 어려워졌으니 이달 중 스스로 퇴사해달라는 것이었다. 회사 측은 A씨에게 "이달 중 그만두지 않으면 실업급여를 못 받게 하겠다"는 엄포도 놓았다. A씨…
[충북일보]"오늘 저녁 뭐해.". "별일 없어요." "밥이나 먹자." 10년도 넘었을 때다. 어느 날 갑자기 노영민 의원은 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만나자고 했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일식집에서 둘만의 저녁식사를 했다. 당시 지역 정가 동향이 궁금했나 보다. 상대 정당은 물론, 자당 분위기까지 물어온다. 단…
[충북일보] 일반적인 빵집과 조금 다른 재료를 고집하는 가게가 있다. 베이킹이라 하면 흔히 떠올릴만한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그게 안 들어가도 빵이 된다고?'라는 의구심이 들 만큼 많은 재료가 배제된다. 대표적으로 달걀과 버터, 우유가 빠졌다. 모든 동물성 재료는 물론 흰 밀가루와 정제 설…
[충북일보] 청주시 공동주택 감사 결과 '관리비 횡령' 등 법령·지침과 규약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돼 감시체계 강화가 요구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내 공동주택 10개 단지에 대한 감사 결과 10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감사 대상은 국민주택규모의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8…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격론 끝에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에 뜻을 모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1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앞서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대표는 부의장 1석은 통합당이, 의장과 남은 부의장 1석, 모든 상임위…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대규모 '포커대회'를 주최한 주최사를 경찰에 고발했으나 솜방망이 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참가자들에 대한 사후 처리가 없으면 이후 유사 행사가 열리더라도 참가자들이 경각심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청주시는 지난 4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포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