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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반기 충북도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6일 의원총회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상임위원 배정
4시간가량 격론 끝에 합의…'편 가르기' 인사 지적도
예결위원장직 두고 여야 갈등 불씨 남아

  • 웹출고시간2020.07.06 20:33:34
  • 최종수정2020.07.06 20:33:34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1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관련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격론 끝에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에 뜻을 모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1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앞서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대표는 부의장 1석은 통합당이, 의장과 남은 부의장 1석,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는 민주당이 갖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 후보로 나선 박문희(청주3) 의원을 지지한 의원과 연철흠(청주9) 의원 편에 선 의원으로 나눠 '자리다툼'을 해왔다.

하지만 이날 4시간 가까운 오랜 논의와 숙고를 거쳐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정에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황규철(옥천2)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직책과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원칙을 갖고 원구성을 했다. 오늘(6일) 아침에서야 상임위 구성안을 의장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 결과 정책복지위원장은 박형용(옥천1) 의원, 행정문화위원장은 육미선(청주5)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은 윤남진(괴산) 의원,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은 김기창(음성2) 의원, 교육위원장은 박성원(제천1)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이상정(음성1)·이상욱(청주11) 의원이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회의 결과가 당론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7일 '상임위원회 위원·위원장 선임의 건'을 다룰 3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결과적으로 큰 잡음 없이 합의를 이끌었지만, '편 가르기' 인사였다는 후문도 있다.

박문희 의원 편에 섰던 의원들이 상임위 자리를 대부분 차지했다는 쓴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여야 간 갈등의 불씨도 남아있다.

통합당이 특별위원장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복수의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 통합당에 예결위원장 대신 윤리특별위원장직을 넘기겠다는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 뜻대로 될 경우 통합당은 강력 대응한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민주당이 예결위원장을 차지할 경우 여야 대치가 첨예해질 전망이다.

도의회 미래통합당 이옥규(비례) 원내대표는 "부의장과 예결위원장을 소수당인 통합당이 가져온다면,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이다. 민주당도 이에 응할 것으로 믿는다"며 "다만,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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