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서 60대 여성 코로나19 첫 확진…남편 자가격리, 접촉자 역학조사

60대 여성 다녀간 마트, 의원 폐쇄 방역소독…차단 방역 고삐

  • 웹출고시간2020.07.13 15:07:54
  • 최종수정2020.07.13 15:08:44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방역 대책 등을 13일 브리핑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청정지역'인 영동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영동 1번)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산면 주민 A(62·여)씨가 이날 오전 10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발열, 인후통 증상을 보여 영동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이 검체를 채취해 민간수탁기관(녹십자재단)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배우자 B씨를 자가격리 조처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께 옥천성모병원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1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영동하나로마트를 들렀고, 11일 오전 10시께 영동읍 상쾌한 이비인후과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동 동선을 따라 마트와 의원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협력해 PC방, 노래연습장, 음식점, 상가, 버스승강장 등 방역취약시설과 다중이용업소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1339로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며" 다중이 모이는 단체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