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진천 농다리축제는 두 달에 걸쳐 힘들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치유하는 잔치로 치러진다. 진천군에 따르면 25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65일 동안 문백면 농다리와 초평면 초평호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주제는 'Like a Bridge Over Troub…
[충북일보] 음성군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산불 사태로 인해 예정됐던 지역 행사를 취소 및 축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4월4일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감곡면 작품발표회'와 '제80회 식목일 및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취소했다. 같은 달 5일 열기로 했던 제1회 맹동혁신도시 수변공원 벚…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달 샤베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무더운 여름밤 늑대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하자 반장 할머…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입장권을 다음 달 1일부터 사전 예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엑스포 개막 전날인 오는 9월 11일까지 YES24(ticket.yes24.com)와 네이버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한다. 사전예매 기간 구매…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에서는 4월 열리는 '내 몸을 살리는 밥상 인문학'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생활 방식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탐구하며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한 실천 방안을 배워보는 자리로, 4월 6일과 13일 각각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의 환경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폐농약 수거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거하지 않았던 폐농약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가의 폐농약 처리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폐농약은 각 읍·면의 지정된…
[충북일보] 괴산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해 지역에서 진행하려던 문화·체육 행사 3건을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소된 행사는 △28일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우리동네 문화난장' △29일 '자연울림 괴…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개별주택 1만1천622 채에 관한 공시 가격 열람과 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 재산세 팀(043-540-3192),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개별주택가격 열…
[충북일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다음 달 4일까지 '장애 인식개선 작품전'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작품전은 지역사회의 장애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행복 드림 옥천'을 만들기 위…
[충북일보] 옥천군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대형산불 여파로 28일부터 30일까지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 개최하는 '23회 옥천 묘목 축제'를 축소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 개막 하루를 앞둔 27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일단 개막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개막식…
[충북일보] 보은군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 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1대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의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해 기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 가치의 포인트로 보상하는 무인 회수 장치다. 2천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환…
[충북일보] 옥천군은 도시계획도로 재해복구사업에 따른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옥천읍 양수리 3-5번지(양수 통로 박스) 일원의 통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문에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받을 정도로 큰 피해…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의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감면을 골자로 하는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다음 달부터 수수료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각종 제증명 서…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오는 4월 30일까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모아진 성금은 피해민과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모금기간 종료 후 중앙회 나눔사업본부에에서 관련 부처에서 협의 후 지원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2025 영…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오는 31일부터 청주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탐나는 청주'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국가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