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권역별 광역철도 사업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예고되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15일 정부세종청사…
[충북일보] 시대가 변하면 기존 방식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전을 받게 된다. 휴대전화의 등장은 손목시계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책의 종말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자기 영역을 지키냈고 진화를 통해 오히려 가치를 높여 나갔다. 고전극부터 현대극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막론하…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9천980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시설물 구축과 장비 시험가동 이후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추…
[충북일보] "충북도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도움의 손길 감사합니다."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인술(仁術)을 펼치는 치과의사의 선행이 충북까지 닿았다. 이엘치과병원 이도훈(51) 원장은 생활이 어렵거나 치료가 힘든 충북도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마음먹…
[충북일보] 과다소각·소각로 증설 등을 이유로 청주시로부터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형사재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1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클렌코 회장 A씨의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
[충북일보] 출입자 수기명부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명부 관리는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찾은 청주의 한 식당에서는 손님들에게 출입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취재진도 출입자 정보를 적고자 명부를 받아 보니, 맨 앞장에 지난 1월 방문…
[충북일보] "장보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기름 값까지 계속 오르기만 하네요." 최근 밥상물가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과 공공서비스 물가마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도민 가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남모(33·청주시)씨는 주말에 가족들과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자동차 기름을…
[충북일보] 속보=최근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충북도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진상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도는 충북에서 진행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도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진상…
[충북일보] 중앙선 고속화 사업을 통해 올해 'KTX-이음'이 개통되면서 충북 북부권을 통과했던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지난 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단양군, 안동시, 원주시 등 지자체와 함께 기존 중앙선 철도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의 지지율을 보이며 유력 대…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업계 최대 용량인 18GB LPDDR5 모바일 D램(사진)을 양산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장착돼 고해상도 게임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초고성능 카메라 앱,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로 적용 범위가…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개발정보 유출 및 이에 따른 개발비용 폭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개발정보 유출과 관련해…
[충북일보] 식목철을 앞두고 묘목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옥천의 묘목농원들이 폐 묘목을 불법으로 소각 처리해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옥천군 이원면 한 묘목농원이 농원 뒤편에서 드럼통에 폐 묘목을 넣고 태우자 불길과 함께 힌 연기가 치솟았다. 반으로 자른 드럼통 2개에 서슴…
[충북일보] 충북 출신 출향인 단체인 충북도민회 중앙회가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문자 투표를 독려한 충북도민회 중앙회를 충북경찰청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충북도민회 중앙회가 지역…
[충북일보] 신학기 등교개학과 함께 충북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라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진천의 고등학교 2학년생에 이어 3일 청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군, A군과 접촉한 다른 학교 5학년 B양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B양은 A군과 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