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룡(55·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2020년 2월 취임, 2년차 임기에 접어들었다.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출신으로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충북과도 인연이 깊은 김 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을 돕고 위축된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가 어린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11일부터 일반도로 대비 과태료를 3배로 상향 부과한다. 현재 일반도로 승용차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4만 원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은 승용차(4t 이하 화물차) 8만 원, 승합차(…
[충북일보] 대청호에 추락한 'S-76C플러스' 기종의 산불진화 헬기가 사고 발생 3일 만에 인양됐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 관계당국은 지난 23일 오전 청주 대청호 사고 지점 인근에서 에어백(공기주머니)을 이…
[충북일보] 대청호에 추락한 산불진화 헬기의 인양을 통해 사고 원인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부항공기철도조사위원회 등 관계당국은 인양 계획을 수립, 인양을 마치는 대로 헬기 내 블랙박스를 통해 원인 조사에 나선다. 22일 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 소속 민간 항공…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22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와 감곡~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선 연결이 담기지 못한 데 대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초안이 공개된 직후 입장문을 내 "신규사업으로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와 조치원…
[충북일보]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이 번지고 있다. 1·2분기 백신 접종은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공무원이 주를 이뤄 대상자 90% 이상이 동의하는 등 원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3분기부터 전 국민 대상 접종이 시작되면, 특정 백신…
[충북일보]충북도 임차 헬기 'S-76C플러스' 기종이 대청호에 추락했다. 2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담수 중이던 헬기 1기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는 기장 A(64)씨와 부기장 B(53)씨가 탑승 중이었다.…
[충북일보] 재판부가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보석 청구를 허가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이날 정 의원의 보석 청구에 대해 "피고인에 대해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보석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보…
[충북일보] 적당한 숙성을 마친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에 윤기가 흐른다. 대충 쌓은 듯 무심하게 놓인 스테인리스 그릇 위에서도 선홍빛 신선함이 드러난다. 모르는 사람이 봐도 좋은 고기라는 것이 있다면 그 모양일 것이다. 좋은 고기에 감탄한 뒤 맛을 즐기는 것은 손님의 몫이다. 그대로 불판에 올려 고…
[충북일보]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의무고용제도'가 시행된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한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장애인의날을 하루 앞둔 19일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차별없이 삶을 영위할 수…
'18회 청주예술제' 5일 간 대장정 막 내려 -지난 9~13일 청주 일원서 열려…온라인 방식 개최 -24개 프로그램 진행…모두 유튜브서 생중계 -이번 주 중 영상 업로드…"하루 빨리 관객과 만나길" '청주예술제'가 지난 13일 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8회…
[충북일보] '해마다 4월이 오면 접동새 울음 속에 그들의 피 묻은 혼의 하소연이 들릴 것이요. 해마다 4월이 오면 봄을 선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되살아 피어나리라.' 청주공고 정원에 2016년 3월 15일 세워진 4·19학생혁명기념비 아랫부분에 적혀 있는 글이다. 4…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충주) 의원이 지난 16일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과 장애인의 교통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등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충북일보] 인천으로 가는 길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할 정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에서 2시 3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톱 5'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관리·감독하는 곳이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경욱씨가 사장이다. 그를 만나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충북일보] 충북경찰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가 노인을 배려하는 교통환경 조성 및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충북도내 인구는 160만837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28만8천148명(18%)이었다. 고령사회(14% 이상)에서 초고령…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