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제세(71) 전 의원이 탈당한다. 오 전 의원은 탈당 후 정치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오 전 의원은 6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이 회생 불능 상태"라며 "최근에는 친문 패권주의로 대변되는 줄 세우기와 계파주의로 곪아 있다. 오늘이나…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충주시가 5일부터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상향한 가운데 헬스장, 댄스학원에 이어 호프집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청주시도 4단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청주 호프집 관련 확진…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신청사 건립 기간 '문화제조창'과 '2청사(옛 청원군청)'를 임시청사로 활용하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임시청사 위치로 여러 곳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기, 시민편의, 소요예산, 지역경제 기여, 행정 효율성 등을 고려해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과 2청사로 최종 결정했다.…
[충북일보] 4일 오전 11시께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근처에 이르자 고소한 음식 냄새가 물씬 풍겼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간 응급의료센터 뒤편에는 음식 준비에 한창인 푸드트럭 2대가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민간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충북일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는 지역경제의 모세 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상권을 주저앉게 하고 있다. 청주 대표 상권인 성안길과 지하상가를 비롯한 골목상권마다 '임대문의'가 붙어있는 공실들이 늘어난 지 오래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해 온 하모씨는 "어려운 사…
[충북일보] 뜨겁게 달궈진 무쇠판 위에 먹기 좋게 자른 한우곱창이 가지런히 놓였다. 노릇하게 구워진 곱창 옆으로 떡과 감자, 단호박, 버섯, 양파, 반쯤익은 염통이 익어가기를 기다린다. 다른 재료가 익기 전 곱이 가득한 곱창을 먼저 입에 넣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쫄깃함이 느껴진다. 신선한 부추무침…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동에 지원하는 아동급식지원 단가를 기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동안 결식우려 아동 3천700여 명이 아동급식 가맹점 1천317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카드에 급식단가 인상분을…
[충북일보]충북도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시도에서의 방문과 관광지출이 커지는 추세다. 충북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데다 산, 계곡 등 자연 관광 명소가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2일 한국데이터랩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 3주(7월 12일~18일) 충북…
[충북일보] 속보= 청주에서도'쥴리 벽화'가 그려지다 중도에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의 한 누리꾼은 지난달 31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조만간 청주 쥴리의 남자 벽화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예감에(아고 큰일낫네 윤서방)'이라는 글을 컨테이너 벽면에…
[충북일보]"북부시장 이 자리에서 떡판매로 다섯 자매를 키웠어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강떡집'은 청주 북부시장에서 3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며 운영되고 있다. 박경순(68)씨와 남편은 북부시장 사거리 코너에서 장사하던 시어머니와 큰형님 내외에 이어 1994년부터 지금까지 떡집을…
[충북일보] 속보=여성가족부가 괴산에서 진행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충북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여가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 "앞으로 청소년 치유캠프를 포함…
[충북일보]축산업은 일반적인 논·밭 농업보다 주변의 저항이 크다. 가축의 분뇨 때문이다. 증평 도안면의 '심우농장' 이승환(34) 대표는 분뇨 악취로 인해 이웃 주민과 얼굴 붉히는 일이 없다. 오히려 이웃 주민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는다. 이 대표가 사육중인 한우의 분뇨는 '친환경 비료'로 재탄…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내년 초 신청사 착공 이후 활용할 임시청사를 다음 주 최종 결정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임시청사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1안)과 상당구 남문로 2청사 인근 옛 영플라자+KT 건물(2안) 등 2개 안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이다. 현재로선 앞서 보도한대로 문화제조창을…
[충북일보] '오창 여중생 사건'의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70일이 지났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청와대 공식 입장도 나왔다. 그러나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2명의 여중생 죽음은 잊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17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