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연대는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전국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27일 정부·여당 규…
[충북일보] 올가을 배추 무름병 확산과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로 평소보다 이른 김장 준비에 나서면서 배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가을 배추는 지난해 가격 약세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충북일보] 소방헬기를 전문으로 정비하는 119항공정비실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조성 중인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들어선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뒤 심사를 거쳐 119항공정비실 후보지로 청주를 선택했다. 119항공정비실…
[충북일보] 119항공정비실 충북 청주 유치 확정 24일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후보지로 충북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가 확정됐다.
[충북일보] 청주 곳곳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궂으면 궂은 대로 매력적인 파노라마 뷰가 펼쳐진다. 공장과 주택, 도로와 골목 등 별 것 아닌 도심 풍경이지만 사창동 언덕 위 16층에서 내려다보니 특별한 그림이다. 액자 같은 창문 안쪽에는 진짜 그림이 가득하다. 유화, 아크릴…
[충북일보] 진천군은 코로나19와 각종 자연재해, 가축전염병 등으로 힘든 기간을 지내왔으나 지방의 중소도시로써는 드물게 인구증가와 투자유치, 지역내총생산, 일자리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탄탄한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지방도시 발전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왔다. ◇ 비약적 인구증…
[충북일보] 금 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한 돈 기준 30만 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조카 돌잔치 선물을 위해 금은방에 방문했다는 유모(청주시 상당구·35)씨는 "아기 돌반지를…
[충북일보]22일 청주지역에 첫 눈이 내린 가운데 23일 새벽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올해 첫 눈은 지난해(12월 5일)보다 13일 빨리 내렸고 평년보다 하루 빨랐다.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서쪽 대기 하층에서 영하 8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수…
[충북일보] "어린시절부터 바늘만 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알았어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주차장 후문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 바로 앞에 위치한 '장미혼수'에는 늘 손님맞을 준비가 된 김효자(67)·박경수(47) 모자가 있다. 효자씨는 어린시절부터 원단과 바느질이 좋았다. 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만 4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유족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법원은 유족 220명과 부상자 30명이 충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유족 일부는 항소를 포기하고 당초 충북도가 제시했던 보상안에 대…
[충북일보] 톤당 500원, 또는 톤당 1천 원의 시멘트세 도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가장 먼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가 중요하다. 그리고 여야 모두 지역주민 지원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에 합의해야 한다. 오는 22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시멘트세는 지난 19대부터 현 21…
[충북일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이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육거리종합시장이 오는 12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무심천 무단취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계획을 내놨다. 17일 시에 따르면 취수차량을 대상으로 하천수 사용신고증 부착을 의무화하고, 국가·지방하천 취수구역에 '무단취수 적발시 고발 조치'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현장 조치를 마무리…
중앙공원 - 청주시 중앙공원 확장 조성사업 계획도. 자료제공=청주시 청주시 중앙공원 확장 조성사업 탄력(사진) -2019년 이후 인근 건물 소유자와 행정소송 -최근 대법서 장기미집행 관련 소송 승소 -시 "내년 인가… 2026년…
[충북일보] "어둡고 칙칙했던 새시장이 젊음과 활력이 있는 거리로 확 바뀌었어요." 괴산군 괴산읍 새시장 골목상권이 '젊음의 거리'로 새 옷을 입었다. 16일 찾은 괴산읍 동부리 661-119 새시장 일대는 새로운 활기가 솟구쳤다. 20∼30대 청년들이 거리의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