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년 가량 이어진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올해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가 상승의 시발점이 된 '오창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지속 상승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더 이상은 상승기제가 없다는 얘기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매매 및…
[충북일보] 연간 수십만 명이 찾으면서 충주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활옥동굴이 주차장 시설 미비로 관광객 불편이 커지고 있다. 활옥동굴 관광객 등에 따르면 이 동굴 앞 주차장은 제대로 된 주차 조성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맑은 날엔 먼지가 날리기 일쑤고, 비가 오…
[충북일보] 속보=영하권 한파로 대청호가 결빙되면서 육지속의 섬 오대리 주민들의 애가 타고 있다. 이는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인 공기부양 정(호버크래프트)을 이용해야 하지만 수천만 원이나 들어가는 수리비 비용 마련이 어려워 고립생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7일 주민들과 수자원공사 대…
[충북일보] 2022년 새해를 맞아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이달의 물고기 사진 콘테스트'를 갖는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물고기(1월 쏘가리, 매달 변경 예정)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게시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환경·경제가 공존하는 에너지 전환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한 에너지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205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43% 상승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28배 △온실가스 감축률 40% 달성 등이 목표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맑은…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이 김종대 전 국회의원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사실상 확정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재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6일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의원을 청주 상당후보로 적극 추천하며 당원들의 의견을…
[충북일보] 북한이 5일 오전 8시 10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쐈다. 2022년 새해 첫 무력시위다.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 만이다.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서 북한이 이처럼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를 둘러…
[충북일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던 중 탈선했다. 5일 한국철도 코레일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KTX-산천 제23열차가 영동역∼김천구미역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했다. 사고는 터널 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도권과 영호남지역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이자 충북도의 수위도시로 행정업무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등이 입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신수도권의 관문도시이기도 하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바이오, IT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견인하며 신수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휴대전화 번호로 공개로 교사가 입을 수 있는 사생활·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 서비스는 교사가 개인휴대전화 번호에 연결된 안심번호를 통해 학생·학부…
[충북일보] 해가 바뀌었어도 걱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겁날 정도로' 올라버린 물가는 하루아침에 내려오지 않는다. 지난 2021년 충북과 전국 모두 매서운 물가 상승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행 급행열차'를 탄 분위기를 보였다. 올해 충북 도민은 물론 전국민의 경제상황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오창읍 등 군용 비행장 인근 소음대책구역 주민들이 1인당 월 최대 6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받게 됐다.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되면서다. 3일 국방부의 고시에 따르면 공군 청주비행장(17전투비행단)의…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6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유권자 대부분이 '반드시 또는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윤석열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
[충북일보]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4명 이하로,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제한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6일까지 2주 연장됐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에 포함됐으며 청소년(만 12~18세) 백신패스 시행일은 3월 1일까지 연기됐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첫 KTX 고속열차가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 개통 기념행사를 30일 오후 충주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