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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후끈'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 출격…다음주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정우택·윤갑근 경쟁구도 굳어져
더불어민주당 장고 속 공천 가능성 '모락'

  • 웹출고시간2022.01.06 18:11:50
  • 최종수정2022.01.06 18:19:55

20대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62일 앞 둔 6일 청주시 일원에 국민의힘이 내건 '깊이 반성합니다'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이 김종대 전 국회의원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사실상 확정하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재선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6일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의원을 청주 상당후보로 적극 추천하며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며 "정치혁신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폭넓은 공동대응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은 재선거를 이러한 퇴행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정치혁신의 계기로 삼아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오는 10~12일께 재선거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경쟁하는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은 재선거를 통해 '정치적 부활'을 꿈꾸고 있다.

충북지사와 4선 의원(15~16, 19~20대)을 지낸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20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상당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윤갑근 전 고검장도 다음 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 공천은 당초 예상된 이달 중순에서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 전면 개편한 데에 이어 원내지도부가 이준석 대표의 사퇴 결의를 제안하는 당내 파열음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가 무공천 가능성을 검토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으나 최근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 후 무공천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계속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뒤 여전히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대선에 미칠 영향을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마 예상자들은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재보선 출마자 당직 사퇴 시한 예외' 건을 의결하며 공천 가능성을 기대하는 눈치다.

민주당 당규에는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 선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자치구·시·군의 장의 선거에 후보자 추천 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재·보궐선거의 경우에는 그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공천을 하지 않는다면 당무위원회에 안건을 올릴 이유도 없는 만큼 사실상 공천 가능성을 열어둔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공천 여부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입장 발표는 설 연휴 전후 또는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오는 2월 13~14일) 직전까지 시간을 끌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한 인사는 "공천 여부를 놓고 장고가 지속되며 민주당 출마 예상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통한 명함 배부 등 최소한의 선거운동조차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까지 청주시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는 민주당 정택의 청주 용암2동 통장, 국민의힘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정우택 도당위원장, 무소속 박진재씨 등 모두 4명이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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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