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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개인휴대전화번호 노출방지

충북교육청, 안심번호서비스 지원
과도한 전화·SNS 연락차단 조치

  • 웹출고시간2022.01.04 16:44:57
  • 최종수정2022.01.04 16:45:3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휴대전화 번호로 공개로 교사가 입을 수 있는 사생활·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 서비스는 교사가 개인휴대전화 번호에 연결된 안심번호를 통해 학생·학부모와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안심번호 서비스가 지원되면 교사의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지 않아 근무시간 이후 과도한 연락과 개인 SNS노출에 따른 사생활 침해를 막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개인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원이 많다"며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안심번호서비스 비용으로 연간 4억3천1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의회 김영주 의원과 이원익 교원인사과장은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지원으로 교사들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나서 겪는 사생활 침해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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