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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음성 고속철도 시대 개막

충주역 광장, 중부내륙선 철도사업 개통 기념행사

  • 웹출고시간2021.12.30 16:26:10
  • 최종수정2021.12.30 18:57:09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식이 충주역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첫 KTX 고속열차가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 개통 기념행사를 30일 오후 충주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노선을 경유하는 음성군, 이천시, 여주시의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 주민들이 참석했다.

'중부내륙을 열다! 균형발전의 중추를 다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경과보고 및 축사, 유공포상, 개통 세리머니 등 공식행사에 이어 KTX-이음 시승행사로 이뤄졌다.
지난 2015년 11월 첫 삽을 뜬 중부내륙선 철도 충주~이천 부발 구간은 6년 2개월간의 긴 여정을 거쳐 31일 새벽 6시 41분 충주역에서 역사적 첫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개통을 통해 자동차로 1시간, 버스로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충주-이천간 이동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충주 구간은 이천∼경북 문경 간 총 93.2㎞ 단선철도 건설 구간의 54.0㎞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총사업비 1조2천143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천에서 여주·음성군을 경유해 충주까지 연결됐다.

이천∼충주 철도 구간은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이어 거제까지 이어지는 중앙간선축의 일부로, 고속열차 KTX-이음이 다닌다.

이천∼충주 구간에는 지역 대표 상징물이 설치된 3개 역사가 신설된다.

가남역(경기 여주)에는 순백색 도자기, 감곡장호원역(음성)에는 청미천 유수 흐름, 앙성온천역(충주)에는 온천지형을 본뜬 구조물 등이 설치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충주역은 충주∼문경 구간 건설 때 전면 철거 후 신축된다.

KTX-이음은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다. 중앙선(원주∼제천)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입되는 것이다. 최대 시속 230㎞로 달릴 수 있다.

해당 구간은 약 50%가 교량과 터널로 이뤄져 급한 곡선 구간이 최소화된 것도 특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충주~이천 구간 철도 개통을 22만 충주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새로운 고속철도망이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의 희망을 더 빨리, 더 가까이 앞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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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