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충북 전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에선 모두 50여곳의 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로 청주 7.5㏊, 보은 2.3㏊, 제천 1.5㏊, 충주 0.9㏊, 음성 0.7㏊, 괴산 0.2㏊, 옥천 0.1㏊가 침수됐다. 도는 본격적인 농경지 피해 조사가 들어갔…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침수와 나무쓰러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충북도와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는 주택·상가침수 32건, 수목전도 52건, 배수불량 69건, 토사유실 23건, 토사유입 15건, 도로침수 7건, 축대파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철도 역 명칭 최종안을 이달 중 확정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 중하순에 괴산군지명위원회를 열어 연풍면 원풍리 452에 신축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가칭)313역 명칭을 심의한다. 군은 지명위에서 명칭 안을 결정하는 대로 국가철도공단…
[충북일보] 충북에서 사람이 살지 않는 동네가 점점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10일 인구, 사회, 토지, 경제, 생활, 복지 등 분야별 통계자료를 총 200여 종의 국토지표로 나타낸 '2021년 국토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구과소지역을 500m 격자단위로 분석한 결과 5명 이하가 거주…
[충북일보] 서울과 경기지역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북지역 곳곳에서 침수피해와 나무쓰러짐 사고 등이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피해상황은 수목전도 29건, 배수불량 6건, 토사유실 2건, 도로밑빠짐 1건 등 모두 38건에 달했고 다행히 인명피…
[충북일보] 과일을 좋아하는 이들도 과일에 선뜻 손이 가기 어려울 때가 있다. 과일은 신선도가 중요하기에 더욱 망설여진다. 이전보다 줄어든 가족 수는 커다란 수박 한 통을 비워내기도 버겁다. 냉장고를 가득 채울 만큼 큰 수박을 이리저리 잘라 여러 조각으로 나눠두어도 꽉 찬 냉장고를 열 때마다 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자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
[충북일보]"도청에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8일 오전 9시 30분 충북도청 출입구를 지키던 청원경찰은 출입자들의 방문 목적을 물었다. 도가 이날부터 12일까지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하면서 부서 민원인이나 임산부 직원, 장애 직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이나 인근 방문인의 경우 도청…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활성화 일환인 한여름 수상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13∼14일 2일간 단양읍 별곡리 계류장 인근에서 개최한다.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한 단양은 특히 여름 수상레포츠 활성을 위해 남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는 "행정시스템과 공직자의 가치관을 '군민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과감히 개혁하겠다"고 민선 8기 단양호의 항로를 밝혔다. 김 군수는 충북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는 더 큰 변화와 더 큰 발전을 꾀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023년 완공되는 이상설 기념관에 전시할 유물을 수집, 기증, 기탁 운동을 펼친다. 군은 7일 현재 이상설 기념관에 소장 전시할 유물이 부족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상설 유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상설 선생의 유물은 고인의 유훈에 따라 모두 소각해 독립기념…
[충북일보] 희생과 헌신으로 대홍수를 이겨낸 이야기가 최근 재조명돼 전 국민의 주목을 받았던 시루섬 영웅들이 드디어 단양에서 50년 만에 재회한다. 단양군은 시루섬의 기적 50주년을 맞이해 묻혀있던 그 날의 긴박하고 극적이었던 시루섬 이야기를 다시금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 기념행사를…
[충북일보] "그간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한 식사를 할 수 있게돼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용화사(주지 각연스님)에서 4일 코로나19로 중단된 도민 초청 '용화사 같이나눔 사찰음식 체험·나눔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용화사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중심사찰로서 매년 소박한…
[충북일보] 2022년 상반기 중 폐기된 손상화폐가 1억9천166만 장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1천566억 원 어치다. 폐기된 물량을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2만4천765㎞로 경부고속도로(415㎞)를 약 30회 왕복…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하루 확진자는 3천9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해 631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2천306명, 충주 462명, 제천 238명, 보은 73명, 옥천 130명, 영동 105명, 증평…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