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18일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연계해 적성면의 한 농가에서 마늘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복지관 직원 8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늘을 캐고 정리하며 농가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양노인복지관의 농촌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복지관은 농촌 지역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은하 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 전국 꿈나무 탁구 하계 스토브리그가 지난 10일부터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21일까지 총 12일간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학교에서 훈련 중인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취약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높이고 국가대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고연맹탁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배 탁구 종합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탁구대회가 앞으로도 개최될 예정"이라며 "지역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8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 1% 나눔사업' 전달식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여 세대에 80만원 상당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자체 기획 사업으로 마련됐다. 김철 회장은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이웃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정수경 용두동장도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용두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명절 나눔, 주거환경 개선, 마을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0일부터 임시회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95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모두 66개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통과되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청주도시공사로 전환된다. 이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이번 회기에서는 허철 의원이 발의한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신민수 의원이 발의한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20일 열리는 1차 정례회에서 회기를 결정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을 처리한다. 이후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해 청주시의 세입·세출 결산 등이 심사된 뒤 오는 30일 부의 안건이 최종적으로 의결된다. 특히 3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20~26일 7일간 20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9일 안내했다. 군의회는 20일 정례회를 열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발의한 △증평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 △증평군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증평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을 심의한다. 23일과 24일에는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전반에 걸쳐 주요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26일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주최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 300여 명에게 장각탕(닭다리 삼계탕)과 함께 후식으로 떡, 과일, 음료 등을 제공했으며 후식은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한방이혈 체험과 식전행사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함께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교영 위원장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지방세 징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지방세 징수 실적과 함께 체계적인 세정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징수목표 달성도, 현년도 체납액 징수 실적, 3년 평균 징수율 대비 증감 실적, 이월체납액 정리율, 부동산 공매실적, 자동차 공매실적 등이다. 군은 지난해 체납세금 105억9천100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려 우수 시군으로 뽑혔다. 또 △3년 평균 징수율 대비 증감 실적(2.37%)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실적(24.24%) △번호판 영치 예고 실적(8.43%)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연초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에 걸쳐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했다. 지난해 6월에는 충북도 주관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체납액 정리와 징수율 제고를 위한 '출자증권 체납처분을 통한 체납액 징수' 연구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선 실태조사를 벌여 분납을 허용하거나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원 기획행정국장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역 진로·취업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강의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 북부권에서 활동하는 상담사들의 강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 기획, 교수법, 참여형 강의 기법(퍼실리테이션) 등 실제 강의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 함양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총 4개 모듈로 구성돼 △강의 철학 및 강사의 태도 △강의 기획 및 자료 제작, 스토리텔링 △참여형 퍼실리테이션 도구 활용 △실습 중심 교수 스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사는 "그동안 간과했던 강의 전략과 참여자와의 상호작용 기법 등을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집단 상담 진행에 있어 자신감과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청년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진로·취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담사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의 취업 지원을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지난 16일 교내 민송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봄학기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과 '여름학기 개강식', 연수생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연수과정 봄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연수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여름학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연수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여기에 체육대회를 통해 연수생 간의 유대감과 협동심을 다지는 기회도 제공했다. 봄학기를 수료한 연수생은 총 97명이며 이중 성적과 출석, 한국어능력시험(토픽)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표 연수생 9명에게 수료증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단체줄넘기, 2인3각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고 연수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철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여러분이 함께 어울려 우정을 쌓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의 유학 생활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 50여 명에게 '사랑의 지팡이'를 전달했다. 이는 고령자의 보행 안전을 위한 '어르신 지팡이 지원'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다시 추진됐다. 지팡이 지원 사업은 "지팡이는 스스로 사기 꺼리고 자녀도 선뜻 마련하지 않는 물품"이라는 위원의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실제 생활 속에서 지팡이 없이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만큼 이번 지팡이 전달이 교동의 산 역사인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올해 출생 아동 보행기 지원, 저소득층 소형 가전 긴급 지원, 고독사 위험군 건강검진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지난 18일 제천시가 운영 중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노인대학'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코레일톡을 활용해 철도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본부 직원들은 △코레일톡 앱 설치 및 이용법 △승차권 예매·변경·반환 방법 △자동발매기 사용 요령 △AI 고객상담 챗봇 활용법 등을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설명회에는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코레일톡을 조작해보는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으며 에스컬레이터 안전 수칙과 철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디지털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시대에 누구나 차별 없이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대상의 맞춤형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7일 면 복지회관에서 당구동아리 '갈대큐'의 창단식을 열었다. 당구동아리 '갈대큐'는 예산 지원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분과에서 장소 제공 등 최소한의 지원만 이뤄진다. 그동안 복지회관에 비치된 당구대 1대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번 창단을 계기로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소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덕천리 소재 ㈜양양의 권혁웅 대표가 당구대 1대를 추가로 기증하며 복지회관에는 총 2대의 당구대가 마련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매일 자율 연습을 진행하며 친선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류와 화합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신현팔 주민자치위원장은 "당구를 매개로 세대와 이웃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자발적 참여와 기부로 시작된 '갈대큐'는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충제씨는 "가곡면에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뜻깊다"며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주민 간 우애를 다지는 동아리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갈대큐'는 앞으로도 상시 연습과 지역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 저출생, 고령화 등 심화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사장은 단양말(사투리)보존회 차석태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기관 내부 직원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홍보, 캠페인 문구 게시, 지역 관계기관과의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을 보탰다. 김 사장은 "단양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8일 어상천면 심곡리 일원에서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의 하나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마늘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대응한 마늘 기계화 기술에 관한 관심이 집중됐다. 연시회는 시범사업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트랙터 부착형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 등 마늘 수확 장비의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수집형 수확기는 굴취와 흙털기, 톤백 수집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기계로 인력 대비 굴취 작업 시 약 39배, 수집 작업 시 약 18배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늘 파종기, 선별기, 건조기 등 재배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계 장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단양 마늘은 강한 향과 우수한 저장성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재배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단양군은 '2025년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단계의 기계화 모델
[충북일보] 증평군이 22주년 군민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7월 11일까지 주민화합행사 'SHOW ME THE 증평'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증평군민의날추진위원회는 군개청 22주년을 기념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됐다. 군은 댄스, 악기 연주, 퍼포먼스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10인 이상 팀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와 경연 영상, 연습 영상 촬영본을 이메일(jplsy00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내부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본선무대는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군은 현장투표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노력상(4팀)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지난 주말 열린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가 내린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자연형 수로와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원도심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4년 연속 이어온 축제라는 점에서 지역 내 야간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속해서 추진해 원도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야간 축제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