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345개 유치원 원장과 455개 초중고 교장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교육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박 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최근 교통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안전에 대한 욕구도 커져가고 있지만 학생들의 교통사고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특히 “대부분의 어린이, 청소년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의 법규위반이나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필수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청장은 “경찰은 학교 주변에 대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방과 후 귀갓길 교통안전에 노력하겠지만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어린이와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수영기자
독특하고 자유로운 형식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평면적인 회화에 길들여져 있던 미술 애호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청주 신미술관(관장 나신종)은 다양한 현대미술의 경향을 탐구하기위한 ‘sound of mind-마음의 소리’ 전시회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다. 우주의 소리, 잠재의식 속 자아의 소리를 시공간적으로 표현하는 최태훈, 이태수, 권준호, 서정두, 장준석 등 작가 5명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들이 들려주는 심오한 마음의 소리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부품, 사다리, 의자, 이젤 등을 사용해 작품 ‘트랜스포머(Transformer)’를 제작한 권주호 작가는 “여행의 동반자였던 자전거와 작업실에서 항상 마주치는 의자와 사다리 등 일상의 도구를 사용해 제작한 트랜스포머는 모든 현실적인 거리와 장소가 표시돼 있는 삼차원적인 지도와 같다”라고 작품설명을 했다. 신미술관 학예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정두씨는 ‘서문동 152번지’라는 목재 작품을 출품했는데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는 소재인 나무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변화 속도보다 우리가 잊고 사는 숨은 공간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길을 걷다 항상 같은 공간에서 세월의 흔적을 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형식적인 부분이 많은데 성문화체험관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친구들과 의견도 교환할 수 있어 높은 교육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14일 청주시 상당청소년 문화의 집 1층에 충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소장 이영표)가 문을 열었다. 이영표 소장은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통해 사춘기의 성, 임신과 출산, 피임, 사회속의 성문화, 10대 성의식 바로잡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성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가 공동으로 기획해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16개의 센터가 문을 열 계획으로 광주와 목포에 이어 3번째로 문을 연 충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교육 전문 교사 1명 당 학생 20명씩을 한조로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이고 심도깊은 교육을 펼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 성범죄와 관련해 “최근 또래 성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청소년이 유해한 성문화의 피해자로 유입되는 등 청소년과 관련한 성문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의식과 성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라며 “교실안에서
청주지역의 장례식장이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운영난을 겪고 있다. 현재 청주인근에는 병원 장례식장과 민간•종교 장례식장, 청주시가 월오동에 공사중인 ‘청주화장장’의 장례식장까지 10개의 장례식이 운영되고 있거나 운영을 준비중이다. 이는 제천시 3개, 충주시 3개, 음성군 2개 등의 장례식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 인해 청주지역 각 장례식장들은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나, 하루 1건 정도의 장례를 치르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민간으로 운영되는 장례식장의 경우 한달 평균 4건 정도의 장례만 치르고 있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상반기 사망자 수는 1천657명으로 이들이 모두 장례식장을 이용하고 10개의 장례식장이 골고루 장례를 치른다고 가정했을때, 한 장례식장이 치르는 장례식은 한달 평균 20건 정도 꼴이다. A병원 장례식장의 경우 81억원을 투자해 현대적 시설로 갖추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 증축했지만, 비용부담 때문인지 이용객은 늘고 있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A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현재 청주는 장례식장이 포화 상태”라
“학교폭력을 추방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신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한효주(사진) 등 충북 출신 연예인들이 학교폭력추방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청주 율량중에서 열리는 학교폭력추방결의대회에 이 학교 출신의 신세대 탤런트 한효주 양과 진천 출신의 개그맨 서세원 씨가 참석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이들에게 충북교육청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청주 성안길에서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출신 연예인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이들을 초청해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으로 ‘친한 친구,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 시내 일원에서 펼친다. 12일 오전에는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해 공보감사담당관실과 중등교육과 직원들이, 13일 오전에는 김효겸 부교육감과 교육정보화과, 총무과 직원들이 분평사거리에서 캠페인을 벌인
TV광고와 인터넷 스팸 메일로 골머리를 앓게 하던 대출업계가 교묘한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들을 또다시 우롱하고 있다. 전화 벨이 한두번 울리고 끊어지는 ‘원링(one-ring)스팸’ 대출 전화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한다. ‘부재중 전화’가 표시돼 번호를 확인해보면 060,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아닌 일반 전화번호가 표시돼있고, 누구인지 궁금한 마음에 확인전화를 하면 대출과 관련한 ARS 상담 멘트가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이런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았다. 한 취업 준비생은 면접을 본 회사에서 전화가 올까 늘 노심초사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는 원링스팸전화의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고 있다고 한다. 행여나 면접 본 회사일까 전화를 다시 걸어보면 대출상담 전화로 연결된다는 것. 하지만 통신사나 관계당국이 제시하고 있는 피해예방책이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어 더욱 문제다. 휴대폰 기능중에 있는 스팸거부를 사용하란 것과 한두번 울리고 끊기는 전화에 대해선 가급적 확인 전화를 피하라는 것, 정보통신부 신고 전화번호인 ‘1336’으로 전화를 걸어 스팸전화 번호를 알린다는 것이 그들이 제시한 예방책이다. 한편
정성으로 한땀한땀 바느질을 하며 딸의 행복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엿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 제1전시실에서 9일까지 열리는 한국의 섬유전 ‘시집가는 날’은 작가 이명엽(58)씨가 얼마전 시집보낸 딸에게 직접 만들어 선물한 섬유작품들이 전시돼 보는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아름다운 색깔로 천을 물들이고, 정성과 기원을 담아 손수 바느질하며 혼수를 준비 하신 친정어머니의 마음이 관람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씨는 4년전 청주 근교의 시골로 이사해 논, 밭농사를 지으며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던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잊고 살았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가던 중 우연한 기회에 친구의 권유로 천연염색을 접하게 됐다. 이씨는 넓은 마당에서 맑은 지하수와 직접 기르고 채취한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천에 물을 들이며 전에는 본적도 없고 상상하지 못했던 천연빛깔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그리고 초보수준의 염색실력과 바느질 솜씨지만 딸을 위해 직접 혼수품을 마련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 사라져 가는 전통풍습을 되살려 보고 한국전통혼례에 담긴 의미를 통해 가족공동체를 다시금 만들어보고자 마련한 이번전시회에는 모시조
충북 도내 학생들이 32회 대한민국 관악협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순위에 이름을 올려 충북의 관악 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88개 학교가 참가한 전국 최고 수준의 관악협주 경연대회로 충북에서는 일신여고, 청주농고, 청주여상, 제천제일고, 옥천여중 5개 학교가 참가했다. 충북은 참가한 5개 학교가 모두 상위 순위에 입상해 충북의 관악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일신여고 관악부는 지난달 31일 안동대 주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인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 수준의 관악 실력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청주농고와 옥천여중 은 금상을, 청주여상과 제천제일고는 은상을 각각 수상, 충북의 관악 수준을 한껏 드높였으며, 그동안 관악의 볼모지라 불리던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의 관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5개 학교 관악부와 충북관악연주회는 충북도내의 관악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경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앙코르공연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
법학전문대학원인 로스쿨이 시도별로 1개교 이상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도청 본관 소희의실에서 열린 ‘충북도 로스쿨(Law School)유치 대책회의’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등 도내 각계 인사 35명으로 구성된 로스쿨 유치위원회는 지난달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진선 강원지사)가 정부에 ‘1도(道)1로스쿨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법학전문대학원인 로스쿨은 시도별로 1개교 이상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스쿨이 없는 지역의 대학은 경쟁력을 잃고 지역 우수인재가 수도권으로 몰리게 돼 인력수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간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변호사를 배출해 법률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총 입학정원은 3천명이상이 돼야 하며, 우수인재가 수도권 대학들에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 학교별 입학 정원을 150인 이하로 규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국회 박찬석, 이광철 의원 주최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로스쿨과 지역균형발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로스쿨의 인가의 지역적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학원 심야수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학원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이 시행된지 6개월여가 지났지만 학원가에서 여전히 심야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또 이 개정안에 대해 학원관계자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해 각급 학교의 야간자율학습과 학원의 심야 수업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3월 23일 ‘학원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법’을 개정, 각 시•도 교육감으로 하여금 시•도 조례가 정하는 범위에서 학교 교과, 교습학원 등의 교습 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충북도교육청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교습시간을 정했다. 하지만 청주시내 입시학원의 경우 6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수업을 하고 있어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당구 분평동 A학원과 흥덕구 사창동 B학원 등 입시학원의 경우 고등학교의 야간자율 학습이 끝나는 10시~10시30분부터 수업을 시작해 12시~12시45분에 수업이 끝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오후 10시 이후의 학원심야교습 허용은 청소년의 수면부족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성장에 지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