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은 급식업체, 관광지?등산로에 대한 농산물 원산지,GMO표시 단속을 실시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13개소를 적발, 국산으로 둔갑,판매한 12개 업소는 형사입건,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한 1개 업소에 대해 30만원의 과태료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농관원 충북지원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27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화훼류, 단체 급식 식자재, 관광지?등산로 산채류 등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판매하다 적발된 품목은 엿기름이 5건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잡곡류 2건, 과채류 및 축산물, 농산가공품 등이 5건, 원산지를 표시를 하지 않은 참기름 등이 적발 됐다. 농관원 충북지원관계자는 “FTA 협상에 따라 농산물이 수입돼 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는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우택 도지사와 산업?농공단지 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주,오창관리공단 이사장과 현도,부용,광혜원,대소,대풍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장, 농공단지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해 산업,농공단지 소개와 활성화 방안,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효율적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정우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내 기업인들이 경제특별도 건설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들이 경제특별도 홍보대사 역할과 도민들의 기업 호감도 제고, BIG 충북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오창산단은 청주산단과 공업용수 가격차와 공동보육시설 건립을, 청주산단은 공동창고 및 폐수처리장 건립을, 현도산단은 청주도시가스 설치와 시내버스 공단통과 등을, 농공단지 회장단은 관급자재 분리발주와 수의계약을, 단지 확장절차 간소화와 건폐율 상향조정, 권역별 관리 등에 대해 각각 건의했다. / 홍수영기자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30일 일본에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보호 강화를 위해 ‘주일 한국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일본동경에서 지식재산권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특허청 이태용 차장이 ‘한미 FTA 시대의 지재권 보호’라는 주제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경제 각 분야의 영향, 지재권 분야에서의 주요 쟁점 소개 및 우리나라의 해외 지재권보호정책을 설명과 일본 전문가를 초빙해 일본의 지재권보호정책, 지재권 관련 일본 세관 통과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듣는다. 특허청관계자는 “첨단기술의 특허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본 현지에서 지재권보호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진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 대응능력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들어 이를 해외 지재권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수영기자
사회복지 법인을 운영하며 수억원의 공금을 유용한 법인 대표와 장부를 조작해 공금을 횡령한 법인 사무국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며 공금을 유용한 C사회복지 법인 대표 정모(60)씨를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수억원을 횡령한 이 법인 사무국장 홍모(여·52)씨에 대해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국민연금 등을 빼돌린 직원 김모(여·39)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허위이력서를 제출한 이모(여·47)씨 등 10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C사회복지 법인 시설의 이전을 위해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의 대지를 매각하면서 이사회의 결의 및 주무관청의 허가 없이 감정가보다 2억3천여만원 싸게 매도한 뒤 매각대금 7억7천만원을 총 4차례에 걸쳐 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지난 99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법인 인근의 슈퍼마켓 등 17곳과 거래하는 것처럼 장부를 조작해 총 800여 차례에 걸쳐 6억7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허위로 이력서를 제출한 이씨 등 5명을 지난 98년 3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이들의 인건비 명목으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사업’에 충북도내 제천상고와 미원공고 등 2개교를 비롯한 충청.호남권 16개, 수도권 20개, 강원.영남권 17개교 등 전국에서 모두 53개 고등학교가 신청했다고 중소기업청이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이에따라 이들 고등학교 53개를 대상으로 교육계,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해 1차 서류,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29개 고교를 선정, 정밀가공, 자동제어, 제품디자인 둥 재조업반기술과 제조업 지원업종 분야에서 특성화 전문계고를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특성화고 육성사업’은 직업교육 체계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산업자원부, 농림부, 중소기업청 등 8개 정부부처가 전문계고 운영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 홍수영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 종합상담센터는 오늘 한국컨택센터협회로부터 콜센터 품질인증인 CQM(Contact Center Qualified Mark)을 획득해 인증서를 전달받는다. 중소기업청 종합상담센터는 한국컨택센터협회의 이번 심사에서 경영방침의 철저한 관리와 세분화된 업무분장을 통한 업무개선 프로세스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요자 중심의 열린 경영으로 단시일 내에 콜센터 운영을 안정시킨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CQM 인증을 받는다. / 홍수영기자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오는 29일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특허풀 결성을 위한 ‘IT 특허풀과 지재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주도형 특허풀 결성방안’에 대한 특허청의 주제발표와 건국대 법대 정연덕 교수의 ‘국내 IT 분야의 특허풀 모델제안’에 관한 연구발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이근구 박사가 ‘DMB 특허 대응현황’, 산자부 기술표준원 선 향 박사가 ‘특허와 표준을 연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홍수영기자
충북도 경제가 재도약하고 세계경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의 안정과 새로운 노사문화의 창출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노사정포럼 박노현 사무국장은 28일 리호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북노사정포럼 산별교섭 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또 “노사관계법 제도와 유연하고 안정된 노동시장의 토대위에서 인적자원의 극대화, 노사관계법 질서확립, 경영의 투명성, 노동운동의 합리성 제고 및 사회적 약자 보호가 병행돼야 노사관계와 노동시장이 변화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사무국장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추진된 노사평화지대 구축 추진계획(안)을 발표했으며, 협의회에 참석한 노동계, 시민단체, 정부기관 등 산업별 실무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최경천 사무국장은 “노사평화지대 구축은 시기상조”라며 “노사평화지대 구축에 대한 기업과 시민단체 등 산업별 실무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충북노사정포럼은 더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국자동차노련 충북지역본부 방순성 사무국장은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은 조직들도 협의 내용을 모두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충북도내 소상공인(상시근로자 5인이하 사업자)의 체감경기가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재충)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느낀 ‘체감경기 BSI’는 101로 지난달에 비해 18P 상승했으며,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매출실적 BSI‘역시 지난달보다 16.3P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악화를 나타낸다. 지역별로는 청주 체감경기 102.2, 예상경기 105.6, 매출실적 108.8, 자금사정 101, 충주 체감경기 116.6, 예상경기 83.6, 매출실적 120, 자금사정 100, 제천 체감경기 80, 예상경기 66.7, 매출실적 83.3, 자금사정 73.3, 음성 86.6, 예상경기 86.6, 매출실적 80, 자금사정 80.7로 청주, 충주지역이 체감?매출?자금 부분에서 모두 100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체감경기 102, 예상경기 90, 매출실적 102, 자금사정 76, 서비스업 체감경기 119, 예상경기 85.7, 매출실적 114.3 자금사정 109.5 음식숙박업 체감경기 85, 예상경기 93.6, 매출실적 93.6,
경기가 어려워지며 농촌의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치고, 길을 가는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생계형 절도범들이 증가하고있는 가운데 이들을 검거하기위해 전국을 무대로 맹활약중인 형사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일 청주상당경찰서 강력4팀이 전환?신설된 ‘TSI(Thief.Special.Investigation)절도특별 수사팀’이 바로 그 주인공. 송영운(53)팀장과 조귀선(45), 김응춘(39), 이영우(38), 박진수(35)형사 등 4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진 ‘TSI‘팀은 발족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도내 절도범들을 충북도 뿐 아니라 전남 순천, 광주를 비롯 전국 방방곡곡까지 추적해 50여건의 절도사건을 해결하고, 절도범 15여명을 검거했다. 이 ‘TSI’ 팀의 김응춘?박진수 형사는 지난해 6월부터 도내 금은방을 돌며 장물로 보이는 귀금속을 판매하는 남자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펼친 끝에 최모(30)씨 등 2명의 신원을 확보했다. 곧바로 김응춘?박진수 형사는 이들이 숨어있는 전남 순천으로 가 3일의 잠복근무와 인근 금은방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지난 10일 최씨 등 2명을 검거했는데 조사결과 이들은 충남 천안시 병천면 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