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에 있는 소나무 거목들이 최근 '겨울 옷'을 입었다. 직물을 주요 소재로 만들어진 이들 '수목 보호대'는 보온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방충(防蟲) 작용도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21_세종 중앙공원 소나무들 겨울 준 - 211121_세종 중앙공원 소나무들 겨울 준 - 사진/'겨울 옷' 입은 세종 중앙공원 소나무들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에 있는 소나무 거목들이 최근 '겨울 옷'을 입었다. 직물을 주요 소재로 만들어진 이들 '수목 보호대'는 보온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방충(防蟲) 작용도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2장
[충북일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은 세종충남대병원이 12월 1일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든지 이 병원에서 법적 효력이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事前延命醫療意向書)'를 쓸 수 있다. 갑자기 당한 큰 사고나 난치병 등으로 죽음에 임박했을 때, 단순히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인공호흡기 착용이나 항암제 투여 등의 시술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류로 남기는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관련 제도가 시행된 2018년 2월부터 올해 11월 28일까지 전국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111만1천319명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29 세종충남대병원-병원 -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211129-연명의료 홍보 이미지-국립연명의 - 자료 출처=국립연명의료기관 포털(www.lst.go.kr) 211129 전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 "아름다운 죽음 맞을 서류 세종충남대
[충북일보] 속보=각종 부동산 정책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세 대상자와 부과액까지 지나치게 많이 늘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집값과 땅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올해 주택분 종부세를 내야 하는 주민 중 '1가구 1주택자 비율'도 비수도권(지방)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인당 세액은 충청권 4개 시·도 중에서도 가장 적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종부세 납세 대상자 약 94만7천명 중 전국에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다 법인을 합친 인원은 54만7천명(57.8%)이다. 따라서 나머지 1주택자는 약 40만명(42.2%)인 셈이다. 충청권 1주택자는 세종·대전이 3천명, 충남·북은 2천명 씩이다. 전국 17개 시·도 별 1주택자 비율은 △서울(60.4%) △경기(29.6%) △세종(22.6%) △강원(21.9%) △대구(21.0%) △부산(20.9%) 순으로 높다. 반면 △울산(10.4%) △경남(11.4%) △광주(12.5%) 순으로 낮다. 충북일보가 기획재정부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충북일보]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은 '특별자치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지난해 부자(富者) 수 증가율은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37.1%(한국부동산원)나 됐던 게 영향을 많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부자 수는 전체 시·도 중 가장 적지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2021 한국 부자 보고서(황원경·김진성·손광표 연구원)'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는 '금융자산(financial asset)'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부자라고 정의한다"고 밝혔다. 주식· 채권·예적금·신탁 등을 일컫는 금융자산은 부동산·골동품·금 등의 '실물자산(real asset)'과 달리 형체가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전국의 부자 수는 39만 3천 명으로, 2019년말(35만 4천명)보다 3만 9천명(10.9%) 늘었다. 연구팀은 "작년 부자 수 증가율은 2017년(14.4%)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았다"며 "2019년말 2천198이던 코스피지수가 1년 뒤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으로 2차분 100대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로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가 올해 보조금을 주는 전기승용차는 최근 마감된 1차분 30대를 포함, 당초의 300대에서 430대로 130대(43.3%) 늘어난다. 대당 최고 지원액은 일반차량(67종)이 820만 원, 초소형(5종)은 410만 원이다. 종전 지원액(일반 1천100만 원·초소형 550만 원)보다는 280만 원·140만 원(각각 25.5%) 적다. 보조금 신청은 관련 예산 범위에서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11월 24일 기준으로 90일(3개월) 전부터 계속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 궁금한 내용은 시 환경정책과(☎044-300-4253)나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세종(조치원읍 산막2길 45)'의 내년 상반기(1월 4일~6월 30일) 이용 분 대관(貸館) 신청을 11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arko.or.kr/pspace)을 통해 받는다. 하루 대관료(오전 10시~밤 10시 기준)는 △소연습실(2개,면적 각 45㎡·49㎡) 1만 원 △중연습실(면적 72㎡) 2만 원 △대연습실(면적 108㎡)은 4만 원이다. 센터는 매주 일·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화~토요일에 운영된다. ☏070-7779-50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여성가족부가 지난 10월 전국 청소년센터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과 동아리 우수 사례 공모전을 연 결과 세종시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어울림마당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동아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11월 27일 열렸다. 조치원센터는 △4차 산업 △케이팝(K-POP)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어울림마당을 열어 청소년들의 참여를 촉진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어울림마당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조치원청소년센터 소속 춤 동아리 '엑나드'는 세종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만든 영상을 작품으로 제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카카오맵(지도)을 통해 최근 수목원 내 전시원과 사계절전시온실 관람로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누구든지 이제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국립세종수목원'을 검색한 뒤 로드뷰 아이콘을 누르면 수목원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과 충남은 올 상반기(1~6월)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대전은 충청권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56.74㎢(2억 5천674만㎡·전국의 0.26%)로, 작년 12월말(253.35㎢)보다 3,39㎢(1.3%)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증가율이 2014년(6.0%)과 2015년(9.6%)에는 높았으나, 2016년부터는 1.0~3.0%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시·도 별 면적 증가율은 △대구(8.5%) △세종(6.4%) △충남(6.1%)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1.936㎢(193만6천㎡)에서 2.06㎢(206만㎡)로 66만㎡(약 20만평) 늘었다. 그러나 △경북(-1.6%) △대전·제주(각 -0.3%) △광주(-0.1%) 등 4개 시·도는 면적이 줄었다. 대전은 1.474㎢(147만4천㎡)에서 1.469㎢(146만9천㎡)로 0.005㎢(5천㎡) 감소했다. 6개월 사이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전체 가격(공시지
[충북일보]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대전 유성온천 야외 족욕체험장(유성구 봉명동 574)이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기로 함에 따라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은 토요일인 27일 오후 현장 모습이다. 이 체험장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42-611-2718 대전 / 최준호 기자 211127_유성온천 족욕장 재개장-나 - 211127_유성온천 족욕장 재개장2-나 - 211127_유성온천 족욕장 재개장3-이용 수 - 사진/ 다시 문 연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의 주말 모습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대전 유성온천 야외 족욕체험장(유성구 봉명동 574)이 정부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기로 함에 따라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은 토요일인 27일 오후 현장 모습이다. 이 체험장은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42-611-2718 대전 / 최준호 기자 ------------ 첨부 3개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