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이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선물의 가격도 4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을 선호해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아르바이트천국에 따르면 이성친구가 있는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특수시즌과 걸맞게 초콜렛(31%)이라고 응답했다.옷과 악세사리라고 답한 사람이 14%로 뒤를 이었으며, 전자제품(12.4%), 직접 만든 선물(12.1%), 현금(8%), 화장품(7.8%), 입맞춤(6%), 꽃다발(4%), 영화티켓(3%) 순이었다. 또 이성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선물비용을 마련한다고 답했으며 이달에 각종 행사가 많아 단기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응답자의 35%는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선물비용을 마련한다고 응답했고 기타의견으로 이벤트나 경품(8%),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6%)는 의견도 나왔다. 밸런타인데이에 드는 선물비용 예상금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점장 조준석)이 오는 23일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 영플라자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개점 1주년 고객 사은 행사를 갖고 행사 기간 매일 이용고객 5명에게 닌텐도를 증정하는 등 모두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오는 21일까지 이용 고객에게 당일 10~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천원~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개점 축하 이벤트로 오는 15일 ‘무료 핸드케어 서비스’와 16~17일 ‘토이크레인으로 잡는 행운 대축제’가 열리며, 20일에는 ‘정월 대보름 맞이 부럼 증정’, 23일 ‘제 3회 영플가요제’를 개최해 참가고객에게 상품권 10~40만원을 시상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23~24일 방문고객 1천명에게 대형 룰렛게임을 통해 무료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유명브랜드 10~30% 세일 스페셜데이를 마련하고, 15일 일부 브랜드는 선착순 3명에게 절반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내수 새마을금고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금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내수 새마을금고 변장섭(52?사진) 이사장은 금고의 활성화로 건실한 재정을 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이사장은 “금고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경영을 실천 하겠다”며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내실기반으로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내수 새마을금고가 지역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협동사회 구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지역밀착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원군 내수읍 출신인 변 이사장은 청주 중?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청원군의회 의장, 청원군 생활체육회장 및 나눔운동본부 봉사단장,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애영(51)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최영덕 기자
도내 상공인들이 침체에 빠진 지역건설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충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는 충북도내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축하는 78개 기업 대표들에게 지역 건설업체가 공장 신·증축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한문을 통해 “충북도는 지난 1년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 조례 제정과 협회회 운영, 건설업 등록, 갱신처리기간 단축 등 자체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지역건설업체가 공장 신?증축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존 협력업체와의 관계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현재 성장추세에 있는 충북경제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유가에 따른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충북도내 화훼농가들이 농작을 그만두거나 재배작목을 바꾸는 등 화훼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한국화훼협회 충북도지회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화훼농가들이 지난해 대비 3분의 2이상의 농가가 줄어드는 등 큰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해 도내 화훼농가는 진천군에 60여가구, 음성군에 100여가구 등 200여가구에 달했으나 최근 70여가구 안팎으로 줄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이는 고유가로 인해 겨울철 난방비의 가중으로 폐업하거나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를 통해 재배작목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농협의 계통공급가격에 따르면 도내 농민 등에게 제공되는 난방용 면세유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경유의 가격은 ℓ당 721원으로 지난해 초 500원에 비해 44%이상 올랐다. 또 휘발유는 ℓ당 667원으로 지난해 1월(455원)에 비해 47%, 실내 등유는 707원(ℓ당)으로 지난해 1월(531원) 대비 33% 각각 인상해 농민의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같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의 가격 급등이 고스란히 영농비 증가로 이어져 농가 소득감소는 물론, 겨울철 화훼작목
△새정부 출범 후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제2오창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입주기업 기대감이 크다. 입주기업 활성화 방안은? -오창산단은 중부권 IT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 과학비즈니스벨트, 제2오창지방산단의 조성 등으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완료될 경우 충북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오창산단은 산업단지 표준모델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오창산단의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리공단의 기업 지원 계획은? 지난 한 해에도 우리 공단 입주기업들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유가 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불안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생산실적이 39%나 신장하고 수출도 급증하였다. 이는 단지 내 모든 기업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모두 945만㎡ 부지에 120여개의 첨단기업들이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정보기술, 생명공학, 신소재, 바이오등 21세기 지식산업을 대표하는 업종들이 입주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는 청주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고 행정복합도시, 대덕 연구단지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전략적 위치에 소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I
최근 물가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설 대목을 맞은 청주지역의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등 명절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등 설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할인마트들의 가격혁명을 통한 실속형 선물과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웰빙제품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설 선물시장에서 대부분 햄과 참치 등 가공류 제품과 생활용품 등 가격이 1~3만원대 제품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또 10~30만원대 고가의 제품인 건강식품류의 판매도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청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기간 선물세트 판매 및 전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5~10%대 신장을 기록하며 특수를 누렸다. 롯데마트 청주점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 지난달 말부터 설 연휴기간까지 매출이 지난해 설 판촉기간보다 10% 신장했으며, 전체 매출 증가율도 9%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건과류 및 햄 등 가공류가 24%로 가장 많은 매출을 보였으며, 샴푸, 비누, 위생제품 등의 생활선물세트가 12%로 뒤를 이었고, 건강식품류 판매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마트 청주점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 신장율을 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올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했는데 여전히 달라진게 없고 생활하기 어렵기는 지난해나 올해나 마찬가지네요.” 설 명절을 보내며 특수는 아니더라도 경기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던 재래시장 상인들과 서민들의 표정은 여전히 어두웠다.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대를 훌쩍 넘으면서 더욱 민감하게 작용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서민경제다. 특히 청주지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4.4% 상승하면서 전국 시·도 대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해 가정경제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같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물가 상승에 따라 서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도 아쉽게 부모를 찾아보지 못하고 특근을 통해 돈을 더 벌기 위해 일을 한 근로자들도 많았다. 이들에게는 명절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서민들은 기억하고 바라고 있다. 그동안 물가 상승요인이 발생 할 때마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얄팍한 상술과 각종 이유를 삼아 소비자들에게 올린 물건 값을 전가하며 서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서민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정부는 물가안정대책으로 상반기에 중앙공공요금 인상동결과 신학기 교육비를 잡기
설 연휴 기간 고향으로 떠나기 위해 운전자들은 차량 안전띠 점검이 필수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운동연합)은 5일 설 연휴기간 음복 후 운전 금지, 안전띠 점검 등 안전운전 10계명을 발표하고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운동연합은 특히 안전띠에 대한 점검은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안전띠는 수시 점검 대상으로 차령이 5년 이상이면 반드시 점검해 교환해야 하는 소모성 부품이지만 이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는 운전자가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운동연합이 최근 2천342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평소 자신의 차량 안전띠의 사용·점검·관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 운전자들 중 75%가 막연히 자신의 안전띠가 정상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에 대한 인식은 ‘점검대상이다’가 10%, ‘잘 모르겠다’가 13%, ‘교환대상이다’는 2%의 운전자가 답한것에 불과했다. 안전띠는 폐차 때까지 사용하는 반영구부품이 아닌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 기능성 소모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운전석의 경우 4~5년 정도 사용된다. 또한 운전자의 49%가 자신의 차량에서 안전띠 고장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차량 중 절반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안전띠 착
“어느 대학교에 다니니?, 취업은 언제쯤 할 계획이니?, 우리애는 이번에 장학금 탔는데…”대학생들이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들이다. 이번 설 연휴만은 대학생 조카들을 만난다면 이 말만큼은 피해야 할 것 같다. 5일 아르바이트천국이 최근 대학생 886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친척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란 설문조사한 결과, 재학중인 학교에 대한 질문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6%의 응답자가 선택한 이 질문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 응답자가 많았고, 그 중에서도 1학년의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새내기들이 특히 자신이 입학한 대학교의 유명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년실업 문제를 반영하 듯 응답의 19%가 ‘취업은 언제쯤 하려고?’라는 질문이 뒤를 이었다. 특히 졸업을 앞둔 4학년의 응답이 가장 많아 이들이 느끼는 취업 압박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비교하는 말들이었다. ‘우리 아이는 이번에 장학금 탔는데 너는?’ 등 비교발언이 듣기 싫은 말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 중 사촌과 나를 비교하는 발언이 싫다는 의견이 16%를 차지했다. 또 현재 자신의 모습을 비교해 은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