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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2.10 18:5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올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했는데 여전히 달라진게 없고 생활하기 어렵기는 지난해나 올해나 마찬가지네요.”

설 명절을 보내며 특수는 아니더라도 경기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던 재래시장 상인들과 서민들의 표정은 여전히 어두웠다.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대를 훌쩍 넘으면서 더욱 민감하게 작용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서민경제다.

특히 청주지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 4.4% 상승하면서 전국 시·도 대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해 가정경제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같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물가 상승에 따라 서민들은 고통받고 있다. 올해 설 명절에도 아쉽게 부모를 찾아보지 못하고 특근을 통해 돈을 더 벌기 위해 일을 한 근로자들도 많았다. 이들에게는 명절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서민들은 기억하고 바라고 있다. 그동안 물가 상승요인이 발생 할 때마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얄팍한 상술과 각종 이유를 삼아 소비자들에게 올린 물건 값을 전가하며 서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서민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정부는 물가안정대책으로 상반기에 중앙공공요금 인상동결과 신학기 교육비를 잡기 위한 대학등록금과 학원비, 교복 값 등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석유제품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물가안정에 치중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이 정부가 모든 정보를 다 갖고 물가를 잡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물가 안정 조치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가격을 낮추려면 경쟁을 촉진해 기업들 스스로가 가격 인하에 나설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새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서민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일관된 가격정책을 펼쳐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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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