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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질문 골라해야 "인기"

대학생, 듣기 싫은 말 "어느 학교 다니니?"

  • 웹출고시간2008.02.05 18:4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느 대학교에 다니니?, 취업은 언제쯤 할 계획이니?, 우리애는 이번에 장학금 탔는데…”

대학생들이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들이다. 이번 설 연휴만은 대학생 조카들을 만난다면 이 말만큼은 피해야 할 것 같다.

5일 아르바이트천국이 최근 대학생 886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친척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란 설문조사한 결과, 재학중인 학교에 대한 질문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6%의 응답자가 선택한 이 질문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 응답자가 많았고, 그 중에서도 1학년의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새내기들이 특히 자신이 입학한 대학교의 유명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년실업 문제를 반영하 듯 응답의 19%가 ‘취업은 언제쯤 하려고?’라는 질문이 뒤를 이었다.

특히 졸업을 앞둔 4학년의 응답이 가장 많아 이들이 느끼는 취업 압박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비교하는 말들이었다. ‘우리 아이는 이번에 장학금 탔는데 너는?’ 등 비교발언이 듣기 싫은 말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 중 사촌과 나를 비교하는 발언이 싫다는 의견이 16%를 차지했다.

또 현재 자신의 모습을 비교해 은근히 현재 상황을 무시하는 ‘예전에 참 예쁘고 똘똘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변했어’ 등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들이 12.5%에 달했다.

이에 근소한 차이를 보인 ‘이제 어른이니까 세뱃돈 안줘도 되지?’라는 다섯번째에 올랐다.

대학생이 된 후 용돈이 많이 필요해 은근히 세뱃돈을 기대했지만 대학생이 됐으니 세뱃돈을 안 줘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조카들이랑 좀 놀아줘’,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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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