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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선물비용, 대학생 2-3만원대 예상

‘아르바이트 천국’ 대학생 561명 조사

  • 웹출고시간2008.02.13 21:1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청주지역의 한 유통업체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초콜릿 등 선물을 고르고 있다.

ⓒ 최영덕 기자
사랑하는 이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이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선물의 가격도 4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을 선호해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아르바이트천국에 따르면 이성친구가 있는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특수시즌과 걸맞게 초콜렛(31%)이라고 응답했다.

옷과 악세사리라고 답한 사람이 14%로 뒤를 이었으며, 전자제품(12.4%), 직접 만든 선물(12.1%), 현금(8%), 화장품(7.8%), 입맞춤(6%), 꽃다발(4%), 영화티켓(3%) 순이었다.

또 이성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선물비용을 마련한다고 답했으며 이달에 각종 행사가 많아 단기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응답자의 35%는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선물비용을 마련한다고 응답했고 기타의견으로 이벤트나 경품(8%),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6%)는 의견도 나왔다.

밸런타인데이에 드는 선물비용 예상금액으로는 2~3만원이 2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 1~2만원이 22%, 4만원 이상도 20%로 나와 선물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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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