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영국(충주남한강MJF클럽 소속)씨가 1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43대 신임 총재에 당선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이날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42회 지구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이날 대회는 △2022-2023 지구총재, 지구제1부총재, 지구제2부총재의 당선 선포 △금회기 봉사활동 △회원확장 부문의 우수클럽 시상 등이 이뤄졌다. 43대 신임 총재로 최영국이 당선됐으며, 지구제1부총재로 윤정숙L(청주백합클럽), 지구제2부총재로 장대권L(충주밀알클럽 소속)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지구연차대회 종합 최우승클럽은 청주청원라이온스클럽(회장:박정희)이 차지했다. 43대 신임 총재로 당선된 최영국씨는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총재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영국 당선총재는 "2022-2023 지구총재로서 '최고의 라이온!(Best Lion!)'이라는 주제로 라이온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2일 오후 2시 12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인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장애인체육회는 12일 장애인선수 보호자 정책참여단 회의와 특수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은 장애인 선수의 보호자 참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소통 부재로 정보전달과 정책 추진의 반영과정이 미흡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으로 훈련시설 부족,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활용 등의 의견이 나왔다. 정책참여단의 제안은 충북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검토를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반영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도내 장애학생 체육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수학교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청주맹학교, 청주성신학교, 청주혜원학교 등 총 10개 특수학교장이 참석해 장애학생 선수 발굴과 체육활동 활성화, 기업체 취업 추천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수학교장들은 장애학생들이 운동을 힘들어 해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한 편으로 장애학생 선수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을 통해 방과 후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과 1명당 월 8만5천원씩 지원되는 장애인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 등도 논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2일 청주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키·새·틔(마음키움 새싹틔움)' 심리안정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키·새·틔'는 지난달 14일 ㈜메모리얼 그린핑거스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본래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며 각종 외상 후 스트레스나 불안장애 극복 등을 위해 추진됐다. 청주동부소방서는 더 나아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호 간 심리안정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키우기와 집집마다 안전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안전을 넘어서 더 넓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12일 청주시 분평사거리에서 충북도청, 충북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출근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12일 충북대 대학원을 방문해 충북대에서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복무자를 격려하고 애로·고충 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통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방역 활동에 앞장서 온 10명(행안부 장관 6명, 보건복지부 장관 4명)의 유공자들에게 수여됐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유공자는 △채해규 제천소방서 소방위 △정미란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이병희 단양소방서 소방장 △김원회 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 △황혜린 충주소방서 소방교 △안현준 괴산소방서 소방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유공자는 △김철민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지민규 증평소방서 소방교 △최희웅 진천소방서 소방교 △서민지 영동소방서 소방교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의심자·자가격리자·해외입국자 등 수천여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시켰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온 우리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12일 전응석 청주시체육회장과 정회원단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청주시체육회 정관 개정(안)을 심의해 원안 승인했다. 주요 내용은 총회운영방식의 예외조항 추가와 임원회 구성의 자율성 확대 부분 등이다. 총회운영방식의 경우 기존에는 감염병이나 자연재해 시, 서면심의나 원격통신을 통한 심의가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 코로나 등을 감안해 서면심의나 원격통신도 가능하게 예외 조항을 추가했다. 임원 구성 자율성 확대의 경우 기존에는 동일 대학 출신자 및 재직자는 20%로 제한했었다. 이번 개정으로 임원 구성 비율을 40%로 완화시켰다. 또한 전문체육·생활체육관계자는 구성원을 30% 이상 채워야 했지만, 20%까지 완화돼 다양한 구성원이 유입될 수 있게 됐다. 현재 청주시체육회 임원은 총 35명이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비대면 관련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항상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
[충북일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 홍보 문자·전화 폭탄 때문에 도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임모(44)씨는 시도때도 없이 오는 선거 홍보 문자·전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모씨는 "요새 하루에 서너번 선거 전화나 문자가 수시로 온다. 후보자들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했는지 의문이다"며 "개인 동의도 없이 한 후보도 아닌 여러 후보한테 밤낮 없이 전화나 문자가 와 짜증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지나치게 잦은 수신 외에도 자신과 상관없는 타지역 선거 후보자의 문자나 전화를 받는 일도 빈번하다. 성모(40)씨도 최근 잇달아 타지역 교육감 예비후보와 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홍보 문자를 받았다. 성씨는 "도대체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문자를 보냈는지 황당하다"며 "한두번도 아니고 해당 지역 유권자도 아닌데 불쾌하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후보자들의 연이은 선거 전화로 회사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전화 돌리는 후보 절대 찍지 않음', '따지려고 전화했더니 착신은 안된다', '회사에서 점심먹고 쉬고 있는데 전화오네요.. 한숨만..'
[충북일보]4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17개 시·도 250여명이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올해 대회부터는 권총(공기, 화약)과 소총(공기, 화약) 뿐만 아니라 클레이 종목도 추가돼 총 17개 세부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번 대회의 개·폐회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정상옥 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의 우리 시 개최는 대단한 자부심이다"며 "직지배 대회개최를 기반으로 지난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박진호, 청주시청) 배출처럼 우리 시 장애인사격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