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내 아파트형 공장 1호인 세중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가 오는 28일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시행사인 ㈜세중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6천900여㎡의 터에 지하 2층, 지상 15층(연면적 3만9천800㎡) 규모로 지은 세중테크노밸리가 오는 28일 입주를 시작, 4월 초 준공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세중은 모두 202개 호실에 110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으로 현재 98개 업체와 입주 계약을 마쳐 9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입주 업체는 청주 업체가 78개 업체로 가장 많고 청원군 12개, 외지 업체 7개 등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IT 등 첨단업종 위주의 벤처·유망기업들이 입주한다.특히 이 건물은 초고속 정보시스템과 입주 회사 전용 회의실, 층별 휴게시설 등 다양한 업무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업체와 주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편의점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시행사 관계자는 "시에서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70%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많아 잔여 물량 정도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첨단업종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충북도내 신용협동조합들이 지난 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지부장 유복순)는 16일 명암타워에서 관내 회원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충북신협 2010년 사업평가 및 2011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성과에 대해 밝혔다.지난해 충북신협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총자산이 3조2천797억원으로 전년대비 4천175억원(14.59%)이 증가했으며 저축성예금도 2조6천871억으로 3천540억원(15.7%)이 증가했다.대출금은 1조9천373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57억원(11.88%)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80.3%가 급증했다.실적호조세에 힘입어 전체 83개 조합 중 74개 조합이 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큰 폭의 경영성과를 이뤄내 중앙회 업적평가에서도 2009년 평가 전국 10위에서 2010년 평가 전국 7위로 3단계 상승했다.2010년 조합 경영평가에서는 기성신협과 청주상당신협, 충주효성신협이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하고 청원내수신협을 비롯한 30개 신협이 우수경영상을 전달받았다.이와 함께 최우수조합 및 우수조합 소속직원 중 기성신협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올해 도내 기업에 1천535억4천만원의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중진공 전체 정책자금 지원규모인 3조2천억원의 4.79%로 충북의 중소기업 수나 인구 등을 감안할 때 타 지역 보다 많은 것이다.부문별 지원액은 창업기업지원 943억원, 개발기술사업화 100억원, 신성장기반 354억원, 긴급경영안정 60억4천만원, 사업전환 78억원 등이다.창업기업지원 자금은 업력 7년 미만이나 예비창업자에게 기업당 30억원(운전자금 5억원 포함) 범위 내에서 공적자금금리(1분기 현재 3.88%) 보다 0.6%포인트 낮게 지원하며,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은 특허 등 기술 보유기업에 연간 20억원 한도 내에서 공적자금금리 보다 0.6%포인트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신성장기반 자금은 업력 7년 이상 기업이나 시설투자기업 등에 연간 30억원 범위 안에서 공적자금금리보다 0.1%포인트 낮게 지원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연간 10억원 이내에서 공적자금금리 보다 0.1%포인트 높은 금리로 지원한다.사업전환 자금은 사업전환이나 무역조정계획 승인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40억원 이내에서 공적자금금리 보다
이명재(55·사진) 명정보기술 대표가 차기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오창산단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15일 이사장직을 강력하게 고사하고 있는 이 대표를 설득해 차기 이사장직에 대한 수락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된 인물난으로 인한 관리공단 공백이 해소돼 안정적인 관리공단의 운영 및 자립화에 대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오석송 현 이사장이 불출마를 밝힌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본인의 고사의사가 확고해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 대표는 지난 1990년 국내 최초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수리와 데이터 복구사업을 시작해 현재 세계 10위권 이내의 기술력과 사업능력을 갖추고 있는 명정보기술을 이끌고 있다.특히 지난 19년 간 회사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창업초기 3명의 직원이 현재는 270여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매출액만 300억원에 육박하는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복구 전문회사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한편 이사장을 선출하는 오창산단관리공단 정기총회는 17일 오전 11시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인진연기자
5급△홍정미 북문로 △김민수 〃 △송윤진 〃 △김은주 충북도교육청(출) △이민정 〃 △이선호 청주청원시군 △연윤희 〃 △김경희 〃 △김희정 〃 △신민철 〃 △차미희 〃 △황성훈 〃 △한승희 〃 △한숙영 보은군 △박범수 옥천군 △전재명 〃 △임성용 영동군 △이영희 진천군 △홍윤기 〃 △오은화 괴산군 △지은주 증평군 △윤미영 〃 △김미경 〃 △김창호 음성군 △이허균 충주시 △윤기남 〃 △서주연 〃 △이재춘 〃 △임병윤 제천시 △한은희 〃 △김정우 제천시 △권순배 단양군 △정만교 〃 △오승환 〃 △박양수 내덕동 △이화정 석교동 △나은정 〃 △전유리 〃 △신미호 율량동 △남윤희 동청주 △김대엽 청주공단 △박인실 산남구룡 △곽덕신 음성기업금융 △김명우 〃 △이융희 제천역전 6급△윤지혜 청주공단 △한승희 청주청원시군
청원군내 1천400여 기업 중 50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청원군기업인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억(50)회장은 올해의 화두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부하는 기업인'을 꼽았다. 중소기업에게는 올 한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 회장으로부터 돌파구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우리 회사도 지난해 가파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20%가량 매출감소를 겪으며 상당히 어려웠는데 올해도 시장여건이 녹록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화된 맨홀 덮개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일산금속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김회장은 신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중소기업의 경기여건은 밝지가 않은 상황이라며 첫 대화를 시작했다. 가장 어려운 부분에 대해 그는 "지난해 4대강 사업과 선거의 여파로 토목관련 업체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여타 중소기업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아 평균 20% 가까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압력 등을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경기상황에 대해서도 "정권후반에 들어서며 경제 활성화의 물꼬가 트여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산편성 비중에서도 산업기반 인프라보다는 복지에 무게가 실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15일 지도원 교육장에서 안심일터 만들기 충북지역 추진본부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안심일터 만들기'는 범국민적인 재해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안전보건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했다.또한 재해다발 6대 업종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과 중소기업 재해예방활동 자립기반 구축, 새로운 직업병 유발요인 대응강화, 산업안전보건 선진문화 저변확대 등의 4대 전략과 18개 세부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이날 정기회의는 충북지역 추진본부장인 정정식 고용부 청주지청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회의과제 보고와 참여기관별 추진과제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인진연기자
지난 1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이 0.83%로 전월(0.24%)보다 0.59%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밝힌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천지역 소재 일부 건설관련 도소매업체의 부도로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어음 교환금액도 전월에 비해 감소(-1천22.5억원)하고 부도금액은 증가(+54.4억원)했다.부도금액 증가는 제천지역 소재 일부 건설관련 도소매업체의 부도(금액 50억원)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업종별로 보면 제천지역의 영향으로 도소매업(+52.4억원)의 부도금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건설업(+5.9억원)도 소폭 증가했다.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도 지난해 12월에는 없었으나 지난 1월 1개 업체가 발생했다.반면 법인 신설 활동은 제조업 및 도소매업에서 전월보다 활발해 신설법인 수가 151개로 전월(124개)보다 27개 증가했다./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지난 해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보브반도체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506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9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6%, 139%, 90%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06년 창업 이후 최대 매출 및 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지난해 초 발표한 실적 예상치인 매출액 415억과 영업이익 41억원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외 시장에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씨어터, TV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미디어와 조양 등의 대형 고객사의 발굴 및 오디오기기, 두유기 등의 제품 적용으로 중국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도 크게 기여해 중국 관련 매출액이 186억원으로 지난 2009년 대비 59%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보브반도체 관계자는 "올 해 주요 신제품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 올리고, 기존 중국지역의 신규 고객사 발굴 및 제품 적용을 확대할 계획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지부장 유복순)는 16일 명암타워에서 관내 회원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충북신협 2010년 사업평가 및 2011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충북신협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2010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기성신협과 청주상당신협, 충주효성신협이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하며 주덕신협을 비롯한 30개 신협이 우수경영상을 전달받게 된다.이와 함께 최우수조합 및 우수조합 소속직원 중 기성신협의 최유진과장 외 10명에게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한편 지난해 충북신협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총자산 14.6%, 총대출금 11.9%, 당기순이익 80.3%가 증가하는 큰 폭의 경영성과를 이뤘다./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