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지역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활동할 '아동참여기구'가 출범했다. 증평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서포터즈는 지난 17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아동참여위원 35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11명, 아동서포터즈 15명 등 아동참여기구 구성원 61명을 공개 모집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아동의 권리보장과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증평군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 유튜버들이 아동서포터즈로 동행한다. 이들은 아동참여기구의 활동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등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시설점검 참관.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9시 30분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회 한마음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2시 30분 제1육묘장에서 열리는 고추묘 출하 현장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21일 오전 11시 진천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 진천군 선수단 출정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1일 오후 2시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리는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참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77회 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제1차 본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물품 지정 기탁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옥천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8회 옥천군 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제주도 신화월드에 열리는 '영동 축제 관광재단·제주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18일 진천효병원,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곳과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간병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의 여러 혜택을 받게 됐다. 참여기관·단체는 지역 고독사 위험군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증평군은 지난 18일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올해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안전관리자 회의를 열고 경기장 안전대책과 교통통제, 주차장확보 등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군 공무원들과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대회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 안전점검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방안 △교통통제·주차대책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확인했다. 우상동 체육진흥과장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 상작마을에 사는 김기영 할머니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는 상수연(上壽宴)이 열려 화제다. 군에 따르면 상작마을 주민과 가족 등 70여 명은 지난 19일 김기영 어르신의 상수연에 참석해 100세 생신을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도 이 자리에 참석해 김기영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축하했다. 주민 상수연은 화성3리 마을이 생긴 지 500여년 만에 처음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연은 옛날 임금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신하들이 임금의 만수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베푸는 잔치를 일컬었다. 마을 이장 송규영 씨는 "온 마을의 자랑인 김기영 어르신의 100세 생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잔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100세를 맞으신 김기영 어르신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17일 증평체육관에서 증평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김윤정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데 이어 증평군장애인복지관 박성아 사회복지사 등 8명이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임보열 부군수 주재로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차질 없는 현안업무 수행 △상반기 적극적인 신속집행 △이월예산 소진방안 강구 △21대 대통령선거공약 선제적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추진 △공무원 정치중립의무 준수·공직기강 확립 △공명선거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내정치 불안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상호관세 여파로 내수경기 침체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수립한 '위기극복, 진천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신규정책 발굴과 조기 대선에 따른 공무원 정치적 중립, 공명선거 업무추진, 주민안전, 치안질서 유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진천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보열 부군수는 "지금은 국정불안과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며 "민생안정대책반을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안정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공무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대선이 끝나고 국정이 안정화될 때까지 민생안정대책반을 중심으로 군민들의 일상회
[충북일보] 진천군과 생거진천전통시장상인회는 '생거진천전통시장 토요문화마켓'에 참여할 판매대 운영자(셀러)를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문화마켓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마켓은 오는 5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푸드마켓, 플리마켓, 브랜드마켓, 체험마켓 등 4가지다.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판매 참여자에게는 판매대, 파라솔, 의자 등이 지원된다. 막걸리 테라스, 팝업 놀이터, 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곁들여진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접속하거나 생거진천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043-534-3338) 또는 진천군 경제과(☏043-539-3482)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 김기복(사진) 의원은 17일 열린 32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문적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조사자료를 인용해 "여성농업인의 63.6%가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낮다'고 응답했다"며 "여성농업인은 농업과 가사 이중부담, 경제적 기회불균형, 제한된 교육기회 등 많은 구조적 장벽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금융지원과 창업지원센터 운영 △농촌 돌봄 서비스 확대와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여성농업인 네트워킹·협동조합 역량강화 등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확대를 위한 구체적 정책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는 위기 속에서 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원강화는 단순한 평등의 문제가 아닌 지역농업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진천의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329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 25건을 심의·의결한다. 군의회 임시회 첫날 김기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문적인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제언했다. 또한 김 의원이 '진천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김성우 의원이 '진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강선 의원이 '진천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3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군의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 뒤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강선 예결위원장은 "추경예산이 군 재정여건과 군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타당성 있게 편성됐는지 철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