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 25일 충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찾아 지역 주요현안 사업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 자리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증평'을 위한 정책실행, 미래농업 유통체계구축, 생활인구증가에 따른 정책수요를 담은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충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충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첨벙첨벙 물놀이장 시설보완(확충) 등이다.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증평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지원을 강조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백곡면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은 '17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은 낡고 좁은 주택에서 어린아이들과 할머니가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이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조해원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노력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당당한 고백'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대상자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연속혈당측정'은 센서가 달린 바늘을 피부에 삽입해 측정한 혈당수치를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앱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해 혈당관리와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당뇨 전 단계 진천군민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자가혈당측정기, 온라인교육 1개월 수강권 등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앱에서 당뇨병, 고혈압에 관한 영상교육자료와 e-book을 제공받고, 온라인 비대면 1대 1 휴먼코칭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6·73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지난 26일 덕산읍 화훼농가를 찾아 하우스 내부 낙엽 쓸기, 환경정비 등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첫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진천군 건설교통과·지역개발과, 진천군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심의위는 이 자리서 중앙선 절선, 횡단보도 설치, 신호개선 등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한 교통시설 개선관련 안건 22건에 대해 심의를 벌여 11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덕산읍 용몽리 SK주유소 부근에 설치된 신호기를 황색점멸등에서 적색점멸등으로 변경하게 된다. 이날 가결된 11건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도로관리기관과 협의, 조속히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를 초청해 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대장암·위암 예방법과 관리요령'을 주제로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생활관리 요령 등을 강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이동령(사진) 의원이 청각장애인 등 한국수어사용자의 언어권 보장과 사회적 권익증진을 위해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지난 25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이 다음 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될 경우 청각장애인 등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내용은 한국수어교육·보급 지원, 청각장애인가족 지원, 군수가 인정하는 한국수어 활성화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공공행사와 시설이용 때 청각장애인 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수어통역 지원과 한국수어 발전·보급에 기여하는 민간단체 등 유공자포상 규정을 담고 있다. 이동령 의원은 "증평지역 청각장애인과 한국수어사용자들이 언어적 제약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청각장애인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의회는 다음 달 20일 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25일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농가용 앞치마 150장을 증평군과수농업인연구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증평자원봉사센터는 2024년부터 '리싸이클링 사업'의 하나로 각종 행사와 홍보를 위해 사용된 현수막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새마을회는 지난 25일 군립도서관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도안면 강운선 부녀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23명의 지도자들이 헌신적인 봉사활동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꽃향기 가득담긴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치러진 '2025 증평예술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봄 향기, 증평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열린 증평예술제는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국예총 증평지회는 이번 축제에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31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대금의 깊은 울림을 안겨준 '백종원의 대금 속에 머무는 시간',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온 '사랑의 퓨전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충북민요보존회는 국악공연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국악 한마당'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잔잔한 울림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델 패션쇼, 우쿨렐레 공연, 마당놀이, 기타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행사도 펼쳐졌다. 또한 보강천과 증평문화센터에서 장노출 사진전, 민화전시, 시화전이 진행돼 예술제의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 각지 예술인과 지역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19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1회 미루나무숲 미술대회'는 증평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장하는데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