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경로 및 주민화합 큰잔치가 26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읍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노인과 주민, 초청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공연, 아소내 섹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잔치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선 괴산읍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진미식품 장국희(56)씨가 모범군민표창을, 노인복지기여자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김태철(67)·성영규(54)·손연식(66)씨가 각각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지역발전과 읍민의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대장 김명훈)와 김용례(62)씨가 괴산읍경로잔치추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괴산성모병원(원장 김종성)은 신동화(56)·이동림(37)·신선정(40)·에마씨에듀칼(44)씨에게 다산가정상과 격려금을 전달했고, 24개 마을회관에 선풍기를 기증했다. 2부 행사에서는 괴산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공연 및 마을별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동운 행사추진위원장은 "지난 여름 가뭄과 수해로 힘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목재유통을 위해 관내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안내 및 계도를 하고 26일부터 10월20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업체 등이 관련 대장을 비치했는지 여부,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은 감염목의 인위적 이동이 주요 원인으로 이번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특별단속을 철저하게 추진한다"며 "지난 해 청주시와 영동군에 발병된 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고 관내청정지역(보은, 옥천)에 재선충병의 진입을 확실하게 막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과 제98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재래시장, 마트주변의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이용업, 미용업,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을 대상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 여부 △체전 참여 숙박업소 객실 및 침구 등 청결 관리 △종사자 친절 서비스 등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행위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단속하고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한 물가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및 관광객이 즐겁고 편안한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보은군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각종 소싸움대회에 출전해 8강 안에 들었던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170여 마리가 출전한다. 특히 올해는 대회기간을 지난 해보다 2일 연장해 7일간 전국 최고의 싸움소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1억2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7일 동안 준결승과 결승전을 마치고 19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 3천원으로 소싸움 사진 전시회,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한다. 대회기간 중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 한우 고기 등의 다양한 경품 행운의 기회를 제공될 예정이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 및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6일 보은 회인사직단에서 충북 소재 사직단 중 유일한 지정문화재인 보은 회인사직단의 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발굴현장 견학 및 발굴 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발굴 조사결과 제단과 석축단, 유(담장)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제단은 6.4m의 정방향으로 자연층인 풍화토를 단 형태로 남겨두고, 그 외측으로 돌을 쌓아 제단을 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담장)는 동서가 27.3~ 27.4m, 남북이 26.5~ 28.1m의 정방향에 가까운 형태이고, 폭은 0.6~1m로 밝혀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충북지역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유일한 사직단인 회인사직단에 대한 학술적 고증으로 유적의 규모와 범위를 확인해 향후 정비, 복원의 근거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 발굴조사 전문업체인 (재)한울문화재연구원 김홍식 원장은 "그동안 발굴된 우리나라의 사직단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비교적 크고, 사직단의 설치 기준을 정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1474년 제작)에 충실하게 따른 사직단으로 판단된다"며 "유구가 많이 남아 있는 편으로 발굴 성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단은 토지를 관장하는 사(社)신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稷)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정보화마을에서 추석선물로 준비한 고객 맞춤형 농산물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정보화마을은 지역정보화를 통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2002년에 처음 시작돼 현재 전국 340여개의 마을이 조성돼 있다. 괴산군에서는 둔율올갱이마을과 대학찰옥수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둔율올갱이마을(http://seven.invil.org)은 제수용 5종 과일세트(사과, 배, 곶감, 대추, 밤), 잡곡세트 3종(찰흑미, 현미, 찰수수), 고구마(10㎏) 등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장연면 대학찰옥수수마을(http://banggok.invil.org/)는 냉동대학찰옥수수(30개) 와 '아침에 사과 한 개 사과즙(30개, 50개)'을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품목에 따라 1만4천원부터 5만원까지로 다양하다. 상품은 마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대학찰옥수수마을 ☏043-830-3902, 둔율올갱이마을 ☏043-830-3903)를 통해 주문 및 구입이 가능하다. 괴산군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이해 괴산 정보화마을에서 한 해동안 생산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28일까지 집중 전개한다. 군은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석 연휴까지 집중 추진한다. 군은 내 고향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 1가정 1포 고향쌀 팔아주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추석맞이 선물은 고향쌀 선물하기 등을 전개해 농가에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2017년산 햅쌀인 두레영농조합법인 '두레쌀'의 판매가격은 10㎏포대 2만원, 20㎏포대 4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고향쌀 1가정 1포 더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에 추진할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사업별 내실을 다지기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과소단장 및 주무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역점사업 및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신규·특수시책에 대한 각 실과소단별 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보은산업단지 조성, 공공실버주택 건립, 행복주택건설사업 건립, 속리산 휴양관광지 조성,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농촌 용수 개발사업 등 보은군 역점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치매안심센터 설치, 노후 정수관 정비사업,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국민행복 민원도우미 운영 등 각 부서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에 대한 계획수립과 추진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 검토와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실시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내년도 군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 검토내용을 반영해 오는 12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 보은대추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이 전통시장과 대추축제장에서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대추칩, 건대추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한다. 축제 참가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는 대추축제 스탬프 투어 진행 부스에서 우선 스탬프 용지를 받은 후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탬프는 대추판매부스와 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 물품 1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스탬프 1개를 받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스탬프 5개를 다 모았을 경우 스탬프 투어 부스에서 룰렛회전판 복불복 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추첨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1인 1매로 한정하며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일일 배정된 경품 소진 시 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경품을 통해 보은군의 특산물인 대추와 농산물을 홍보한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탬프 투어는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보은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적극 협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들뜬 분위기로 인한 공직자의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각종 부패행위 근절과 군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0월10일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기획감사실장을 총괄 반장으로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했다.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근무지 이탈행위, 허위출장,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민원처리 지연, 청사에너지 절약 이행실태 등 점검에 나선다.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적발사항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비위행위 관련사항은 엄중 문책해 구조적·반복적 공직비리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비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함양과 공직비리를 원천 차단해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