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주변 안전 위해 요소 신고를 위한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재난예방을 위한 봉사단의 역할 확대와 단원 및 괴산군 공무원에게 위험신고 방법의 하나인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사용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이 가능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괴산군 관내 2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의 예방을 위해 각종 사고와 징후들을 신고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안전위험요소 발생 사례, 휴대폰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생활주변의 안전위해요소 신고요령, 사전 감시활동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생들중 일부는 미리 찍어온 위험발생 현장 사진을 직접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많은 사람들이 활용해 지역안전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활용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학생 39명은 6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땅콩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에 손바닥만 한 땅콩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땅콩을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땅콩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땅콩을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땅콩은 요리활동을 통해 삶기도 하고 볶기도 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 김지은(3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땅콩이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땅콩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학생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더욱더 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대전인 22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추계)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추계 대회에는 56개팀 8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공원 인조A·B, 스포츠파크 야구장B(축구겸용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U-15(중 1~3년), U-12(초등 5~6년), U-10(초등 3~4년), U-8(초등 1~2년)으로 4개 부문으로 나눠 전후반 20분씩 진행된다. 이번대회 예선전 결과를 토대로 으뜸조(승자조)와 버금조(패자조)를 편성후 각 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보은에서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청정화 유지를 위해 9월 말까지 관내 소·염소·사슴 등 2만8천303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예방접종 대상 농가에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발송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시 전업규모(50마리 이상) 114개 농가는 축협에서 2만2천272마리의 백신을 구입해 농가가 직접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소규모농가(50마리 미만) 463개소 6천31마리는 공수의사 접종반이 농가를 순회하면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돼지 사육농가는 농가는 10월 중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매년 창궐하는 동물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분들은 번거롭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 및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명령'에 따라 소, 돼지, 염소 사육농가는 의무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 가축의 거래 및 가축시장·도축장 출하를 위해 소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돼지나 염소는 구제역 예방접종 대장에 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가을철 농작물 수확,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며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참진드기,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며 이들 진드기는 주로 숲, 들판, 야산 등 야외에 서식한다. 벌초, 성묘, 등산, 캠핑, 농사작업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누울 때 걸리기 쉽다.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 감염병은 10-12일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자리에는 검은 딱지가 생기며 적절한 치료를 하면 사망이나 장애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라임병은 참진드기에 무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과녁모양의 반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수암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5일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암마을 주민들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실시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에 참여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불법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위한 2017년 귀농·귀촌인 축제가 오는 7·8일 1박2일간 보은군 속리산면 숲체험휴양마을과 백두대간 속리산 생태문화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이 주최하며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귀농·귀촌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축제는 귀농·귀촌인 재능 및 장기 자랑 공연, 레크리에이션, 초청가수 및 국악인들의 공연, 귀농·귀촌 성공사례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귀농·귀촌인 상호 간의 협조체제와 유기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2007~2011년까지 5년 동안 1천98명이 귀농·귀촌했다. 이어 2012년에는 631명, 2013년에는 739명, 2014년에는 1천102명, 2015년에는 1천255명, 2016년에는 1천264명, 2017년 상반기에는 561명이 보은으로 귀농·귀촌해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충청북도와 함께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 참가 기업을 오는 10월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노인 일자리 제공 분위기를 사회전반에 확산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재 소재 기업으로 고용인원 대비 만 60세 이상 노인을 5% 이상 고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 판촉 및 박람회 참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보은군에서는 지난 2014년에 ㈜풀그린, 2016년에는 ㈜이킴 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충북도는 올해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12월 중 인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청북도내 소재한 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전체 근로자 중 노인고용 비율(만60세이상)이 5%이상인 기업이며,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7개 지자체가 이번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 선정에 각축전을 벌여 보은군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은 다양한 환경과 여건에서의 드론 실증 시험을 위해 드론의 안전기준을 연구하고, 사업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20억씩 총 60억원의 국비를 들여 드론전용 이착륙장, 통제세터,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은 공역장에는 통제센터, 정비고, 헬리패드 등을 구축할 예정으로 수도권 및 충청권 유일의 드론 산업 중심지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보은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로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 드론 관련 사업자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항공안전법 개정으로 야간·가시권 비행 특별 승인제가 11월부터 실시되는 등 드론산업을 키우기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고 다양한 분야의 드론 상용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돼 개발과 인증을 위한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 질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해 12월 말 수도권 및 중부권에서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가 4일 적십자 세탁봉사단과 함께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관내 홀몸노인 등 20여 가구의 이불 및 묵은 빨래를 직접 수거해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속리산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빨래봉사 등 사랑의 봉사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병일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 등 세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한 불법 산행의 증가를 막고, 올빼미 등 멸종위기종의 다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묘봉 구간에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22일까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 knps.or.kr)및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에서 시범 운영 대상지역, 운영 구간,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탐방예약제 구간은 추락위험지구 등 암릉구간이 많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등을 방지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탐방권한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 묘봉 구간을 재선정 했다. 예약방법은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 또는 화북분소(☏054-533-33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이용권한 보장을 위해서 탐방예약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최근 증가하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시설이용 노인의 인권보호와 시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1개월간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17개소에 대해 군자체 점검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의 점검반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조금 집행사항, 종사자 인건비 및 시설운영비 집행 투명성 등 재무 회계규칙 준수여부, 조직 및 인력운영 실태, 후원금 운영 및 관리, 시설 안전관리 등 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실이 발견되는 시설의 경우 관련법에 의거 적법 조치할 계획이다. 향후 시설운영의 합리성과 건전성 확보를 통해 입소 노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 점검을 통해해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오장환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6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응모작품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응모자는 미등단 신인이어야 한다. 응모 작품 수는 제출 일까지 발표하지 않은 창작 시 5편(장시 제외) 이상이다. 당선자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주고, 시집 출간비용(300만원)과 국내 유수의 문학지 작품 게재 등 문단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작품 접수는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9 가길 80(서교동) 솔 출판사 내 오장환문학상운영위원회'로 하면 된다. 당선자는 다음 달 개별 통지하고, 시상은 '2017년 오장환문학제'가 열리는 10월27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한다. 모더니스트와 리얼리스트의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활약하며 한국 시단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오장환 시인(1918~1953)은 낭만, 시인부락,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사는 곳' 등의 시집을 발표한 한국의 대표 시인이다. 군은 이 지역 회인면 출신인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오장환문학제 개최와 오장환문학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7월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응급 복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데 이어 완전복구 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내북면과 산외면에 집중된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조기복구는 물론, 완벽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해 군 시설직 계장급 공무원 전원을 동원해 1지역 1담당으로 하는 전담제를 복구 완료일까지 시행한다. 전담 공무원은 설계단계부터 시공, 주민 민원 해결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항구 복구를 전담하여 지원한다. 이번 수해의 전체 복구액은 118억원으로 공공시설 75개소에 114억원과 사유시설 830건에 재난 지원금 4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피해가 컸던 산외면 대원천과 가고천의 복구사업을 위해 34억원과 31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내북면 도원천은 예방사업으로 7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에 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해피해 복구사업 지역 전담제 발대식을 개최,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군은 원활한 복구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역 전담 공무원이 직접 복구 지역 마을을 돌며 수해 복구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복구사업은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착수할 계획이며 농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10월13일에 개막하는 2017 보은대추축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보은대추축제 실무자회의 및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축제 내실화를 꾀한다. 지난 달 21일 2017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실과소 주무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 추진에 따른 건의 사항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14일에는 정상혁 군수 주재로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 남은 기간의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수시로 축제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각 부서별 추진 업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각종 언론매체 홍보, 대전택시 보은향우회 축제 홍보 협조, 택배 차량을 이용한 홍보 등 보은대추축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추축제 기간에는 청정 보은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보은갓탤런트, 댄스킹,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품바여신 버드리 공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10월말까지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무허가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집중단속에 앞서 지난 8월18일까지 관내 신고 된 공장, 중소기업 및 제조업체, 보일러 설치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예상업소를 선정했다. 이번 단속을 위해 2개반 6명의 단속반을 구성했다. 수질·대기 및 소음진동분야를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조업 행위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기간 중 무허가 배출시설, 오염물질 무단방류 등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위반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당해 업체의 정상적인 조업을 위해 허가나 신고 절차를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단속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서 요즘 소금수확이 한창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염전(규모 1천850㎡)에서는 2012년부터 지역의 농·특산물인 절임배추를 생산할 때 발생해 버려지는 소금물을 수거해 소금으로 재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해에 발생된 1천220t의 소금물로 90t 가량의 소금을 생산해 관내 학교와 체육시설, 인근 군부대에 제초용으로 무료 분양하고 있다. 괴산 염전을 이용한 소금 재활용 사업은 제초, 제설작업 등 지역의 환경정화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에서 대량으로 발생되는 폐소금물의 무단방류를 막아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작한 괴산염전이 청정 유기농업군 이미지를 알리고 해마다 발생하는 절임배추 폐소금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전에서 만들어진 재생소금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분양중이다. 이 소금은 식용으로는 활용할 수 없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1일 보은읍 동광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단체 등과 학교폭력 및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민수 서장과 여성청소년계, 교통관리계 직원을 비롯한 보은교육지원청·동광초 교사 및 학생·청소년육성회·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주민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민원발생 전에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행정종합관찰제를 시행한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주민불편 사항을 발견해 스마트폰 앱(행정종합관찰제)을 통해 실시간으로 등록하면 내부 행정시스템으로 연동돼 해당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다. 관찰대상은 쓰레기, 도로파손,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등의 주민불편사항으로 총 7개 분야 53개 유형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현장에서 바로 관찰사항을 등록하고 담당부서에 통보됨에 따라 처리절차 간소화 등 시간 단축과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군은 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우수 관찰 및 처리자에 대해 연말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행정종합관찰제를 활성화해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민원행정의 신뢰도 및 주민만족도를 높여 책임행정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괴산고추축제 행사로 들썩이고 있다. 괴산고추축제 첫날인 31일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한시백일장 △속풀이고추난타 △고추새참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산물깜짝경매 △춘아춘아옥단춘아마당극공연 △색소폰·국악·난타 공연 △괴산임꺽정선발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11개 읍면에서 선발된 예비 임꺽정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임꺽정 선발대회에 대상 수상자는 불정면 김상우 씨로 상금 200만원을, 금상은 소수면 김태용 씨로 상금 100만원을, 은상은 청천면 반창현 씨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이자 충청북도 유일의 문화관광유망축제인 2017 괴산고추축제는 3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문화체육센터, 동진천 일원)에서 열렸다. 1일에는 △괴산고추올림픽 △청소년페스티벌 △아빠와 함께하는 고추 캠핑요리 경연대회 △퍼레이드&플래시몹 △괴산군 출향인사 간담회 △개막식 및 CJB개막축하음악회 △막고난장 및 퓨전국악과 비보이공연 등이 열렸다. 2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6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운영결과를 보여주는 '2017년도 제2회 괴산군지방재정공시'를 괴산군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연2회(2·8월) 공시되고 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괴산군의 지난 해 살림규모는 총 4천796억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469억원, 의존재원(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은 3천129억원,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는 1천197억원이다. 군민 1인당 연간지방세 부담액은 43만원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공시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용과 세입확충에 더욱 힘쓰겠으며 군민 누구나 군 재정운영에 대해 확인하고 군정에 적극 참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재정공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재 육군 제2161부대 2대대 장병 80여명이 지난 1일 청안면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병들은 청안면 조천리 술고을 삼거리에서부터 2161부대 및 조천리 일원 약 1.5㎞ 주변에서 수해쓰레기 잔재물과 주요 도로변의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잡초제거 및 마을 안 골목길의 묵은 잡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육군 제 2161부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겠다"며 "지역안보는 물론 지역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의 임무를 완수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오는 8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보은군 탄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읍·면 현지를 직접 방문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동산종합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관련 상담을 통해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충북도청 토지정보팀, 군 지적계, 이좌용 법무사, 이아브람함 세무사, 한국토지정보공사 옥천·보은군지사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필지별 부동산종합공부 및 개인 토지소유현황을 제공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토지이동 등 국토정보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전산 자료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토지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지소유권 및 세무 관련 무료 법률 상담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세계의 다양한 고추를 한눈에 비교·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2017괴산고추축제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3일까지 세계고추전시회를 열고 세계 50여 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화초고추 30여종을 선보였다. 특히 한반도 관상고추 조형물과 열매가 위로 달리거나 종 또는 뱀 꼬리 등을 연상하는 신기한 모양의 고추가 전시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했다.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남성고추가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방울토마토와 같은 열매를 맺는 벨기에 고추, 파프리카와 비슷한 네덜란드 고추,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부트졸로키아 고추품종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한편, 괴산군은 우리 고추와 외국 고추 비교를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고장임을 알리고, 고추에 대한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읍면 복지허브화의 일환으로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7월 탄부, 삼승, 장안, 마로면이 하나의 허브화가 됨에 따라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 민·관이 하나되어 나가아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찾아가는 서비스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긴급구호사업', '행복나눔지원사업'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민·관이 상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