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0일 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국 집안시 근로자(53명)와 농민(26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한 농번기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 이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5년부터 2016년도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는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집안시 인력이다. 이들은 상반기 6월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 동안 옥수수, 담배, 복숭아 등을 재배하는 26개농가에 배정돼 농촌 인력 부족에 많은 도움을 줬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단기간 노동인력 수요가 많은 농촌에 계절근로자 제도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축제이자 충북도 유일의 문화관광유망축제인 2017 괴산고추축제가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문화체육센터,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 고추전시회, 괴산고추 품평회 등으로 구성됐다. 고추별별마당과 괴산임꺽정선발대회, 청소년페스티벌 등으로 꾸며진 고추놀이마당 등 총 8개 마당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통한 오감만족형 축제로 펼쳐진다. 괴산임꺽정선발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 경연대회,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 고추씨를 이용한 여름김치담그기, 소설 '임꺽정'을 새롭게 각색 괴산군 초·중·고 대학생 및 학군교가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퍼레이드와 플레시몹이 열린다. 특히 황금고추를 찾아라,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건고추를 재료로 다듬이질을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속풀이고추난타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31일에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한시백일장 △속풀이고추난타 △고추새참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산물깜짝경매 △춘아춘아옥단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는 불법으로 중원대 사회복지학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해 학생들을 선동한 만학도 A(57) 씨를 제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비대위를 결성해 특정교수에 대해 △성적조작의혹 △강의도중 교수로써의 비윤리적 행동 △직무태만 △직권남용 등의 이유로 해임운동을 진행해왔다. 중원대 학생 상벌위원회는 "비대위가 주장하는 내용이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명백한 사실을 확인할수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불법으로 단체를 결성해 학생들을 선동하고 학교 이미지를 실추 시킨 A씨에 대해 제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교내에서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며 "불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처 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읍 서부리 329번지(전·19필지) 일대에 공동주택(임대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시행사의 지구지정 승인 요구를놓고 고민에 빠졌다. 민간 시행사인 이 업체는 이 곳에 임대 아파트 421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8일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사전심사를 군에 청구했고, 군은 같은 해 12월6일 펙스로 조건부 가승인을 1차로 이 시행사에 통보했다. 이후 이틀 후인 8일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부분만 '판단 불가'로 변경한 뒤 공문으로 시행사에 정식 전달했다. 특히 하수도,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9개 적용 법률 부분도 조건부 가승인을 함께 통보했다. 군은 종합의견으로 도시개발법 시행령 23조 및 같은법 시행 규칙 15조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허가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여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지난 달 28일 지정제안서를 군에 제출했고, 지구지정이 수용되면 실시설계와 자금조달 등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군은 이런 상황에서 LH 공사와 협약해 대사리에 공영사업으로 추진할 복합밀레니엄타운(임대 아파트 5
보은군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오후4시 보은문화예술회관 괴산군 △'2017년 괴산고추축제' 행사장 안전점검=오후2시 고추축제 행사장 음성군 △음성청결고추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오후 2시 음성문화원 △작은음악회 공연=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영동군 △자계예술촌 산골예술농장=오전 10시 자계예술촌 옥천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수식=오전 10시 30분 청산 대성마을회관 △2017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오후 2시 다목적회관 제천시 △12회 제천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10시 제천의병광장. 단양군 △단고을농업인대학(스마트마케팅반)운영=오후 2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진천군 △2017 영진후원회장배 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 대회=오전 11시 진천종합운동장.
[충북일보=괴산] 괴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오방스님)에서 주관하는 제9회 동진천 유등문화제가 30일 오후6시부터 괴산군청 앞 괴산고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유등문화제는 국가에 헌신하다 돌아가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불교사암연합회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재가불자 등 천 여명이 함께해 동친천을 밝은 등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6시부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공연과 괴산북중학교의 사물놀이 및 괴산난타 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로 유등문화제 법회와 참석자 모두 각자의 소원을 담아 유등을 동진천에 띄운다. 오방스님은 "유등문화제는 불교만의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행사다"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하나된 맘으로 각자의 염원을 담은 유등을 동진천에 띄워 아름다운 세상을 밝히는 소중한 자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나의 가족만이 아닌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간절한 소원을 담아 등을 띄울 때 그 공덕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과정 중의 문제점을 도출해 내년도 사업추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인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 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작물재배지 현장에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범사업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과 영농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면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새 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달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유실·매몰된 농경지와 침수·파손된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해 2017년 재산세 약 1천600여건 4천만원 정도를 감면할 계획이다. 지방세 감면안이 지난 25일 의회 의결을 얻음에 따라 지난 7월에 부과된 주택·건축물분 재산세는 부과 취소하고, 이미 납부된 재산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감면 조치할 방침이다. 집중호우로 건축물과 자동차 등에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해당 물건을 멸실일 또는 파손일로부터 2년 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한다. 다만, 자동차는 종전 차량의 신차가격, 건축물은 종전 건축물의 연면적을 한도로 대체 취득할 경우 면제 대상이다. 초과된 부분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부과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호우피해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방세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앞서 지난달 말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7월 부과된 재산세 394건 1천700만원을 6개월간 징수유예 처리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9부터 9월12일까지 15일간 충청북도·보은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960가구 만 13세 이상의 모든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일반적인 가구구성 외에 노동, 문화·여가 등 6개 분야 45개 항목의 도 공통항목과 주거·교통, 소득·소비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의 보은군 특성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보은군민의 사회적 관심사항, 삶의 질에 관한 사항 등 사회구성원의 주관적 관심사를 파악 후 사회개발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 목적 외에는 전혀 이용되지 않는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6월부터 활력 있는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업과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지원 신규지역 공모사업'에서 전국 9개소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보다 쉽게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해서 6차산업을 실천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괴산군은 2014년 1월 '소규모 식품 가공사업 육성에 관한 조례'와 2015년 6월 '괴산 푸드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의 가공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심사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를 발판삼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2018년에 착공하고 20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년간 총사업비 15억원으로 2018년엔 농업기술센터 내외 부지 398㎡에 1층 규모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 2019년에는 즙과 잼을 만드는 습식라인과 가루, 간편식을 만드는 건식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식품제조공장으
[충북일보=보은]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29일까지 취약·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 등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등이다. 일제조사는 복지이장의 협조로 마을담당공무원,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된다. 이번 일제조사가 완료되면 긴급복지지원 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 등 공적 급여 신청 등을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안전, 건강, 일생생활 유지 등의 10가지 문제영역 중 2가지 이상 해당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해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의 요구에 따라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서비스 및 관련 기관 안내,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해 대상자들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관내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소외계층 대상자 연계와 기타 문의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540-4051~4053)로 하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이 28일 탄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대추나무가 많아서 대추나무골(조원말), 대추원(조원)이라고도 불린다. 1만2천948가구에 3만2천여명이 거주하는 교육중심의 유서 깊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문화· 관광·교육 등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직능단체 간 교류를 실시해 계절별 농·특산물의 판매기회를 마련하는 등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병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 하겠다"며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선도적 자매결연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 열린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괴산 5일장(3·8일)에 맞춰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렸던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6번째 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기록적인 폭우로 괴산군 고추 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3일 기준으로 출하량 51.8t, 거래량 51t의 실적을 올렸다. 괴산홍고추시장이 잘 마무리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시장에 나온 고추가 품질이 좋았고, 이와 함께 나용찬 괴산군수의 관심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다. 나 군수는 지난 3일 홍고추시장 첫 개장부터 28일 마지막 장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5시부터 시장을 방문해 그날의 고춧값 동향을 살피고 고추농가를 격려했다. 그는 가격 흥정에도 직접 나서는 등 올해 특히 어렵게 수확한 괴산고추가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도록 적극 힘썼다. 이날도 어김없이 홍고추시장을 방문한 나 군수는 "올해 가뭄과 폭우로 작황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수확한 우리 괴산고추가 제값을 받아 그동안 고생한 우리농가 수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제 홍고추시장은 끝났지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보은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8회 보은군소방기술경연대회가 9월5일 오전10시 보은군 뱃들공원(보은읍 이평리소재)에서 관내 14개 의용소방대 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소방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경연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의용소방대원 사기진작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119수호천사대원의 심폐소생술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소방호스끌기, 구명환 던지기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배 보은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보은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2007년 문을 연 보은군 농업인 대학이 농가의 큰 호응을 받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지역특화작목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은 대추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친환경 대학을 개설하고 올해는 사과 대학을 개설,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까지 대추 대학생 417명, 친환경농업 대학생 75명을 배출했다. 대추대학은 지역특화 전문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체계적인 대추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대추 명품화의 조기 정착 및 신지식 리더 그룹을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추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친환경, 사과 대학을 확대 신설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추대학은 교육생 선발부터 졸업까지 빈틈없는 학사관리와 교육생들의 만족도 높은 강의구성,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기수별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 등을 자랑하며 대추농업인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대추대학 총동문회를 통해 현장애로기술, 마케팅, 가공, 체험 등 1차에서 6차 산업에 걸친 선후배 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은대추를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
[충북일보=보은] 정진유(사진) 보은교육장이 28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교육계를 떠난다. 정 교육장은 1976년 5월 보은 소여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삼승초, 보은사직초, 청주 현암초, 봉명초, 교동초, 제천 의림초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어 금천초 교감, 대소초 교장으로 재직하다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충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초등교육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해 9월 정 교육장은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 왔다. 보은 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 구현에 앞장 섰다. 보은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일에 중점을 두면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작은 변화를 유도했다. 학생중심 맞춤형 수업을 위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수업분위기 조성, 토의 토론 수업 활성화 및 토론대회 개최, 과정중심의 평가 방법 개선, 독서교육 등을 강화했다. 권역별 어울림 교육과정운영, 농촌학교 활성화 중점사업 운영, 지역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위해 힘쓰기도 했다. 올해 교육행정기관 평가 우수 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28일 군청에서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이병우 단장, 괴산중앙감리교회 홍일기 목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협약증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의 발전과 사회공익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희망봉사단은 괴산군에 매년 1채 이상의 사랑의 집을 지어 무상으로 기증하도록 노력하고, 괴산군은 희망봉사단의 지역복지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행사에 앞서 괴산지역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을 준 이병우 단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괴산군수가 희망봉사단에 가입했다. 이 단장은 "군수님의 희망봉사단 가입과 괴산군과의 협약체결로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의 많은 도움으로 수해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괴산지역 수해를 입은 가정에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구호봉사활동, 해외자원봉사, 병원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17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표본 960가구 내 만13세 이상 가구원 전원이다. 조사원의 방문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소득·소비, 노동, 괴산군 군정 등의 전반적인 생활과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그 결과는 괴산군의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 홈페이지에 게시 및 보고서로 발간하며, 조사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괴산군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년 괴산고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각종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행사기간 중 소방서에서는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한 긴급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소방CP운영 △행사장 상황유지 및 안전관리 △행사장 일원 예찰활동 등 맞춤형 소방안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괴산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를 활용한 소방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및 주택용방시설 홍보 등 소방안전관리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괴산소방서는 지난 21일 열린 괴산고추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회 참석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등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괴산군에 제시했다. 29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사장 소방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염병선 괴산소방서장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고추축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찰활동 강화 및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도시민 귀농·귀촌인 유치 성과를 거뒀다. 28일 군에 따르면 충북일보 외 전국 지역신문사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 도시민 농촌유치 3개년(2016~2018)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 귀농·귀촌업무 관계자,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원 및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등 7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보관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정보관 운영을 통해 보은군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와 사과를 홍보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귀농 최적지 보은을 홍보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시기 도래 등 보은군 도시민 유입 증가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의 종합적인 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귀농(창농)컨설팅과 농지(주거)생활문제 및 지역 주민과의 갈등극복 사례 등 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험을 살린 양질의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보은군은 적극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마련해 지난 해 1천264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50명을 선정해 지난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 안검진은 심뇌혈관질환자에게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실명예방과 의료비 경감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의 협조를 받아 안과전문의 2명 등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등을 실시했다. 검진 대상자에게는 수술상담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군은 검진결과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이 필요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눈 수술비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계획이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고혈압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자는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다"며 "이번 안검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군 첫 벼 베기가 지난 26일 소수면에서 시작됐다. 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8월, 농민들이 흘린 구슬땀과 함께 괴산군에 첫 수확의 기쁨이 넘쳤다. 이 날 소수면에 사는 허연규(48) 씨는 6만㎡의 논에서 '한설벼' 20t을 수확했다. 극조생종 품종인 한설벼는 2009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내냉성이 강하고 내수발아성도 양호해 쌀이 맑고 심복백이 적으며 외관품위가 좋고 맛은 추청벼 수준으로 뛰어나다. 1천㎡ 면적에서 약 530㎏까지 수확 가능해 같은 극조생종인 진부벼와 비교해도 수량성이 10㎏ 이상 높은 품종이기도 하다. 첫 벼 베기를 한 허씨는 "품종을 선택할 때 한설벼가 처음 재배하는 품종이어서 우리 지역에 잘 맞을지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이른 시기에 수확하고, 작황도 좋아 뿌듯하다"며 "소비자들이 맛있게 먹고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벼 수확에 동참한 나용찬 괴산군수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잇따른 홍수에도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역에 알맞은 조기재배 신품종을 보급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지난 25일 5·6학년이 과학실에서 ㈜한화에서 후원, 직업을 특성화한 현장 실무자의 재능기부를 받아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한영빈(6년 한별 아버지) 강사 등 여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로켓관련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 및 조별 물 로켓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 흥미도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재미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과학지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엄태현(6년) 학생은 "물로켓을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더 연구해서 더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우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 주민들의 감정이 분노로 얼룩지고 있다. 임각수 전 군수의 혈세낭비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관해 버린 군의회의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폭발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의회 의장의 의전차량이 교체되면서 주민들의 감정은 극에 달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재정자립도는 14.2%로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중 200위 안팎의 하위권이다. 자체수입으로는 인건비 해결도 힘든 상황에서 군의장이 최고급 세단(제네시스) 차량을 의장 전용차량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혈세 낭비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군의회(의장 김영배)는 지난 6월27일 2009년식 그랜져(3천342cc·3천800만원)에서 최고급세단 제네시스(3천342cc·군비 5천731만원)로 구입해 지역민들이 언성이 높아 지고 있다. 특히 인근 기초단체 전용차량은 30만㎞ 이상 운행을 하고 있는 거와 비교해 보면 괴산군 의장 차량은 13만㎞에 불과하다. 주민 A씨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괴산군이 이렇게 가지 어렵게 되기까지는 군의회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 터였다"며 "군의장이 최고급세단을 타고 다니면 들판에서 농사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군민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군민의 날' 지정에 대한 의견을 설문으로 접수한다. 군은 군민의 날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보은군'으로 승격된 5월26일(고종 32년·1895년) △'보령'에서 '보은'으로 명명된 날 8월10일(조선 태종 16년·1416년) △대추축제 기간 중 매년 개최하는 '출향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 가능한 10월15일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속리산 단풍이 만개하는 시기이자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 등 모두 4개 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후 군민의 날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날 지정을 통해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제정을 적극 홍보하고 각계각층의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군민의 날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