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일 윤자영(사진) 변호사를 법률 자문을 위한 고문 변호사로 위촉했다.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온 윤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원P&P에 소속돼 있으며, 현재 충북도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올해 연말까지 재단의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법률 자문과 소송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김승환 재단 대표이사는 "고문변호사를 통해 법률적 해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Q. 보은에서 실시되는 도의원재선거는 언제 실시되나요? A. 충청북도의회의원재선거(보은군선거구)의 선거일은 4월 7일(수) 입니다. 4월 2일(금)과 4월 3일(토)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4월 7일(수)에는 선거일 투표를 하게 됩니다. 투표시간은 사전투표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고, 선거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선거일 투표시간이 임기만료 선거보다 2시간 더 깁니다. Q.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은 언제인가요? A. 3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이틀간이며,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Q. 공무원 등이 입후보하려면 언제 사직해야 하나요? A.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충청북도의회의원재선거(보은군선거구)에 출마하려면 선거일전 30일인 3월 8일까지 사직하여야 합니다. 다만, 비례대표충청북도의회의원이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하면 됩니다. 사직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에 그 직을 그만 둔 것으로 봅니다.
[충북일보]충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를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도내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 없이 문을 열 수 있다. 다만,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5종 영업시간 제한 등 기존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모두 1천15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1순위 접종대상자인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1만1천637명)의 9.9%가 백신을 맞은 셈이다. 지역별 접종실적 누계는 △청주310명 △충주 68명 △제천 20명 △보은 20명 △옥천 488명 △영동 70명 △증평 20명 △진천 20명 △괴산 18명 △음성 60명 △단양 59명이다. 고위험 의료기관 41개소 종사자 4천897명에 대한 접종은 3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1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누적 신고 건수는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은 12회 올해의 예술상에 정연승(사진)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연승 작가의 창작집 '부계사회를 찾아서'는 우리 지역을 배경 삼아 뿌리 뽑힌 하층민을 주인공으로 해 충북인의 삶과 정신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 작가는 충북민예총의 여러 위원회와 함께 '2020 전국 문학인 충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작집 '부계사회를 찾아서'는 현재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쇄가 인쇄 중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3·1절 연휴 기간 충북도내 곳곳에서 직장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1일 도에 따르면 3·1절 연휴(2월 27일~3월 1일) 사흘 동안 27일 10명, 28일 8명, 1일 6명 등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7명, 진천 15명, 괴산 2명이다. 이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설 연휴에 나온 신규 확진자 16명보다 8명 많은 수치다. 청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3명과 이들 중 1명(충북 1천756번)의 가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 확진 사례는 감염경로별로 △보험회사 관련 3명 △마트 관련 5명 △닭 가공공장 관련 3명 △오리 가공업체 관련 2명 △해외입국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진천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지난달 25일 처음 확진된 40대 직원을 비롯해 26일 1명, 27일 3명 등 관련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이 지역 마트에서는 지난달 26일 4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직장동료와 접촉자 등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에는 닭 가공공장 외국인 직원 50대와 그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3·1절에는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 지난달 28일 새로 선출된 김경식(61·사진) 24대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 문화 예술계의 가장 중대한 당면과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꼽았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충북 문화 예술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우선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충북예총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해 도민에게 존경 받고 지자체로부터 신뢰 받는 문화 예술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공모전 TF팀을 꾸려 도내외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에 맞는 문화 예술 특성화를 꾀하겠다. 문화 예술 행위를 통해 도민들에게 녹아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가 박빙으로 치러졌다. 문화 예술계 내부의 생각이 다양하다는 의미"라며 "문화 예술계 화합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의원 1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53표를 얻어 윤기억 후보(52표)를 1표차로 앞섰다. 2명을 뽑는 신임 감사에는 박정미(53) 충북체육고 교사, 이준식(48) 청주문화의집 관장이 선출됐다. 김
[충북일보] 김경식(61·사진)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가 24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28일 충북예총은 충북문화예술인회관에서 산하 10개 협회와 10개 시·군 예총 대의원 투표를 통해 24대 임원(회장, 감사)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대의원 106명이 투표해 김경식 후보가 53표를 얻어 윤기억 후보(52표)를 1표차로 앞섰다. 나머지 1표는 무효표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총회까지 4년 간 충북예총을 이끌게 된다. 연임은 1번만 가능하다. 2명을 뽑는 신임 감사에는 박정미(53) 충북체육고 교사, 이준식(48) 청주문화의집 관장이 선출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날의 아쉬움은 단호히 단절하고 변화를 넘어 개혁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충북예총을 만들겠다"며 "새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대의원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가 고향인 김 회장은 운호고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요공약에는 △충북예총 위상과 정체성 확립 △충북 예술인 복지 향상 및 생태계 조성 △차세대 예술가 양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도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타 시·도 방문 금지를 권고하며, 외국인 근로자가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을 다녀올 경우 3일 이내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했다. 유학생에게는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했고,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전수 신속항원검사는 시·군 여건에 따라 자체 판단해 실시하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핵심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를 실시한다. 방역수칙 위반자를 재난지원금, 생활지원금,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5종 영업시간 제한 등 기존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율적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해
[충북일보] 26일 오전 이지용 청주 씨엔씨재활요양병원장이 충북에서 처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씨엔씨재활요양병원을 비롯해 도내 6개 요양병원(458명)과 18개 요양시설(478명) 입소자 및 종사자 936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투약됐다. 지역별 접종시설과 대상자는 △청주 2개소 120명 △ 충주 1개소 68명 △제천 1개소 20명 △옥천 14개소 486명 △옥천 1개소 80명 △진천 2개소 20명 △괴산 1개소 4명 △음성 1개소 67명 △단양 1개소 71명이다. 도는 오는 3월까지 도내 요양병원(52개소), 요양시설(205개소), 정신요양재활시설(11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1만1천9명에게 아스트라제케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1분기 접종대상자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530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50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접종 동의 여부가 파악되는 오는 3월 3일 이후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을 마친 이지용 원장은 "제가 1호 접종을 했다는 숫자적인 의미보다는 오늘부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며 "다만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일찍 맞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청주시 흥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충북도내 첫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이 병원 원장인 의사 A(47)씨와 환자 B(64)씨가 처음 백신을 접종받는다. 남성인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이어 하루 동안 도내 6개 요양병원(458명)과 18개 요양시설(478명)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93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충북에는 25일 15개 요양병원과 14개 보건소에 AZ 백신 8천500명분이 들어온 상태다. 또한 오는 28일 AZ 백신 3천400명분이 추가로 온다. 이 백신은 오는 3월까지 도내 요양병원(52개소), 요양시설(205개소), 정신요양재활시설(11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1만1천9명에게 투약된다.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는 보건소방문팀(20개팀, 2천283명)을 통해 접종이 실시된다. 1분기 접종대상자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530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50명에 대한 AZ 백신은 이들의 접종 동의 여부가 파악되는 오는 3월 3일 이후 들어온다. 계획대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