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되나요? A.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공직선거법 또는 다른 법률의 규정에 의하여 선거운동이 금지 또는 제한되는 경우는 선거운동이 불가합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18세 미만인 자, 선거권이 없는 자, 공무원, 통·리·반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이며, 이 외에도 공직선거법 제60조에 규정된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Q.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3학년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선거운동은 만 18세 이상의 선거권자만 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는 시점에 만 18세가 되지 않았다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Q. 유권자가 선거운동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언가요? A.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는 선거일을 포함하여 언제든지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 인터넷 홈페이지, 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거일이 아닌 때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전화(ARS 제외)나 말(확성장치를 사용하거나 옥외집회에서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제외)로써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는 어깨
[충북일보] '113주년 3·8 여성의 날 투쟁 충북기획단'이 연대와 투쟁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기획단은 정의당, 진보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청주청년회, 스쿨미투 지지모임 등 진보정당과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존엄과 생존을 위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재승인 판정을 받은 노동자들이 속한 직업은 요양보호사, 간호사, 콜센터 상담원 등 여성 밀집 일자리"라며 "올해 1월 여성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2%나 감소해 여성 59만7천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들은 더 값싸고 불안한 일자리로 밀려나고 있다. 학교가 닫히고 공적돌봄이 약화되면서 가정 내 돌봄 부담으로 여성들은 퇴직을 선택해야 했다"며 "연대와 투쟁을 통해 우리의 일터와 사회를 성평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고 여성의 날 정신을 계승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독박돌봄 중단 △비정규직 여성 정규직화 실시 △청년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 보장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보장 등을 정부와 지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도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까지 도내 1분기 접종대상자 2만천339명 가운데 1만2천679명(54.1%)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도내 1분기 접종대상자는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6천198명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천486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천757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5천376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천629명이다. 대상자별 접종률은 △요양병원 88.8%(5천506명) △요양시설 56.1%(3천79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6.6%(624명) △고위험 의료기관 63.2%(3천397명) △코로나19 치료병원 2.8%(73명)다. 코로나19 치료병원에는 화이자 백신이, 나머지 시설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쓰였다. 도는 이달 중 도내 1분기 접종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8일(오후 6시)까지 11일간 도내 신규 확
[충북일보] 8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제천 3명, 진천 3명, 음성 7명이다. 제천에서는 같은 사우나를 이용한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날 음성의 유리 제조업체 소속 외국인 근로자 6명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음성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884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호주의 희토류 채광 및 가공 업체인 ASM이 청주 오창에 희토류 가공라인을 구축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호주 기업인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Ltd), RMR Tech, ASM의 자회사 KSMT(Korea Strategic Materals Technology), KSM(Korea Strategic Materals) 등 4개 업체와 희토류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희토류는 뛰어난 열전도와 자성 등 우수한 화학 성질로 인해 스마트폰, 전기차, 반도체, 재생에너지, 항공우주 등 첨단기기의 핵심 소재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광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임택수 청주부시장, 데이비드 우달(David Woodall) ASM 대표이사, 줄리 퀸(Julie Quinn)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대표, 문석진 RMR Tech 대표, 류홍열 KSMT 대표, 조성래 KSM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ASM이 호주 시드니 북서부에 위치한 대규모 광산에서 희토류를 채광해 KSMT와 KSM에 공급하면, 두 업체는 오창에서 희토류를 가공해 국내 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희토
[충북일보] 8일 취임한 박혜경(57·사진) 충북여성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3대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명장을 받은 박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정규직 일자리 감소, 가정폭력 증가 등 여성 노동환경이 악화됐다"며 "충청권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활용해 충북 여성의 일자리를 늘리고 이들의 사회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도내 수많은 여성·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며 "도가 추진 중인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충북 여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를 나온 박 대표는 동대학원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 일리노이대학 연구원,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교수,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장 등을 지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박미숙·박종복 재단 이사도 임명장을 받고, 신규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 신민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2021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본 사업은 생활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동호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사업은 사랑나눔, 함께나눔, 예술나눔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랑나눔 사업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창의적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100개 동호회에 최대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함께나눔 사업은 동호회와 지역 간 교류 및 콜라보 활동을 추진할 31개 그룹에 최대 250만 원씩 지원한다. 예술나눔 사업은 동호회 역량강화를 위한 강사를 파견한다.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신청 시 고유번호증, 사업자등록증 등 동호회 단체증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재단 예술동호회 홈페이지(www.cbfcal.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본개념과 원리, 활용사례, 미래 산업발전 방향을 소개하는 '방사광가속기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홍보 동영상은 방사광가속기 안에 실제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VR기술을 적용,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또한 영어자막을 지원해 외국인들이 쉽게 동영상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CBiTVCBi)에서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동영상과 산업체 유치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동영상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연극인들의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충북·청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청주예총이 후원하는 '39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연극제 기간 충북 연극인들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 소극장인 예술나눔터에서 경연을 벌인다. 연극제에는 △극단 청사(청주)가 '당신은 나에게' △극단 청년극장(청주)이 '기막힌 동거' △극단 청예(청주)가 '리모콘' △예술나눔 청풍(제천)이 '용띠 위에 개띠' △극단 늘품(청주)이 '후선'이라는 작품으로 참여한다. 일정과 장소는 △'당신은 나에게' 17일 예술의전당 △'기막힌 동거' 18일 예술나눔터 △'리모콘' 19일 예술나눔터 △'용띠 위에 개띠' 20일 예술나눔터 △'후선' 21일 예술의전당이며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당신은 나에게'는 교직생활에서 은퇴한 69세 남성과 북한에서 온 52세 여성이 함께 보내는 말년 생활을 소재로 삼았다. '기막힌 동거'는 여러 인물들이 전세도, 월세도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로 동거를 하게 된 비밀스런 일상을 다룬다. '리모콘'은 서너 평 남짓한 작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충청권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6월 6일까지 근현대미술전 '거장, 중원을 거닐다'를 연다. 이번 미술전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이자 고향이 충북인 김복진·김주경·정창섭·윤형근 작가와 충남 출신인 이상범·이응노·김두·장욱진 작가, 교육자로서 지역 미술의 기반을 다진 이동훈·안승각·윤영자 작가, 충북에서 창작의 혼을 불태운 김기창 작가 등 12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조각가로 알려진 옛 청원군 출신 정관(正觀) 김복진의 '러들로 흉판', 현대적 동양화의 선구자 고암(顧菴) 이응노의 대표작 '군상' 등이 전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야수파의 거두 설봉(雪峰) 김두환의 대표작품과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인 석주(石洲) 윤영자의 조각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도 선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충북과 충남 지역의 근현대 작가를 소개해 중부권 미술의 정체성과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면면을 살펴보고, 내일의 미술을 통찰하고자 마련됐다"며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