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연극인 경연 한마당 개최

오는 17~22일 '39회 충북연극제' 진행
5개 작품 경연 벌여…22일 시상식 열려
대상 수상 단체에 전국 대회 출전 자격 부여

  • 웹출고시간2021.03.08 13:48:48
  • 최종수정2021.03.08 13:48:48

39회 충북영화제 포스터.

[충북일보] 충북 연극인들의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충북·청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청주예총이 후원하는 '39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연극제 기간 충북 연극인들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 소극장인 예술나눔터에서 경연을 벌인다.

연극제에는 △극단 청사(청주)가 '당신은 나에게' △극단 청년극장(청주)이 '기막힌 동거' △극단 청예(청주)가 '리모콘' △예술나눔 청풍(제천)이 '용띠 위에 개띠' △극단 늘품(청주)이 '후선'이라는 작품으로 참여한다.

일정과 장소는 △'당신은 나에게' 17일 예술의전당 △'기막힌 동거' 18일 예술나눔터 △'리모콘' 19일 예술나눔터 △'용띠 위에 개띠' 20일 예술나눔터 △'후선' 21일 예술의전당이며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당신은 나에게'는 교직생활에서 은퇴한 69세 남성과 북한에서 온 52세 여성이 함께 보내는 말년 생활을 소재로 삼았다.

극단 청년극장의 '기막힌 동거' 한 장면.

'기막힌 동거'는 여러 인물들이 전세도, 월세도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로 동거를 하게 된 비밀스런 일상을 다룬다.

'리모콘'은 서너 평 남짓한 작은 복사집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용띠 위에 개띠'는 사십대 후반 부부가 회상하는 과거를 담은 작품이다.

'후선'은 조선 정조 21년인 1797년 초여름, 임호화변 관련 '초책'을 두고 승정원에서 일어난 일을 풀어낸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청주 상상의 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충북연극제 수상내역은 단체부문 △대상 1개 단체 △금상 2개 단체 △은상 2개 단체, 개인부문 △최우수연기상 남여 각 1명 △우수연기상 남여 각 1명 △신인연기상 다수 △연출상 1명 △특별상 1명이다.

대상 수상 단체에게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좌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예매를 하려면 예매자 성함, 일자, 티켓 매수를 문자(010-3090-4536, 010-8827-4990) 메시지로 보내야 한다.

충북 연극계는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 8회, 장려상 11회를 받는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