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가 청주국제공항 일본 이바라키·오비히로 정기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5월 15일부터 주 3회(화·목·토) 청주~이바라키 정기편 노선을 취항한다. 청주~이바라키 노선은 지난 2024년 12월 3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 왕복 31항차 부정기편 운항을 마쳤다. 올해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2차 부정기편 운항을 마지막으로 15일 정기편 전환을 확정지었다.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청주~오비히로 정기편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로케이항공 청주~오비히로 노선은 180석 규모 에어버스 A320기종이다. 주 3회(월·수·금) 정기편 운항을 지속한다. 출국편(RF354)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오비히로 공항에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RF353)은 현지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밤 9시 도착한다.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이바라키 노선과 오비히로 노선의 정기편 전환은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정기편 노선 전환은 고객들의 성원과 한국과 일본 양국의 원활한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며 "안전운
[충북일보]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1일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와 지역문화유산의 보존·진흥과 미래교육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와 미래교육 간 경계를 허물고, 충북 문화유산을 세계적 교육 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공동 연구와 인력교류, 전시·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 DB·자료 상화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기반 교육혁신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양희 원장은 "오늘의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약속을 넘어, 미래 교육과 지역문화유산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가진 지식과 자원이 결합해 문화유산 기반의 창의적인 교육 모델로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국가유산을 단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며 창의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공모를 거쳐 선출된 제8기 선임직 이사로 강전섭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이원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이사는 지난 3월 31일, 충북문화재단 14차 정기이사회를 시작으로 충북의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강전섭 이사는 "충북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재)충북문화재단의 이사로서 활약하게 돼 영광이며, 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이사는 "마케팅 전공자로서 재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14차 정기이사회는 2024년 재단의 일반회계 수입·지출 결산의 건과 함께, 2025년도에 새롭게 확보한 국비 공모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기호 ㈜인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김세진 리드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일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기호 대표이사와 김세진 대표이사는 도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기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과 정년 퇴직자 계속 고용을 통한 직원 노년 준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취약아동 자립을 위한 기부·청년기술인 육성 등을 인정받았다. 김세진 대표이사는 홀몸노인 무료급식지원과 노인 대상 노후 주택 보수, 수재의연금품 기탁, 깨끗한 도시만들기 활동 동참 등 활동을 높이 샀다. 이날 시상식은 모범도민 표창과 함께 청주공항 홍보 국회 전시회 참여 유공에 이주희(홍익대)씨,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제설작업 추진 유공 노해찬(제17전투비행단)·윤철환(제17전투비행단)·이상엽(한국공항공사 청주공상)씨가 각각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충북르네상스 혁신우수사례로는 정완수(대변인)·김만회(경제기업과)·김민준(청남대관리사업소)·김진호(교통철도과)·연성일(농식품유통과)·이지우(환경정책과)씨가 선정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1일 2025년 충북도 기능경기대회 사전 기술회의와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CNC선반 등 43개 직종 기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규정에 근거한 심사방법 안내와 청렴선서를 통한 공정한 집행·개인정보 유출방지 다짐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충북도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총 43개 직종에서 선수 260명이 참가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하1리 마을 주민들을 위한 급식비 200만 원을 후원했다. 임하1리 마을은 171가구가 살고 있는 마을로, 이번 산불 화마에 49가구가 전소됐다. 이 회장은 마을회관에 대피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열린행복밥집 식자재 한 달분 비용을 지원했다. 열린행복밥집은 오는 2일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 회원단은 최근 자체 제작한 '농협업무매뉴얼 챗GPTs'가 현장 업무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챗GPTs(ChatGPTs)'는 ChatGPT를 기반으로 특정 조직이나 목적에 맞게 학습·최적화된 맞춤형 AI 대화 시스템을 말한다. '농협업무매뉴얼 챗GPTs'는 회원지원단 소속 윤필웅 국장이 중심이 돼 개발한 AI 기반 업무지원 도우미다. 책자와 파일형태 자료들을 선별·학습시킨 후 실제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번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이 챗GPTs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질문에 관련된 규정이나 업무지침을 AI가 즉시 검색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해당 주제와 관련된 연관 업무까지 안내함으로써 실무자들이 빠르게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장환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이번 업무매뉴얼 챗GPTs 도입은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로, 스마트워크 실현에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처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와 충청북도일자리지원센터는 1일 충북기업진흥원 지하1층 상설채용관에서 '폐업소상공인 취업연계, 여성·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곽재필 소진공 청주센터장(대전충청지역 부본부장 겸임), 윤은자 충북도일자리지원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여성 및 중장년층) 대상 교육, 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 △우수 지역기업 발굴·육성 및 판로지원 △(예비)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연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활성화 홍보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곽재필 센터장은 "내수부진과 물가상승으로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회장 배소윤)는 오는 5일 오후 1시 청주 중앙역사공원 주무대에서 '2025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꽃잎처럼 살랑, 문화고리와 함께하는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쇼파르색소폰앙상블(색소폰), 민들레예술단(경기민요), 청주아코디언클럽(아코디언), 오리나르샤(오카리나), 시인가수 정여원(대중가요), 일타고수(퓨전북), 기타하나(통기타), 아리아하모니카앙상블(하모니카), 다향예술단(한국무용), 스카이사운드색소폰(색소폰)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2025년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25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 축제'를 통해 청주시의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의 창조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더욱 활기찬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선사하고,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1일 대학생 저녁밥 지원을 위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를 찾아 1천만 원 상당의 농협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종석 농협은행 충북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와 푸짐한 저녁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프로그램이 도입된 해부터 올해까지 3년간 5천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 올해는 충북에서 생산된 쌀 4t(200포·20㎏)을 지원했다. 임세빈 본부장은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인재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식습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로 건강을 지키며 학업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으로 끼니를 거르는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