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진출 통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정신질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서비스,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연중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매주 2회(화·수요일) 실시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으로 도자공예, 폼아트, 태권도, 미술심리치료 등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며 매월 2회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은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신질환 상담, 우울증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또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모임 교육은 정신질환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가족 간의 정보공유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차적 보호기능을 담당하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최근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등 주민들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밖에도 올해 지역 내 중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컴퓨터중독 예방, 자살예방을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과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자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운영키로 했다.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림보호감시원 7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등 총 110명으로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구성, 농촌 일손부족으로 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수거가 부진한 들녘을 대상으로 수거 또는 소각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또 언제든지 각 마을에서 수거요청(개인 또는 부락이장)이 있으면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투입, 수거해 소각토록 했다.김태경 소장은"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농·산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수거 및 처리는 원활하지 못하고 개인이 산림과 근접한 농경지에서 소각하는 등 산불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며 "농산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과 봄철에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운영해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난 7일 단양군 대성산일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길걷기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11월 첫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성산을 찾은 1천여명의 관광객과 군민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대성산 숲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이날 행사는 단양읍 상진초등학교를 출발, 충양정을 거쳐 단양관광호텔 뒷산 정상에 이르는 약 2㎞ 등산코스로 진행됐다.특히 이번행사에는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도 대거 참가해 약 4.9㎞의 가파른 등산로를 달리면서 강철체력을 뽐냈다.참가자들은 대성산을 오르는 동안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가족애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또 대성산에 마련돼 있는 20점의 예술 조각품과 32점의 시화판은 오색단풍과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과 군민들은 "이번 행사는 자연이 주는 정서순화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단양 / 노광호기자
지난 4일 열린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단양군 향토음식점 다원(대표 원성준·단양읍 상진리)이 퓨전음식부문 금상을 수상했다.또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 위치한 중앙기사님식당(대표 김영하)은 일반음식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전통 향토음식의 표준형을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먹을거리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2개 시군에서 향토음식부문 30개팀과 향토퓨전음식부문 15개팀 등 총 4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음식경연을 벌였다. 이날 향토음식퓨전부문에 참가한 다원은 단양마늘과 청정한우를 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데리야끼마늘떡갈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또한 향토음식일반부문에 출품한 중앙기사님식당의 '마늘황태전골'은 맛과 영양에 더해 전통 향토음식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심사는 재료배합 및 향토성, 맛과 영양성 등 총 6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와 향토음식점 현판이 수여됐다.한편, 단양군은 이들 향토음식점에 대해 향후 향토음식업소 선정 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음식점 홍보책자에 수록하는 등 전통 향토음식점으로
단양군이 코레일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단양관광 전용열차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톡톡히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단양관광 전용열차는 지난 1월 환상선 눈꽃열차로 시작돼 11월 3일 마지막 단풍관광열차에 이르기까지 총 40회 운행되면서 1만23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에다 신종플루 등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관광여건 속에서도 관광 전용열차 운행은 수억원의 관광산업 부양효과를 거둬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단양관광 전용열차는 △환상선 눈꽃열차(1-2월) △단양팔경나들이 열차(3-5월) △단양사랑철도여행(6-9월) △단풍관광열차(10-11월) △전통시장 투어 관광열차(4-11월) 등 5개 관광체험 테마로 운행됐다. 또한 1-5월까지 20여회 운행되면서 전체 열차관광객의 60%인 6천200여명을 유치해 관광 비수기철 관광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와 함께 올해는 기존 서울과 경기 등을 중심으로 운행하던 것을 부산과 대구, 대전, 포항 등 전국 대도시로 확대한 결과 전국적인 테마형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관광 전용열차를 타고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과 더불어 온달관광지와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도시림 조성용 산림서비스림 매수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산림서비스림 매수 대상지를 공모한다. 응모하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하는 곳의 재산명세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단양국유림관리소로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매수대상지는 도시림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가진 산림, 녹색네트워크에서 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산림, 생활권 마을숲과 거주지 경관숲 등의 조성대상지로서 도시 외곽숲과 연결해 경관숲을 조성할 수 있는 산림 등이다.또 다른 법률에 의한 구역·지역으로 지정된 도시 내 산림 중 풍치·경관·방제 등 도시림으로 보존이 필요한 산림 등이 매수대상지이다.사업대상지는 국가가 매수하고 산림서비스림(도시숲 등) 조성 및 운영은 지방자치단체가 실행하게 되며 사업은 MOU체결 또는 무상대부로 이루어진다. 또한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조성사업비의 50%는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북단양농협 이상태 조합장(66·사진)이 최근 농협충북지역본부로부터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희망이 넘치는 조합, 맑고 깨끗한 조합'을 슬로건으로 2006년 4월 취임한 이상태 조합장은 그동안 합병권고 미이행에 따른 지원제한 조합을 2007년 조건부경영개선(지원제한 해제) 조합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이듬해는 경영진단을 통해 자체개선을 일구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2005년 72억원이던 경제사업량을 2008년말에는 38% 늘어난 100억원으로 증대시켰다.또한 자매결연 농협인 경기 하남서부농협에 여유자금 37억원을 해마다 예치하면서 중앙회 예치금리보다 높은 연 6%대 금리로 운용하는 등 수지개선에 기여했다.이와 함께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인 그는 올해 조합원 대학생 자녀 2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특히 꾸준한 영농자재 할인판매 시행은 시중 농약상의 동반가격 인하로 이어져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에도 한몫했다.이상태 조합장은 ″앞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국화연구회(회장 최성옥) 회원들이 정성스레 키운 국화분재 300여점으로 지난 3일부터 단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전시회를 마련, 이곳을 찾는 군민들에게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전시된 국화분재 작품은 황태조와 백조, 홍옥, 야지수 등 모두 33종 300여점으로 석부작, 목부작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다.지난해 5월 회원 13명으로 결성된 단양국화연구회는 올해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국화분재 전시회를 마련해 가을국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군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최성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국화향기 그윽한 전시관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 아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국화분재 작품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열린다.
천연동굴의 기존 학술연구와 관광자원관리 차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정보기술을 접목한 신 관광산업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2009년 국제 동굴학술대회'가 6-8일까지 석회암 천연동굴의 도시 단양군에서 개최된다.한국동굴학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U-Caves 단양 코리아'란 주제로 미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동굴학자, 산학연구전문가, 동굴관계자 등 국내외 동굴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첫날인 6일 학술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동굴 동영상 시연, 유비쿼터스 동굴시스템 시연, 동굴관련 자료 전시 등 다채롭게 열린다.이어 7일에는 온달동굴과 단양카르스트 지형 등을 현장 답사하고 8일 평가회를 끝으로 폐막된다.학술대회에서는 마이클 데이 위스컨신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중미, 카리비안 카르스트 지형 보존에 대한 '카르스트 에코시스템'을 발표한다.또 오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구개발 및 관리가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는 지능형 동굴관리운영시스템인 '유비쿼터스 동굴의 현실과 방향'이란 주제로 세계최초의 유비쿼터스 동굴시스템 구현방안을 제시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체계적인 동굴관리방향이 정립되
단양경찰서가 농가에서 건고추를 훔쳐 달아난 절도단을 잡기 위해 21일 간의 끈질기고 긴 잠복 작전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후 11시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골목에서 250만원 상당의 건고추가 실려 있던 1t 화물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흔한 농작물 도둑인 것 같았지만 범행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철도건설현장에서 이튿날 새벽 2천400만원 상당의 전선이 또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한 단양경찰서는 즉시 전담반을 꾸려 절도단 검거에 돌입했다. 절도단은 차량과 적재물을 통째로 훔친 뒤 곧바로 가짜 번호판을 바꿔달아 방범용 CCTV로도 추적이 어려웠으나 경찰은 이동전화 기지국을 통해 휴대폰 통화내역을 조회한 결과 범행현장 주변에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용의차량으로 지목했다. 또 이 차량이 절도범들이 타고 다니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판단했다.이어 전국 곳곳에 설치돼 있는 방범용 CCTV를 통해 용의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던 경찰은 제천시 봉양읍 38번 국도 박달재 터널이 주 이동경로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긴 잠복에 들어갔으며 결국 용의차량은 21일 만인 지난 1일 0시께 박달재 터널을 지나 제천시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