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0개 공공기관 청사가 올해말까지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국토해양부는 29일 올해말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청사 신축대상 127개 기관 중 한국도로공사(6월 경북), 한국가스안전공사(7월 충북) 등 80개 공공기관의 청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나머지 이전기관(47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157개(기관 통폐합 기준 147개)로, 임차청사 이전기관 30개를 제외하고 127개 기관이 신축·이전하게 된다.현재 지적공사 등 17개 기관이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연내 63개 기관이 착공할 예정이다.청사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지역건설사가 총 건축비의 40%이상을 공동으로 도급하도록 한 국가계약법시행령에 따라, 지역업체의 참여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고용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모든 신축 이전기관 건축비는 약 10조원이다. 이 중 4조원 이상 지역 건설업체 수주로 예상된다.또 이전 청사는 모두 에너지 효율 1등급 및 신재생 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5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이 26일 당 비전 및 정체성 소위원회 위원을 맡았다.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을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배 대변인에 따르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3개 소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비전 및 당 정체성 소위 위원장은 김성조 의원이 맡고, 위원은 정진섭, 윤진식, 신영수, 박보환, 나성린 의원으로 구성됐다또 당헌·당규 개정 및 공천제도 개선 소위원회 위원장은 김학송 의원이, 정치선진화 및 국정쇄신 소위 위원장은 원유철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회의 운영은 주2회 회의 개최를 기본으로 하고 소위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소위는 심의를 위주로 하면서 심의 내용은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다.이날 비대위에서는 7월4일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규모도 결정했다. 선거인단은 20만명에 2030선거인단 1만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선거인단은 21만명으로 가닥을 잡고, 최종 확정은 30일께 결론을 내기로 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주관하고 "권 후보자는 돈 없는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권 후보자는 이날 "정부가 부동산 공급이 부족해 1가구 다주택 보유를 규제하는 정책을 펴 왔는데 이제는 그런 시각이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이날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및 정책수행 능력 등을 집중 검증했다. 권 후보자가 지난해 8월 국토부 차관으로 퇴임한 뒤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5개월 동안 매달 2천50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활동한 것에 따른 전관예우 의혹을 둘러싼 논란도 벌어졌다. 권 후보자는 이와 관련 "30여년간 근무했던 도시·주택 분야와 관련해 필요한 전문지식을 변호사들이 활동하는 데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 장관으로서 활동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주관하고 "권 후보자는 돈 없는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가져달라"고 주
○…민주당이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일괄이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등 3대 국책사업의 의혹규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키로 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은 26일 '국책사업 의혹특위'에 과학벨트를 포함시킨 것은 잘못됐다고 비난.선진당은 이날 논평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공정하게 처리한 과학벨트 입지선정까지 의혹규명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그러면서 "합리적이고도 공정한 결과도출로 가까스로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해결한 과학벨트 문제를 불필요하게 다시 재론할 필요는 없다"며 "또다시 첨예한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으며 정권 '발목잡기'로 비판받을 수도 있다"고 특위 구성을 반대./ 김홍민기자
△한민구(60ㆍ청원)합동참모본부 의장25일 경기도 오산의 공군작전사령부내 한국항공작전본부(KAOC)에서 육군 군단장, 해군 함대사령관, 공군 전투사령관급 이상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25일 경북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바람재 일대 백두대간 훼손 복원지를 방문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찾고 자생식물을 심어 훼손지를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해 나가자"고 당부.△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25일 이명박 대통령 주관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에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 수석과 함께 참석. △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2층 CS룸에서 지방브랜드 강화 및 세계화 추진방안을 위해 '제2회 지방경쟁력 포럼'을 개최하고 지방브랜드 세계화 민관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주관.△김기문(56ㆍ괴산)중소기업 중앙회장신한금융그룹과 26-27일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제2회 '2011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26일 개막식에 한동우 신한금융그룹회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과 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사진)의원은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책임지지 않는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하고 현 정부의 대기업과 부자위주의 감세정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오 의원은 이날 박 후보자에게 ··청와대 정무수석 재직 중 촛불사태 책임으로 비서실장이 물러나면서 국정기획수석으로 옮겼고, 지난해 지방 선거 패배로 물러났던 분이 다시 고용노동부 장관이 됐고, 지난 재보선 패배 책임으로 물러난 뒤 이번에 기획재정부 장관에 다시 임명됐다··면서 ··책임지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명박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법인세 소득세 감세정책은 부자와 대기업만을 살리고 국가재정 악화, 부익부 빈익빈 심화와 함께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졌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대기업과 고소득자의 세금을 적절하게 거둬 서민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정책전환을 촉구했다.오 의원은 현 정부의 고환율 정책에 대해서도 ··수출 위주의 대기업이 막대한 이익을 누렸으나 이를 재투자하지 않아 일자리창출, 경제 활성화 등 현 정부가 주장하는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서민들은 오히려 물가폭등에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합의한 가운데 세종시 후속조치 관련 법안 2건의 처리에 충청권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자유선진당은 권선택(대전 중구)의원 중심으로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권 의원은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개정안에 △민간업체의 원형지 개발방식 허용 △국가예산 지출 상한규모(8조5천억원) 확대 △지방자치단체 사무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수행 △국ㆍ공유 재산의 사용료 감면 △우수 병원, 교육기관 등의 설립 지원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세종시 건설에 충북업체의 참여를 골자로 한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정도시건설법) 일부개정 법률안'도 재 논의될지 주목된다.송 의원안은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대전지역업체의 참여를 요구한 권 의원의 반발로 계류됐다.당시 공방이 계속되자 대전권 건설업체의 참여여부는 현재 세종시 건설에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충남도의 입장을 듣고 문서로 받아
충북도의 장애인에 대한 복지와 교육지원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24일 공개한 '2011년 16개시도 장애인복지인권 수준 비교연구'에 따르면 충북지역 장애인의 복지수준은 44.27점으로 평균 50.90점을 밑돌며 13위에 그쳤다. 장애인의 교육 분야 역시 13위로 70.14점에 머물렀다.전국 평균은 72.03점이다.반면 대전광역시는 장애인 복지와 교육 분야 모두 1위에 올랐다.이번 조사는 곽 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민주당 박은수ㆍ자유선진당 이상민ㆍ미래희망연대 정하균ㆍ한나라당 윤석용ㆍ이정선의원, 16개시도 의회의원이 지난 2월부터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다.이들은 25일 국회의사당에서 '2011년 16개시도 장애인복지인권 수준 비교연구'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곽 의원은 "그동안 지역별 복지인권비교 결과는 장애인의 소득 및 경제활동, 보건·행정·예산 등 복지영역과 교육영역 등의 영역별 점수를 더한 종합순위를 발표했다"며 "그러나 이번 2011년도 평가결과는 교육자치의 특성을 살려 교육 분야와 복지 분야를 구분해 지역별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원출신 서규용(63)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24일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며 서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했다.최인기(민주당, 나주ㆍ화순) 농식품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를 마련하기 위해 어제(23일) 양당 간사와 협의를 계속했지만 일치를 보지 못했다"며 "농식품위는 투표가 아닌, 여야 간 합의 처리를 원칙으로 삼아온 만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조율을 거친 뒤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코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서 내정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은 일단 유보한다"며 "양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위원들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인 뒤 개의 6분 만에 산회를 선언했다.농식품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산회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덕성과 미래비전, 정책 실현 의지, 실천 역량이 모두 부족한 서 내정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며 "서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의원들은 "서 내정자가 그동안 가짜 농민 노릇을 하며 쌀 직불금, 양도소득세 등
외교통상부는 24일 영동출신 신각수(56)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을 주 일본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신 전 차관을 주일대사에 내정한 후 한달여만이다. 신 신임 주일대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았다.외무고시 9회로 외교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일본 1등서기관, 동북아1과장을 지내며 아시아 관련 업무능력을 쌓았다. 그는 특히 일본 관련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이후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 조약국 국장, 주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차례로 지내며 국제법 전문가의 역량도 갖춘 '국제통'으로 명성을 날렸다.2006년에는 주 이스라엘 대사를 지냈으며 이후 외교통상부 제2차관, 제1차관을 역임하면서 관련 업무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신 신임 대사는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특채파동으로 잠시 장관 권한대행을 맡아 사태를 수습하다 당시 사건의 지휘선상에 있었던 책임을 지고 올해 초 물러났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