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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출신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

민주당 "가짜농민 행세 도덕성 결여돼"
한나라당 "다소 아쉽지만 큰 하자는 없어"

  • 웹출고시간2011.05.24 20:0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출신 서규용(63)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24일 여야 간 이견을 보이며 서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못했다.

최인기(민주당, 나주ㆍ화순) 농식품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를 마련하기 위해 어제(23일) 양당 간사와 협의를 계속했지만 일치를 보지 못했다"며 "농식품위는 투표가 아닌, 여야 간 합의 처리를 원칙으로 삼아온 만큼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조율을 거친 뒤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코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 내정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은 일단 유보한다"며 "양당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위원들에게 알리겠다"고 덧붙인 뒤 개의 6분 만에 산회를 선언했다.

농식품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산회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덕성과 미래비전, 정책 실현 의지, 실천 역량이 모두 부족한 서 내정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다"며 "서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 내정자가 그동안 가짜 농민 노릇을 하며 쌀 직불금, 양도소득세 등 각종 보조금과 세금을 탈루한 사실에 대해 구차한 변명이나 진정성 없는 사과로 일관했다"며 "지금이라도 부당 수령한 모든 세금과 혜택을 국가에 반납하고 자진 사퇴함으로써, 자신의 마지막 명예라도 지킬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서 후보에 대해서는 한두 가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대체로 서 후보가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결정적인 하자는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25일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이후 10일 이내에 별도 조치 없이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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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