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에 충북과 대전업체의 참여를 가능케 하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행정도시건설법)'이 국회에서 '미아'신세로 전락하며 법안통과가 불투명할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2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했지만, 행정도시건설법은 상정되지 않았다.오는 28일 법안소위가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행정도시건설법은 후순위에 밀려 이때도 상정이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도시건설법을 대표 발의한 한나라당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충남도의 반대가 행정도시건설법 통과에 최대 걸림돌"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16일 법안소위에서 차명진(한나라당, 부천ㆍ소사)의원이 '경기도 업체도 세종시 건설에 참여해야 한다'며 몽니를 부린 것도 원인이 됐지만 그보다 법안소위위원인 권선택(자유선진당, 대전 중)의원이 이날 불참석한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권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지역에서 사전 약속된 방송사 녹화가 있어 최규성 법안소위위원장에게 지역의 의견을 미리 전달했다"며 "이후 차 의원을 만나 설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권 의원실에 따르면 차 의원
재경 충북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 회장 이필우)가 또 다시 내홍 조짐을 보여 우려된다.청주, 제천, 음성, 괴산, 증평, 보은 등 6개 시군향우회장들은 이달 초 회동해 최고령인 강인준 재경제천향우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이 회장에게 추인을 요청했다.이 회장과 11개 시군향우회장단은 지난해 충북협회 내홍을 수습하며 시군향우회장 중 수석부회장을 선출, 협회운영을 실질적으로 맡기기로 했었다. 당시 양측은 협회 안건의 경우 시군향우회장단의 다수결로 결정하기로 하고, 이 회장은 후방에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8개월여가 지났지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 등 이런저런 이유로 후속조치가 단행되지 않자, 이들 6개 시군향우회장들이 모여 제천향우회 강 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옹립한 것이다.이 회장은 그러나 수석부회장직은 협회 정관에 없는 직위라며 거부했다.필요시에 임시 수석부회장을 임명해 협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자신을 배제하고 시군향우회장들만 별도로 모여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불쾌한 심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시군향우회장들이 협회 분담금(연 50만원)을 납부하지 않는 등 책임은 지지 않고 권리만 주장한다고 보고 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22일 명품화장품과 속옷 판매에 치중하는 NH쇼핑의 판매방식을 질타했다.NH쇼핑은 농협협동조합중앙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회원이 75만명에 달하고 1일 평균 1억3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오픈마켓이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전체회의에서 "NH쇼핑에서 취급하고 있는 농산물 비중은 62.3%로 타 쇼핑몰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보고했지만, 매년 영업에서 비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NH쇼핑이 취급하는 비농산물은 실제 지난 2008년 23.9%에서 2010년 37.7%로 급등했다.정 의원은 "속옷, 명품화장품, 향수까지 판매하고 있고, 심지어 신세계몰과 연계해 따로 쉽게 링크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는데 NH쇼핑의 설립목표와 배치되는 것 아닌가"라며 개선을 요구했다.그러면서 "국회가 여러 해 동안 농협법 개정을 논의하는 취지는 농산물직거래를 통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 실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협 쇼핑몰 역시 마찬가지로 농산물의 접근성이 뛰어나도록 쇼핑몰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이어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공석 중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권선택(56·사진) 전 원내대표를 지명했다.권선택 최고위원은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대학 재학 중인 지난 77년 제20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했다.그는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낸 재선(17, 18대) 국회의원이다.자유선진당에서는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사진)의원은 22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영세학원 등에서 임대형식으로 운행하는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 행위를 학생운송차량(8인승 이상 승합차)에 한해 허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상임위에 상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대체토론에서 "전국에 많은 보육시설과 영세학원들은 경영상 어려움을 타개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임대차량(지입차량)을 이용해 원생과 학생들을 수송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행법상 어린이집이나 학원 등에서 직접 소유하지 않고 25인승 미만의 차량을 임대나 전세버스 계약으로 운행하는 것은 불법이다.그는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 운행을 하다 보니 해당 자치단체에서 실태파악도 안되고 차령제한 등 안전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량 운전자들이 대부분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인데, 현실과 동떨어진 지키기 어려운 법 규정으로 소위 생계형 전과자를 양산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실에 맞게 법을 개정해서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 영세 교육시설과 차량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연임이 확정된 음성출신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전화해 축하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지난 임기동안 보여준 반 총장의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고 전폭 지지한 결과"라며 "선진국 정상들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특히 반 총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시해 주어서 매우 자랑스러웠다. 국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대통령님과 국민모두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하다. 회원국 모두가 만장일치로 지지해 주었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고 답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반 총장 연임에 지지한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정상들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친서 주요내용은 "지난 4년 반 동안 국제평화, 안보, 개발,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당면한 여러 도전에 열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온 반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국제사회가 평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 총장의 출신국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반 총장의 재선을 적극 지지해 주신 귀국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이
농어업의 사회보장제도 적용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령농어업인의 소득안정화 방안, 농어업인의 건강보호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 및 건강검진 등이 새롭게 규정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21일 농어업인의 복지증진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시책을 담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농촌지역은 도시보다 고령화 비율이 높고, 소득수준 또한 도시가구의 78.2%에 불과하며, 복지인프라 또한 전반적으로 도시에 비해 그 수준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법률에 농어업인의 사회안전망 적용여부에 대한 실태조사가 규정되어 있지 않고 있고, 최근 도입된 농지연금제도의 취지와 같이 고령 농어업인의 소득안정화에 대한 정부시책 또한 현행법에 없어 농어촌 복지와 관련된 정부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여러 가지 사회복지서비스가 농촌지역에서 얼마나 적용되고 있는지 정확한 실태조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고, 더불어 은퇴개념이 없는 고령농어업인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을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날치기 처리한 것과 관련 21일 "국민의 KBS수신료 부담은 KBS가 국민의 방송일 때만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KBS수신료는 전 국민이 부담하는 준조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원내수석은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면 국민이 KBS수신료를 납부할 의무가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민주당은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선행조치는 정치적 중립성과 프로그램 편성의 자율성, 그리고 경영의 투명성"이라며 "이러한 선결조치에 대해 KBS가 상임위 법안소위에 보고하고, 이를 근거로 토론이 진행되려는 순간에 한선교 소위원장의 예상치 못한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고 비난했다. 노 원내수석은 "오늘 민주당이 주장하는 원천무효 입장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그 대응에 따라 6월 국회의 앞으로 일정이 정해 질 것"고 경고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전국의 농어촌 현장에서 새로운 희망을 선도하는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수산사무소장 등 현장 농수산공직자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현장농수산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그는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이 선진 일류 국가 건설에 매우 중요하며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농어업·농어촌 발전과 직결된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농어업은 미래 성장산업이라고 전제하면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창의적인 농어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우리 농어업 분야가 기술·경영혁신과 타 분야와의 융·복합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수의사회, (사)한국애견협회 등 32개 단체로 구성된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철회연대' 회원 7천여명이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정부의 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시행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현행 부가세는 수의사의 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으로 하고 세부항목은 대통령령으로 정해져 있는데, 기획재정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반려(애완)동물에 대한 진료행위를 부가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올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충북에서도 수의과대학 학생90여명과 임상수의사 50여명 등 140여명 참가한 이날 '동물 진료비 부가세 반대 시민문화제'에서 이들은 "(정부가)종합부동산세 감소로 부족한 세수(연간 1조원 이상)를 채우기 위해 335만 반려동물 사육세대들에게 부가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반대했다.특히 반려동물 사육가구 중 72%는 월 소득 400만원 이하이고, 36%는 2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서민층이라는 의견이다.부가세 철회연대 회원들은 "부가세를 부과하면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서민들이 동물을 버리는 사례가 늘 것"이라며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로 얻어지는 세수는 연간 70억원인 반면, 유기동물처리를 위해 국비 및 지방비 82억원이 소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