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부분 지역에 걸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청주시 우암산에서 바라본 청주도심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과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충북도청 연주원 역도 감독이 대한민국 체육상 체육훈장 지도자부문 맹호장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체육발전유공 훈포장 50명 등 총 59명으로 각 훈포장 수상자의 훈격은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국제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환산한 누적 점수 등을 토대로 선정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연 감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선수권역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총985점으로 체육훈장 5등급 중 2등급인 맹호장을 받았다. 연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충북역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가을이 깊어가는 18일 청주시 정하동의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막바지 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16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전세버스, 여객자동차 운송회사인 ㈜청주아일관광(대표 조경석)과 상호협력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주아일관광은 1983년 설립 후 38년 동안 다양한 사업전개를 통해 도내 최대 규모의 운송업체로 발전해온 기업으로 45인승 대형버스와 28·38인승 리무진버스, 25인승 중형버스 등 다양한 차종을 100여대 보유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기업체의 통근버스와 학생들의 통학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행사 부문의 사업도 겸하여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청주아일관광 측은 충북도체육회 임·직원(시군체육회 및 도종목 등 회원단체 포함) 및 그 가족들이 전세버스 및 여객자동차를 사용 시 10~20% 할인된 가격 제공과 함께 매년 일정 금액의 체육 발전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조경석 ㈜청주아일관광 대표는 "(주)청주아일관광의 차량을 통해 도내 체육인들이 더욱 좋은 조건으로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작지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 지역 체육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
[충북일보] 남기상 전 흥덕구청장이 12일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장을 수여 받고 청주시체육회 신임사무국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0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흥덕구청장 등을 거친 남 신임 사무국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민선체육회장 체제의 체육회 발전을 꾀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정무능력으로 청주시와 유관단체와의 업무협조를매끄럽게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남 신임사무국장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청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청주시의 우수한 전문체육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시민이 언제나 스포츠에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복한 청주를 만들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수확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12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들녘에서 주민들이 수확한 들깨 타작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청주시 가덕면의 한 야산에서 탐스럽게 영근 밤송이가 수확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명절때면 귀경객들로 북적이던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이 긴 연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중교통 기피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새 사무국장에 남기상 흥덕구청장과 하재은 충북유도회 전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28일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각 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 이들의 사무국장 임명을 동의했다. 앞서 남 구청장은 이달 초 명예퇴직을 신청, 오는 10월 10일 임기가 끝나는 김진규 시 체육회 사무국장 후임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설이 돌았다. 남 구청장의 임기는 10월 12일부터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하 전무이사는 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는 등 유도 엘리트 출신이다. 1991년 유단자 특채로 청주시 공무원에 임용된 뒤 지난해 정년 퇴임했다. 2014년과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현재 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착공 예정인 사천 반다비 체육관을 십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3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11개 시·군체육회, 도육상연맹, 10개 시·군육상연맹,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참가팀 선발방법, 참가신청, 대회코스 등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과 대회 개최 시 시·군체육회 협조사항에 대한 내용이 설명됐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를 통해 충북도와 강원도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강호축 8개 시·도(강원, 충북, 세종,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가 참가하는 대회 및 미래 통일 후 통일마라톤대회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개최 유·무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북도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