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에 드는 비용은 작년과 거의 비슷하나 재래시장을 이용할 경우 작년보다 소폭 내려갈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4개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근거로 4인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산출한 결과, 16만1천470원으로 지난해 15만9천710원보다 1.1% 오를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사과•배•단감 등 과일은 우박 피해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내렸다. 밤은 생육 초기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30%가량 올랐다. 조기•가자미•햅쌀 등도 각각 어획량과 수확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고사리는 최근 북한산 고사리 수급물량 감소로 국산 고사리가 지난해보다 약 18% 올랐으며, 도라지도 국산 수요 증가로 11% 정도 인상됐다. 한우는 수입쇠고기의 영향과 한우 출하물량 증가로 5% 정도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1+등급 이상의 고급 육과 차례상용 특수 부위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재래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볼 경우 비용은 소폭 하락할
충북도 등 도내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구도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어 상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청주시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청주 성안길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구도심지역에는 균일한 지원을 하지 못해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지역 상가번영회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자진해서 불법광고물을 단속하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와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는 등 부단히 애를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용암동 지역의 한 상인은 “지자체 등이 성안길 상권에만 관심이 있을 뿐 나머지 지역에 대해 별다른 지원이 없어 상가번영회가 직접나서고 있으나 상권은 점차 죽어가고 있다”며 “지역의 상권이 살아나야 주민들에게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일임에도 너무 무관심한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즉 청주지역 모든 상권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각 상권마다 차별화 된 특성을 부각시켜 각기 다른 계층의 소비자들을 불러 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항공업계는 지난 2005년 한성항공 출범 이후 3년여만에 새로운 격변기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한성항공과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항공업계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탑승률이 90%대에 육박하는 등 또 하나의 블루오션 산업으로 떠올랐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싸맨 지자체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부산의 영남에어, 전북 군산의 전북항공 등 전국에서 저가항공사들이 잇따라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을 모태로 탄생한 국내 첫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이 한걸음 더 비상하고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일본 등 국제노선 취항이 필요하다. 그러나 올들어 건교부는 저가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에 대해 취항 3년이 지나야 가능하다는 등 자격을 제한하고 있어 저가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저가 항공사의 실태와 한성항공의 국제선 취항에 대한 필요성과 해결해야할 과제 등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급변하는 국내 항공업계 국내 저가항공은 한성항공과 제주항공의 성공적인 출범을 계기로 영남에어, 전북항공이 잇따라 설립돼 조만간 취항을 계획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도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대한주택공사가 2002년 이후 분양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키로 한 가운데 앞으로 주공 분양 계약자들의 집단소송은 물론 민간아파트로의 확대 등 주택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원가공개는 택지비 직접공사비 등 주요 항목별로 건설 원가 자체를 공개하는 것이어서 과다수익 등 내용에 따라 기존 분양계약자들의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 등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공사는 29일 “지난 6월 1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고양풍동지구의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공급한 다른 단지의 분양원가 공개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당시 경기 고양시 풍동지구 주공아파트 계약자들이 주공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국민의 알 권리와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제도의 취지에 비춰 정보의 비공개 여부는 엄격히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었다. 주택공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분양원가 공개 청구를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경우 이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전부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우고 대상지역과 공개시기 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원가공개는
속보=오는 11월 중 선정될 충북도 금고 유치를 위해 농협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가세하는 등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 청주지점(지점장 나명찬)은 올 연말 계약이 만료되는 충북도 금고 유치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적극 검토하고 있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지난 2005년 9천742억원 2006년 1조1천550억원 등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농협과 신한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포망(도내 8개)이 부족하지만 타 금융기관에 비해 중소기업 지원 금액이 가장 많다”며 “본점 차원에서 충북지역 점포망 확대를 검토 중에 있으며, 특히 충북도 금고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 금고 선정을 놓고 농협과 신한은행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뒤늦게 가세해 4파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충북도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 제정 심의회를 열고 전체 100점 만점에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충북도에 대한 예금 및 대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신종균)가 청주공항 주차장 요금 인상을 추진하다 청주국제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이하 공항활성화대책위)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자 주차료 인상을 백지화하기로 해 빈축을 사고 있다. 28일 공항공사 청주지사와 공항활성화대책위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현재 6천원인 청주공항의 하루 주차 이용료를 내달 4일부터 7천원으로 17% 인상하는 것을 검토했다. 공항공사측은 올해 공항 주차면수를 960면에서 1천180면으로 220면 늘리면서 공사비 7억1천만원이 소요됐고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공항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주차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공항활성화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주차료를 인하해 달라고 수 차례 건의했으나 수용되지 않아 여행사들이 승객들의 주차료를 대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용객들의 요구를 외면한 채 거꾸로 주차료를 인상하겠다니 기가 차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이어 "지역 인사들은 단 1명의 이용객이라도 늘려 청주공항을 살리려고 하는데 주차료 인상으로 적자를 만회하겠다는 발상을 내놓은 것이 놀라울 뿐"이라며 "승용차를 이용하는 수도권 이용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주차료를
올 연말 계약이 만료되는 충북도금고 유치를 위해 농협과 신한은행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뒷이어 가세해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청주지점(지점장 김준환)은 오는 11월 중 선정될 도 금고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충북도를 방문, 유치 경쟁에 참여할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측은 국내 최고의 금고업무 취급(서울시, 경기도) 경험과 최첨단 금고업무 시스템을 보유한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지난 5월 충북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입주기업에 대한 토지조성 자금과 토지분양 자금, 건축 신축자금 등을 지원키로 하는 등 도내 기업 유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농협이나 신한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포망(충북도내 7곳)이 부족하지만 올 초부터 도내에 점포망 확충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충북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유치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동안 충북도금고 유치전은 지난 1997년부터 10년째 도금고를 운영해오고 있는 농협과 향토은행인 충북은행을 합병한 조흥은행을 인수하면서 연고권을 명분으로 내
내년부터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팔 때 물리는 양도소득세가 보유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져 다소나마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배우자로부터 6억원을 증여받을 경우에는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2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7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택보유에 대한 세제가 개편돼 주택을 장기보유할수록 양도세 부담이 해마다 줄어든다. 현재는 아파트를 5년 보유하든 9년 보유하든 세금 부담에 별 차이가 없다. 보유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의 경우 양도차익에서 일정 비율만큼 세금을 빼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15%로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1세대 1주택의 경우 1년 지날 때 마다 특별공제율이 3%씩 늘어 보유기간이 길수록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보유기간 7년인 주택을 10억원에 양도하는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현행 15%에서 21%로 확대돼 세금을 3백만원 가량 덜 내게 된다. 또 최근 급증하는 해외부동산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 기준도 바뀐다. 현재는 해외부동산 보유기간이 2년 미만의 경우 국내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4∼50%의 무거운 세율이 적용됐으나 내년부터는 양도차익에 따라 9∼36%의 세율이 적용된
최근 금리가 급변동하면서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금리상한제 대출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금리상한제 대출 개발 경쟁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8% 육박하는 등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상한제 대출 상품이 속속 출시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금리상한제 대출을 개발해 금융감독원에 심의를 신청했으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금리상한선을 둔 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금리상한제 대출은 대출계약 체결 시점에 금리를 고정하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금리가 높아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CD금리가 하락할 경우 하락 폭에 관계없이 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출금리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와 같이 CD금리에 일정 가산금리를 붙여 결정되지만 옵션 비용이 대출 기간에 따라 0.1~0.4%포인트 추가된다. 1~5년 이내인 옵션 계약이 만기된 뒤 3개월 변동금리대출로 전환할 경우 옵션 비용을 제외한 일반 주택대출 금리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과 같은 금리의 단기 급등에
20일 오후 3시 현재 우리나라 최대전력 사용량이 6천154만5천kW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3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17일 우리나라 전력산업 역사상 최초로 전력사용량이 6천60만3천kW를 넘어선 이후 하루 만에(토.일요일 제외) 94만2천kW이상 증가한 것이다. 충북지역의 경우도 지난 17일 낮 12시 243만9천kW의 전기사용량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에 따르면 올들어 충북지역 최대전력 사용량은 16일(낮 12시) 243만1천kW에 이어 17일(〃) 243만9천kW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233만9천kW의 전력사용량을 기록했고, 도내의 최대전력사용량은 지난해 여름 232만7천kW를 기록했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최대 사용량 기록 경신은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대부분의 사람이 업무에 복귀한 상황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 이상 고온을 기록한 데다 불쾌지수가 80을 넘어섬에 따라 냉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주까지 하절기 피크억제를 위해 한전에서 시행했던 하계휴가보수기간조정제도 및 자율절전지원제도 등 수요관리가 끝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