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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금리상한제 대출‘ 속속 출시

금리 상승 위험 회피할 수 있어 확산...이자 부담 줄어들 듯

  • 웹출고시간2007.08.21 22:1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금리가 급변동하면서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금리상한제 대출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금리상한제 대출 개발 경쟁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8% 육박하는 등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상한제 대출 상품이 속속 출시될 경우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금리상한제 대출을 개발해 금융감독원에 심의를 신청했으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금리상한선을 둔 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금리상한제 대출은 대출계약 체결 시점에 금리를 고정하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대출금리가 높아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CD금리가 하락할 경우 하락 폭에 관계없이 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출금리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와 같이 CD금리에 일정 가산금리를 붙여 결정되지만 옵션 비용이 대출 기간에 따라 0.1~0.4%포인트 추가된다.

1~5년 이내인 옵션 계약이 만기된 뒤 3개월 변동금리대출로 전환할 경우 옵션 비용을 제외한 일반 주택대출 금리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과 같은 금리의 단기 급등에 대비하려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금리가 예상과 달리 하락하더라도 기회 이익을 놓치지 않도록 설계된 대출 상품”이라며 “금감원의 약관 심의가 끝나면 즉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중순 출시된 하나은행의 이자안전지대론은 석달간 4천739억원 판매되며 같은 기간 하나은행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액 48억원의 100배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자안전지대론은 금리가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0.1~0.2%포인트 정도 높지만 대출 계약기간 동안 금리 상단이 고정되면서 1%포인트 내에서 CD금리의 변화에 연동해 금리 하락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민은행도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두차례 콜금리 인상 이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금리 상승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금리상한 대출 개발이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대출 당시보다 올라가지 않거나 1%나 2%포인트 내에서 올라가는 상품을 설계해 고객이 금리 상한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산개발 등을 거쳐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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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