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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4인기준 16만원

과일값 생산량 늘어 하락…조기는 어획량 감소로 상승

  • 웹출고시간2007.09.04 21:0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에 드는 비용은 작년과 거의 비슷하나 재래시장을 이용할 경우 작년보다 소폭 내려갈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4개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근거로 4인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산출한 결과, 16만1천470원으로 지난해 15만9천710원보다 1.1% 오를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사과•배•단감 등 과일은 우박 피해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내렸다. 밤은 생육 초기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30%가량 올랐다.
조기•가자미•햅쌀 등도 각각 어획량과 수확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고사리는 최근 북한산 고사리 수급물량 감소로 국산 고사리가 지난해보다 약 18% 올랐으며, 도라지도 국산 수요 증가로 11% 정도 인상됐다. 한우는 수입쇠고기의 영향과 한우 출하물량 증가로 5% 정도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1+등급 이상의 고급 육과 차례상용 특수 부위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재래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볼 경우 비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최근 서울 경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추석 기간에 비교해 5.6% 하락한 14만4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산물과 육류 가격이 지난해 수준이거나 전년 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국산 조기는 고가인 탓에 현재 거의 시중에서 찾기 힘들지만 최근 남해안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참조기 어획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져 추석 전 출하물량이 다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육류의 경우 쇠고기(한우 국거리)와 돼지고기(편육용)가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15%, 17% 떨어져 600g당 1만7천원, 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와 무도 전년에 비해 각각 20%, 13% 가격이 내렸으며, 고사리와 도라지, 숙주, 콩나물 등은 모두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과일 가격은 태풍, 폭우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대부분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청주 육거리시장 한 상인은 “재래시장의 경우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추석까지 3주 가량 남아있어 연휴가 가까워지면 가격이 지금보다 다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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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