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값과 전세값이 소폭 올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충북지역 2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6%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2주전 마이너스 0.04%에서 보합세(0.03)로 돌아섰고, 전세시장은 0.02%에서 0.06%로 미세한 상승세를 보였다. △매매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3%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04%)의 약보합세에서 벗어나며 보합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 충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0.13%, 0.11% 올랐으며, 청주시도 0.02% 상승했다.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 0.08%, 135~148㎡대 0.08%, 102~115㎡대 0.04%, 66㎡이하 0.02%, 85~99㎡대 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19~132㎡대 -0.12%, 152~165㎡대 -0.03%, 185㎡이상 -0.02% 등의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청원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기반조성공사가 속속 마무리되면서 입주기업체들의 시설공사가 시작되는 등 인구 유입이 늘고 있다. 여기에
▲경제특별도 “이제 충북의 또 다른 이름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특별도(道)’입니다.” 충북도는 민선 4기 정우택 지사가 취임하며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도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1월 25일에는 지자체 최초로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싱가포르와 두바이를 모델로 한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 도는 당시 경제특별도 건설 로드맵인 ‘충북 아젠다(의제) 2010’를 발표하며 오는 2010년까지 충북 경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로 끌어 올리고 1인당 도민 소득은 3만1천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충북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BIG 충북’을 공식 발표하고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다. ‘BIG’은 작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강한 충북을 의미하는 것으로 BT(바이오산업)와 IT(정보통신산업), Green(녹색 자연)의 영문 이니셜 첫 자를 딴 것이다. 도는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계기로 투자진흥기금 100억 조성과 기업애로지원 옴부즈만 설치 등 기업체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는 2010년까지 15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같은 결과 지난 14일 현재 4개
충북지역의 수출액이 중화학공업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년 연속 80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충북지역 11월 수출입동향’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8억3천100만 달러로 작년 동월(8억400만달러)에 비해 3.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충북도내 누적 수출액은 81억5천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80억8천700만달러)을 뛰어넘었다. 충북은 지난해 처음으로 ‘80억달러 고지’를 넘은 점을 감안할 때 12월 실적을 남겨둔 2007년 총 수출액은 자연스럽게 신기록으로 남게 됐다. 충북의 11월 수입액은 6억8천600만 달러에 그치면서 무역수지는 1억4천5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올 4월 이후 8개월째다. 하지만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1천900만 달러보다 47.7% 감소했다. 이처럼 무역수지 흑자가 감소한 것은 충북 전체 수입의 55%를 차지하는 원자재 수입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기계류와 정밀기기, 화공품, 전기.전자제품 등으로 대변되는 중화학공업품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2년 연속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의 올해 연합사업 판매실적이 61억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올 ‘맛찬동이 수박’과 ‘청원생명 애호박’ 등 2개 품목에 대해 연합 사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60억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40억6천만원)에 비해 20억1천만원(49.5%)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 ‘청원생명 애호박(40여농가 참여)’은 청원 오송농협과 옥산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9억4천만원보다 187.2% 성장한 2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맛찬동이 수박(300여농가 참여)’도 청원 오송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남 연기 동면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33억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31억2천만원보다 8.0% 성장했다. 이처럼 농협청주청원연합사업단의 사업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조직적으로 구성된 사업단의 전사적인 시장개척과 마케팅 노력, 시차별 릴레이 판매, 해당농가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업단은 올해 이 같은 실적에 따라 내년에는 △정확한 정보분석을 통한 다양한 거래처 발굴 △소비자와 함께 하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가 두꺼비생태공원과 학교 소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생태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토공 충북본부는 지난 15일 청주중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에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학교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학교 소생태계는 생물서식처가 부족한 도시지역내에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정서함양공간 및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도심의 자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에 앞서 토공 충북본부 사회공헌팀은 14일 사회공헌활동 환경프로 그램의 일환으로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학교 숲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농고 조경과 교사 및 학생 25명과 함께 전정, 소나무 이식시범과 실습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또한 나무거적, 잔디깎기 기계, 친환 경 방충제 등 물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숲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채천석 충북본부장은 “청주산남3지구 두꺼비 생태공원 조성뿐만 아니라 학교 소생태계 조성사업, 학교 숲 가꾸기 사업 등 토지공사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
충남도가 내년부터 더욱 강력한 청주공항 활성화 시책을 추진키로 해 공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정도시 건설과 도청이전, 백제문화권 개발, 내포문화권 개발 등 새로운 지역발전 구도와 연계해 국토의 내륙 중심부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충남도는 청주공항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구마모토 등 국제선 신규 취항 추진, 청주공항 연결 교통망 확충 등 충청권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구키로 했다. 또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행정도시의 관문공항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행정도시 건설에 따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위상이 격상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졌다”며 “이제는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으로서 충청권의 위상이며 얼굴인 청주공항을 ‘동북아의 새로운 허브공항’, ‘충청권의 세계화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충청권행정협의회에서 지난 8월 충청권 시.도지사가 합의한 ‘충청권의 균형발전과 공동번영 지속 노력’의 일환으로 ‘청주공항 활성
도자기에 사용되는 전사(轉寫) 기술이 도자기를 넘어 가전제품에 접목되어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을지를 주목된다. 16일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08년형 지펠 냉장고 표면(사진)에 이 회사가 만든 전사지를 이용해 무늬를 새겨 넣었다. 냉장고 표면에 무늬를 바로 그려 넣은 제품은 이미 2년 전부터 시중에 나왔지만 전사지를 사용해 수채화 같은 느낌을 표현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고급스러우며 예술적 감각까지 갖춘 패턴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60여년간 전사기법 노하우를 가진 한국도자기와 만나는 계기가 됐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기존의 직접 인쇄 방식으론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의 종류가 4~5가지밖에 없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은은한 무늬를 표현하기 어려웠다”며 “도자기처럼 은은한 꽃무늬를 그려 넣기 위해 도자기의 전사지를 대안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올해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용 전사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다”며 “삼성전자의 제의를 받고 시행착오 끝에 은은한 분홍 튤립이 번지듯이 새겨진 수채화 느낌의 패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괴산지역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식품 전문단지가 조성된다.13일 (사)한국생협연대 등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괴산지역에 33만㎡의 친환경식품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이에 따라 충청북도와 괴산군, (사)한국생협연대는 14일 오후 2시 괴산군청에서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이번에 조성되는 친환경식품 단지에는 현재 전국에 분산된 150여개 친환경 유기 가공 식품업체 중 우수업체 25~30곳을 유치해 국내 최초로 공동 연구개발, 공동 마케팅, 공동 유통, 물류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또 단일 공장형 단지로 조성해 식품가공의 기초인 농축, 동결건조, 급속냉동 등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며, 폐기물 자원화 등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그린-투어리즘 중심으로 조성된다. 한국생협연대 관계자는 “지난3월부터 친환경식품 클러스터 추진단을 구성해 중부권을 대상으로 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괴산지역으로 부지를 확정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생협연대는 전국 62개 지역 소비자생활협동조합 4만5천여명의 조합원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급하는 비영리
지난 9일 발생한 사상최악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KT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요금을 감면하고 나섰다.13일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서산·보령·서천·홍성·당진 등 6개 지역의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반전화와 메가패스, KT-PCS 등 통신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먼저 일반전화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 설치장소 이전비(2회)는 3개월간 전액 감면하고, 시내·외 통화료는 3개월간 월 100도수(도수는 과금단위로 시내전화의 경우 1도수는39원)까지 감면해준다.메가패스는 서비스 이용료와 장치사용료(모뎀), 설치장소 이전비(2회)를 3개월 동안 전액 감면해 주며, KT-PCS는 12월 사용분에 대해 기본료와 국내통화료를 5만원까지 감면해 준다.또한 일반전화와 메가패스 고객은 신청일 익월부터 3개월 동안 요금 납부를 유예 받을 수 있으며, KT-PCS고객은 이번달과 다음달 요금을 연체하더라도 연체 가산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들의 정면충돌시 안전성은 향상된 반면, 화물차의 안전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승용차인 기아 로체, GM대우 토스카, 르노삼성 SM7, 현대 그랜저와 소형 화물차인 기아 봉고Ⅲ, 현대 포터Ⅱ 등 6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13일 내놓았다.정면충돌 안전성(운전석)은 승용차 중 로체·토스카·SM7이 최고인 별 5개를 받았고 그랜저는 별 4개를 받았다. 화물차의 경우 포터Ⅱ가 별 4개, 봉고Ⅲ는 별 3개로 승용차에 비해 정면충돌시 안전성이 떨어졌다.측면충돌 안전성은 승용차 4개 차종 모두 별 5개로 평가됐고 머리지지대 안전성도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제동 안전성은 토스카의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각각 43.4m, 47.2m로 가장 짧았고 나머지 차종도 평균 45m로 기준제동거리 70m 이내에 들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