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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러면 '음성'을 잡아라

18대 총선 때 유권자 가장 많아 당락 결정

  • 웹출고시간2009.09.24 19:4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월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가름은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음성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 당은 물론 예비주자들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의 후보별 득표현황 분석한 결과 역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음성에서 승부가 갈렸다.

음성 출신의 민주당 김종률 후보는 2위를 차지한 진천 출신의 한나라당 김경회 후보 보다 3천27표를 더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김종률 후보는 당시 음성에서 1만5천826표를 얻어 자신의 전체 득표 3만2천608표의 절반 가까이를 얻었다.

이에 반해 김경회 후보는 음성에서 8천218표를 얻어 김종률 후보의 약 절반 득표에 그쳤다.

결국 음성에서의 이같은 표차 때문에 당락의 명암이 엇갈렸다.

이때문에 이번 보선에서도 음성지역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지역정가 인사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더욱이 18대 총선에서도 나타났듯이 해당 지역 출신 후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경향을 감안할때 음성지역을 업고 나오는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각 당도 이러한 투표경향을 인지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유권자가 6만8천명으로 증평과 괴산을 합친 유권자수와 비슷한 음성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부분을 중앙당 공심위에서 심사 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상대방(한나라당) 후보가 누구이고 어느지역 출신이냐가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는데 큰 외적요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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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