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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4 19:5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과 한달 남겨놓은 이번 보선은 비록 미니선거지만 내년 지방선거의 민심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선거라는 점에서 여야의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된다.

수성에 나선 민주당이나 1석을 추가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는 한나라당, 충북에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자유선진당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대비하고 있다.

3당 가운데 마음이 가장 급한 쪽은 민주당이다.

그동안 자당 의원의 신변 문제가 걸린 문제인 만큼 보선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선거체제로 들어가야 하는 심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또 수성의 입장에 선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거센 도전을 막아야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됐다.

비록 현재는 8개의 지역구 가운데 7개 지역구를 차지하고 있어 충북에서 한나라당 보다 정치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 보선에서 패할 경우 단순한 1석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선거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4~5명의 예비 주자들이 이미 물밑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과연 공천 문제가 매끄럽게 매듭지어질지, 또 연거퍼 민주당에 패한 전례를 과연 이번에 뒤집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당내부적으로 필승의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보선에서 승리할 경우 단순히 1개 의석을 차지하는 이상의 정치적 승리가 될 것"이라며 "필승카드 마련에 당전체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도 25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 보궐선거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단 이번 기회를 충북에서 뿌리를 내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 아래 역량있고 능력있는 인물을 공천하는데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동의 지역 당협위원장과 송석우 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거론되고 있으나,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량있는 인물 영입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배수의 진을 친 3당 가운데 누가 승리의 축배를 들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10월 보선에 집중되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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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