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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의원 외부와 연락 두절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문 굳게 닫혀

  • 웹출고시간2009.09.24 19:2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민주당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외부와 일체 연락을 끊었다.

김 의원의 보좌관 역시 연락이 두절됐다.

그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출입문도 굳게 닫혀 침통한 분위기를 대변했다.

김 의원은 다만 이날 '지역주민께 드리는 인사'에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을 받들지 못해 한없이 송구스럽다"며 "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겠다. 지역주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짧게 소감을 피력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인 이시종(충주)의원과 홍재형·오제세·노영민·변재일 의원 등 충북권 국회의원 5명은 이날 국회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내달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의원은 이날 "큰일 났다. 대책이 없다"라고 말하고 "선거일까지 불과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라며 대법원 판결에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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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