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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축협 "한우직판장·대형식당 강행하겠다"

임시회 만장일치 통과… 음식업지부, 장외투쟁 선포

  • 웹출고시간2009.09.10 13:0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이 오는 11월 한우전문직판장과 대형한우전문식당을 조성 한다는 것과 관련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에서 강력히 반발하자 지난 10일 오전 11시 축협회의실에서 70여명의 대의원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총회를 갖고 전문축산물직판장과 대형한우전문식당 사업에 대한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본보 8월25일, 9월2일, 9월4일 9면보도)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측은 진천지역 음식업회원들의 생존권 보존을 위해 이번주안으로 집회신고를 접수하고 다음주부터 음식업회원들의 서명과 진정서를 관계기관에 제출하고 장외투쟁을 불사하겠다고 선포해 진천축협과 음식업진천군지부간의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이성종 조합장은 사업에 대해 축협조합원들을 보호하고 군민과 소비자들에게 싼값의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45억6천300만원을 들여 진천읍 벽암리 다산마트 자리에 3천74㎡(930평) 건물 1천785㎡(540평) 규모로 하나로마트와, 금융취급소, 전문축산물판매장과 300석 규모의 대형한우전문식당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사업설명을 청취한후 아무런 반대 의견없이 만장일치로 사업을 승인했다.

이에 음식업진천군지부측은 "아무리 축협 임시총회에서 사업이 통과가 됐다고 하더라도 대형한우전문식당으로 인해 영세한 지역 음식업회원들이 도산한다면 어쩔수 없이 이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물리적인 투쟁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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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