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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우전문프라자 조성 반발

음식업군지부 "지역 식당과 영세업소들 피해" 주장

  • 웹출고시간2009.09.01 10:3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이 대형마트를 매입 오는 11월 하나로마트를 이전하고 한우전문프라자를 조성한다는 계획과 관련,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측이 지역 음식업회원들에게 큰피해가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본보 8월25일 9면보도)

진천축협은 지난 7월 사업비 37억5천여만원에 진천읍 벽암리 소재 다산마트를 매입하기 위해 계약을 끝냈고 오는 10월 잔금 지급과 함께 매입을 완료한 뒤 사업비 10억원 가량을 추가로 들여 대지 2천790㎡에 건물 1천80㎡ 규모로 기존 1층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고 11월께 현 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와 금융취급소를 이전(1층)하며 한우축산물 전문프라자(2층)를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음식업지부진천군지부측은 진천축협에서 군단위 작은 지역에 무려 300석 규모의 대형 한우전문음식점을 조성해 싼 가격으로 한우과 돼지고기 등을 공급하면 지역 기존 식당과 영세업소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 불보듯뻔 하다며 전문식당 운영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음식업진천군지부측은 진천축협 한우대형전문음식점 조성과 관련 최근 이성종진천측협조합장과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등을 만나 음식업진천군지부 회원들의 애로사항은 물론 회원들의 의견 등을 전달했고 관련기관과 관계자들의 현명한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정영수 음식업지부장은 "이사업이 군비와 도비 7억원이 지원된 사업으로 군과 진천축협에서 음식업지부측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 처리할 경우 음식업진천군지부회원들은 강력한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축협 한관계자는 "축협이 추진하는 이사업도 축협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으로 신중히 의견을 수렴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한관계자는 "현재 지역에서 축협과 음식업측간의 분열과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축협은 전문 판매장만을 하고 음식업은 축협전문판매장에서 축산물을 받아 활용하도록 하는 그런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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