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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우전문프라자 조성 강행

축협 "축산인·소비자위해 강행"… 음식업지부 "사업반대 투쟁"

  • 웹출고시간2009.09.03 13:3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축협(조합장 이성종)이 오는 11월 한우전문프라를 조성 한다는 것과 관련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진천축협에서는 지역 축산업자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사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본보 8월25일, 9월2일 9면 보도)

이와함께 진천축협측은 본사업이 영리목적이 아니라 한우판매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만일 음식업진천군지부에서 지역 축산인들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60-70% 정도만 판매를 해준다면 사업을 접을 수있다고 밝혔다.

이에 음식업진천군지부측 음식업진천군지부회원들의 경영 피해를 우려해 진천축협에서 추진하려는 대규모 한우전문식당 운영 사업을 절대 반대한다며 사업을 강행 할때는 회원들 모두가 사업반대 집회와 시위를 갖는 등 반대 투쟁을 적극 벌일 계획으로 오는 7일 진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접수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축협측은 현재 진천지역에 하루 10마리 정도 한우를 생산하지만 지역에서 소비가 되지 않아 서울로 유통되고 있고 이에 1마리당 30여만원의 소요 경비가 들어가 10마리면 300여만원이라는 큰액수에 대해 축산인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진천 음식업지부 회원들이 축협을 이용해 한우를 팔아준다면 축산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돼 한우전문음식점 운영을 언제든지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천축협측은 음식업진천군지부 관계자와 만나 음식업진천군지부에서 한우전문식당을 운영하라며 운영권까지 넘겨 주겠다는 의사까지 밝혔지만 음식업진천군지부측은 이같은 의사까지도 거절했다며 음식업 진천군지부 회원들이 지역 한우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축산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어쩔 수없이 한우전문식당 사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음식업지천군지부측은 진천축협에서 음식업지부에 식당 운영권을 넘겨 주겠다는 것은 진천축협에서 운영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고 지역 한우를 이용하라는 요구는 수용할 수있지만 가격과 품질에서 맞아야 가능하다며 합의점을 찾기 위해 축협과 대화를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축협은 사업비 37억5천만원을 들여 진천읍 벽암리 소재 다산마트를 매입하고 공사비 10억여원을 추가로 더 들여 대지 2천790㎡에 건물 1천80㎡ 규모로 기존 1층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하고 오는 11월께 현 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와 금융취급소를 이전(1층)하며 한우축산물 전문프라자 300석(2층) 규모로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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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