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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서 유등문화재 개막

4일 오후 5시부터

  • 웹출고시간2009.08.31 15:3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사찰과 불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불교문화축제가 오는 4일 오후 5시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금불사 주지 광해스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보내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

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

무심천 유등문화제의 경우 그동안 불교인들만의 행사로 진행돼 왔다가 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 이후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는 행사와 연관해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문화 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올해 유등문화제는 창작유등공모전과 유등띄우기, 권공 및 축원, 기념법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 무심천 행사장 무대 주변에서는 (사)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가 주관한 창작유등공모전을 겸한 전시회가 진행된다. 심사 후에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소망을 빌어보는 유등 띄우기가 개최돼 대형 연꽃등(높이 5m)을 비롯한 사물등, 직지등 등 수천여 개의 등불이 무심천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 시간 특설무대에서는 대형 괘불(불화)을 설치하고 시민들에 대한 축원을 비는 스님들의 전통불교의식과 기념법회 등이 진행된다.

기념법회가 끝난 뒤 축하공연에서는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등을 부른 인기가수 김종환과 '부끄부끄', '천생연분'의 윙크, 박시원, 홍수라가 초청돼 유등문화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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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