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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기숙형 중학교 추진

최대 5개 중학교 통·폐합… 90억원 들여 학교시설 현대화

  • 웹출고시간2009.08.23 15:49: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은 지역 내 중학교 가운데 최대 5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명품 학교를 만들기 위한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괴산군 내 10개 중학교 가운데 감물, 목도, 연풍, 장연, 칠성중 등 거리가 가깝고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5개교를 교육비와 기숙사비, 통학비 등이 전액 무료인 기숙형 중학교(6학급 규모)로 통·폐합, 2011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90억원을 들여 기숙사 신축을 비롯해 학교시설을 현대화하고 학생의 통학편의 제공, 우수교원 확보 등을 통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생수와 학교별 통학거리 등 지역여건을 종합 검토해 중심학교를 선정하기로 하고 이해당사자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괴산군과의 긴밀한 협조로 교육경비보조예산의 효율적 편성·집행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대상학교, 기숙사 규모, 통학버스 운행방안 등은 지역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또 각 학교에는 학부모, 주민, 동문회,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으로 '기숙형 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여론수렴과 통폐합 홍보활동 등을 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숙형 중학교 설립으로 폐교되는 중학교에는 역사관(사료관)을 건립해 학교 역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용 교육장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은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따른 부담 경감과 자율성 및 독립성 신장, 학교 활성화로 농촌인구 이탈 방지, 재정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통·폐합 대상 학교별 현재 학생수는 △연풍중 60명 △칠성중 51명 △목도중 50명 △감물중 23명 △장연중 18명 등 202명이고 교직원 수는 60명에 이르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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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