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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1 14:3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개교 6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한 20회 총동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백봉초등학교는 1943년 개교한 이래 3천4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괴산지역은 물론 충북 더 나아가 전국 각지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고 특히 총동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봉수(16회 졸업)씨는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서 키움증권을 창업하고 5년만에 업계의 정상을 차지한 신화적인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있었던 백봉초의 교육활동과 소식지, 신문기사 자료 등을 책자로 발간, 동문들에게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모습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총동문회에서는 후배들에 대한 학습권 향상을 위해 새로운 사업발굴과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의 활성화를 통한 모교지원사업을 추진코자 동문체육대회를 총동문회와 졸업기별 동문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3백만원의 장학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또 그동안 모교발전을 위해 조각공원사업, 장학금 지원 등 매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한 결과 백봉초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점점 고향을 떠나가고 재학생들의 숫자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과 교육, 사회적인 문화혜택이 적은 산골의 지리적인 위치의 한계 속에서도 매년마다 총동문회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봉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같이 모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항운 교장은 "폐교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교육적 현실 속에서 이렇게 동문들이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이번 체육대회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의 단합과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봉초 김봉수 총동문회회장은 민간인 유공자로 추천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는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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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